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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2월 임시국회(2월 18일~3월 12일까지) 개회. 민생대책 정치개혁 등 5개 특위 구성

국회는 18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2월 임시국회를 개회했다. 여야는 기존 합의 내용에 따라 이견이 없는 법안처리에 들어가 전재희 국회 문방위원장, 홍진표 국가 인권위원을 선출(찬성 171표, 반대 66표)하고 민생대책과 정치개혁, 남북관계, 연금개선특위 등 5개 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날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장에 선출된 전재희 위원장은 "본인을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품격높은 선진국으로 갈 수 있도록 선배.동료의원들과 협의해서 잘 운영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재희 위원장은 총 252명 중 212표를 얻어 선출됐다. 

3월 12일까지 계속되는 임시국회에서는 성인 연령을 만 19세로 낮추는 민법 개정안 등 본회의에 계류중인 법안 38건을 처리하고 2월 21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연설, 22일 박지원 민주당 원내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이상훈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24일부터 4일간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대정부 질문이 끝난 뒤 3월 3일~9일까지 각 상임위 활동을 벌인 뒤 10~11일(2일간)까지 본회의를 열어 각종 법안을 처리한다. 한나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적극 방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정부 질문에 나서는 여야 의원은 24일 정치 분야에 관한 질문에는 한나라당 이군현, 권성동, 권택기, 박상은, 신지호, 정미경, 조진래 의원과 민주당 박병석, 강창일, 정범구, 김동철 의원이 참여한다.


25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원유철, 김충환, 황진하, 정옥임, 조윤선, 한기호 의원과 민주당 박주선, 장세환, 박선숙, 이낙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28일 경제분야에는 한나라당 정두언, 김성태, 백성운, 유일호, 정태근, 조원진, 진성호 의원과 민주당 김진표, 문학진, 우제창, 이용섭 의원이 질의를 펼칠 예정이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3월 2일에는 한나라당 이한성, 강길부, 김성동, 김성식, 김세연, 김호연, 조해진 의원과 민주당 정장선, 신낙균, 김춘진, 전현희 의원이 정부를 상대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해 질문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자유선진당 3명, 미래희망연대 2명,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중심연합 등에서 각각 1명씩의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소속 의원을 포함, 8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이들 비교섭단체 정당들은 다음 주 초 실무협의를 거쳐 국회 의사과에 최종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여야는 오는 23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23일 열리는 이상훈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으로 본회의를 휴회, 대정부질문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