우여곡절 끝에 친박연대 소속으로 공천을 받아 용인기흥구에 출마하는 민학기후보는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선거를 7일 남겨놓고 조직면에서 거대정당과는 열세를 인정하면서 사활을 건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 유세중에 있는 민학기 후보 | |
민학기후보는 “정치인들이 이기적인 독선으로 정의를 외면함으로써 오히려 사회를 불행하게 하고, 국민들은 세계관도 없고, 사회를 변화시킬 의지도 없는 정치인들의 세 치 혀에 속아 생각없이 투표하는 상황에서 정의로운 양심가가 정치에 입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지론을 펼쳐 낙하산 공천으로 지역정치인들이 고사위기에 있다고 주장을 한다
민후보는 “용인지역은 난개발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정치와 행정에 용인시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인시의 정치와 행정 담당자들이 용인시민들 속에서 선출되지 못하고 중앙정치에서 지명된 사람이 소위 낙하산 공천을 받아 용인의 정치와 행정을 담당했기 때문에 정치와 행정 담당자들은 용인시민들의 생활이나 복지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에게 공천장을 쥐어준 중앙당의 유력인사에게 충성을 다하는 데에 최선을 다했던 것이다.고 공천권을 주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
이유는 “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당선자는 당선증을 들고 서울에 갔다가 4년 뒤에 다시 유력인사에게 줄을 대서 공천을 받으면 용인시민들이 또다시 특정 정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왔기 때문에 용인시는 정상적인 도시개발이 되지 못한 것이다. 이제라도 이러한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중앙에서 낙점을 받은 그 후보자가 과연 용인의 실정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용인과 용인시민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있는지, 면밀히 살펴서 도저히 용인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용인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용인시민의 문화와 복지증진에 공헌할 가능성이 있다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과단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용인기흥구민들의 판단을 요구하였다.
민후보는 유세를 하면서 친박연대로 출마하는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이번공천과정에서의 “한나라당은 공천 신청 전에 용인시에 하루도 거주한 사실이 없는 사람을 용인시 기흥구 후보로 공천하였다. 이는 한나라당이 용인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민후보는 지역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한 공약사항으로 “문화체육시설 및 관광자원의 확보에 주력하여 경기도립박물관 - 백남준 기념관 - 국악원 - 민속촌 - 신갈호수를 연결하는 관광단지 개발을 할것이며. 법무연수원, 경찰대학교 이전 후 복합문화체육시설 및 법원, 검찰청 유치 추진을 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서북부지역과 기흥지역의 교통난의 개선을 위하여 구갈역까지 신분당선 개통 후 구갈역에서 서울까지 급행열차를 개통하고 동백-마성I/C-용인I/C-양지I/C 간의 북부순환도로 연결, 민속촌-지곡리-이동면-원삼면-양지I/C으로 이어지는 남부순환도로를 연결 동탄 I/C-이동면 천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 마을버스를 증차하여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