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속초교육문화관은 10월 18일 박준 시인 초청 강연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를 끝으로 2025년 ‘인문학 시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를 깨우는 인문학 시간’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인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 10일 ‘강원국 작가’ △5월 31일 ‘이욱정 제작자’ △6월 14일 ‘안광복 작가’ △9월 27일 ‘송경원 영화평론가’ △10월 18일 ‘박준 시인’ 등 명사 5명의 강연이 진행됐다. 각 회차마다 문학, 철학, 영화, 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식과 감성을 아우르는 강연이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주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속초교육문화관 개축 공사가 시작된 뒤에도 지역 서점 ‘문우당서림’을 강연장으로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서점 활성 및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영자 관장은 “올해 인문학 시간은 시민들과 지식의 향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0월 17일 동해 및 속초 지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디 외국어 캠프’를 실시했다. ‘버디 외국어 캠프’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외국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개별화 맞춤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의사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 근무하는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외국어와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변미영 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국제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교실 환경에서 외국어와 외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외국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춘천교육지원청, 화천교육지원청, 홍천교육지원청은 공동으로 지난 10월 18일 춘천교육대학교 홍익관에서 ‘2025년 디지털 교육혁신 인공지능(AI)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춘천·화천·홍천 지역 유·초·중·고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으로 성장하기 △수업 재설계하기 △새로운 연결 열어보기 △시대 흐름의 변화 이해하기 △교육 기술도구 익히기 △협력과 소통의 디지털 교실 만들기 등 총 6개의 선택형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챗지피티(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캔바, 바이브코딩, 에듀케이션코파일럿 등 36종의 인공지능(AI)기반 에듀테크 도구를 직접 다루며, 강의 중심이 아닌 실제 수업 적용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각 단위학교에서 ‘1학교 1선도교사’를 양성하고, 전 교원의 인공지능(AI) 활용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주말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교사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했으며, 3개 교육지원청의 공동 운영 체제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융합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
(중부시사신문) 강릉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에서 강릉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모의창업경진대회 및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창업경진대회는 지역 창업전문가의 경제특강을 시작으로, 예선을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팀별 아이템을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다. 실전 창업 환경을 경험하게 된 학생들은 경제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함께 열리는 진로박람회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미래산업루트에서는 인공지능(AI)산업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코딩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직업체험루트에서는 과학수사대, 패션디자이너, 제과제빵전문가, 레이저가공전문가, 스마트팜전문가 등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전문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직업 세계를 넓혀볼 수 있다. 김기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학생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피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전문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하며, 성 관련 학생 보호 및 예방교육 우선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 2학급을 대상으로 1시간씩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의 유형과 대처방안 △또래 관계 내 성폭력 예방 △피해 발생 시 대처 및 지원체계 △2차 피해 예방 △존중 기반의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 등이며, 학생 참여형 활동과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최근 증가하는 학생 간 성 관련 갈등과 디지털성범죄 노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강원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행정복합타운 쟁점을 비롯한 군사 및 어업규제, 의료취약지 문제에 대한 도 차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지영 의원은 먼저 강원도와 춘천시 간 갈등으로 확산된 ‘행정복합타운 건설’ 문제를 지적했다. “도청 신청사 이전사업과 행정복합타운 사업은 본질적으로 별개의 사안임에도 이를 뒤섞어 정치적 공방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라며, “사업 지연 책임을 정쟁으로 돌리지 말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고성 청간정 사례를 제시하며 접경지역 군사 규제 문제를 언급했다. 이지영 의원은 “청간정 옛터와 만경대 일대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곳임에도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인해 주민 접근이 제한돼 왔다”라며, 군부대 이전 과정에서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주민 혈세 부담이 과중한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부담이나 특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최근에 도청 이전의 핵심사업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추진에 대한 도와 춘천시의 이견으로 인해 도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와 강원개발공사, 춘천시, 춘천시의회 관계자에게 참석을 요청했으며, 시민단체의 참여는 현재 조율 중에 있다. 도의회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강원도와 춘천시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도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정치적 이해나 당리당락을 떠나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정상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이 부여한 책무를 무겁게 인식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는 관계기관들의 첫 만남인 만큼, 협의회 구성 취지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각 기관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중부시사신문) 강원관광재단과 호수문화관광권(춘천, 홍천, 양구, 화천, 인제)은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이틀간 한강페스티벌 가을축제에서 호수문화권을 홍보했다. 한강페스티벌 가을축제는 여의도, 뚝섬,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서울의 행사이다. 이에 재단과 호수문화권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참여형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홍보부스를 찾아 호수문화권의 관광 정보를 얻고 각 시군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도 받았다. 또한 △호수의 바람편지 △강원 호수컬링챌린지 △강원호수탐험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홍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한강공원에서 서울·인천·경기권 시민을 대상으로 강원 호수문화권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호수문화권은 레저와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중심의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호수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과 도 산하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일하는 방식 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통한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에서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강사’로 선정된 이승은 강사(함께성장컨설팅)가 진행했으며, ‘나의 행복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열렸다. 강의는 ▲일과 행복의 의미 찾기 ▲적극행정 인식과 실천 ▲적극행정 제도 및 사례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기관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역량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오는 10월 29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영동남부권 도민의 불편 해소와 고충 상담을 위한 '하반기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본부(제2청사)가 주관하며, 영동남부권 도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행정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도민의 생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복합·다부서 민원은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행정을 강화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태백시청에서 도와 시의 18개 부서가 함께 참여해 총 15건의 민원을 상담했으며,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복합 민원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찾아가는 민원실은 도민 여러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현장 행정의 실천”이라며, “영동남부권 도민의 편의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