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4·11총선 후보자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기지역51개 선거구에 178명이 신청해 평균 3.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종석 사무총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11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713명이 신청,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신청자가 몰려 경기는 1.7대 1에서 3.49대 1, 두 배 이상 경쟁률이 높아졌다. 여성은 경기지역에 9명이 등록을 했다.
경기지역 선거구 가운데 단수 후보가 등록한 곳은 성남 분당 을(김병욱), 부천 오정(원혜영), 고양 덕양 갑(박준), 구리(윤호중), 시흥 을(조정식) 등 5곳이다.
성남 수정 선거구에 8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의왕과 군포는 각 7명, 평택 을·용인 기흥·성남 중원은 각각 6명이 등록해 뒤를 이었다.
당 공심위는 12일 후보자 추천 기준 및 심사 방법을 마련, 13일 열리는 최고위와 당무위에서 확정한 뒤 곧바로 공천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천 신청자가 없는 선거구와, 선거구 획정으로 분구 또는 통폐합되는 선거구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가 모집을 하거나 전략공천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문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에서 4·11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지난 8일과 9일 각각 여·야 간사협의를 진행했지만 공식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사실상 여·야 모두 선거구 획정 등 각종 정치개혁 안건에 대한 내부협의가 마무리 됐다는 분석이다.
용인시의경우
처인구에 등록을한 우제창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제남서울병원 이사장과 임찬규 행정관, 조재헌 국회의원 보좌관이 신청을 하였으며,
기흥구에는 김민기. 김재일.박경필, 윤승용, 정원섭, 정은섭등이 신청을 하였고
수지구는 김종희. 김해곤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