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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부패척결 위한 암행감찰반 운영키로

외부감사 도입 등‘클린 경기교육’시스템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암행감찰반을 운영하고, 외부 감사인을 공모해 종합감사에 참여케하는 등 교육계의 부패, 비리 척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담당관실에 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암행감찰팀을 설치해 365일 상시 감찰활동을 통한 각종 부조리 행위를 적발하는 한편 비위 발생 소지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기로 했다. 암행감찰팀은 2010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또 종합감사에 참여해 취약분야와 정책사업 등에 대한 분석, 개선방향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외부감사를 공모하기로 했다.


 외부 감사인은 감사전문가, 교감(장학사) 또는 감사담당교육공무원 경력자 중 2명을 공모·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종합대책은 김상곤 교육감 지시에 따라,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경기교육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청 부패제로화’를 목표로 한 획기적인 감사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약에 대해 고강도 집중 기획감사를 실시하고, 외부 감사인 제도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이른바 열린 감사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금품·향응 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징계시 감경에서 제외토록 하고, 100만원 이상 횡령 및 금품수수를 한 경우에는 수사기관의 통보 이전에라도 직위해제를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