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주시 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17일 능평로 83에 위치한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무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능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홀로 식사하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 보충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조기연‧한의선 회장은 “직접 기른 무로 정성껏 담근 계절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몇 달간 구슬땀 흘리며 텃밭을 일구고 김치 나눔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동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북한이탈주민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한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신순옥 의원을 좌장으로 오는 10월 30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실에서 ‘충청남도 북한이탈주민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 강화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남도의회와 도솔문화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인권보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성규 서도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송혜연 (사)하나로드림 대표가 주제발표를 맡고, ▲강은정 탈북방송인 ▲정하늘 ㈜북시탈스튜디오 대표 ▲정화성 미래발전기획정책연구원 대표 ▲윤담 충청남도인권센터장 ▲김주연 (사)중부미래정책연구원 사무국장 ▲황학수 충청남도 자치화합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신순옥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인권은 곧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인권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이번 토론회가 도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과 소외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17일 시민이 주도하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똑(Talk)똑(Talk)지킴이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31개 읍면동 똑똑지킴이단 및 시민서포터즈, 아동학대 유관기관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대응 현황, 똑똑지킴이단 역할 등이 논의됐다. 시는 또 참석자를 대상으로 아동방임 인식개선교육, 장애아동 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시는 학대아동 등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해 2022년 아동위원인 똑똑지킴이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똑똑지킴이단의 노력이 지역의 아동 안전망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천사같은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17일 시청 봉서홀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반부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시행 9년 차를 맞아, 공직사회 내 청렴의식을 재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박소형 강사는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공직자가 유념해야 할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가 다양화됨에 따라 직원들이 법과 제도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신뢰받는 천안시를 만드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8월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중부시사신문) 섬유소재산업 체계가 친환경·윤리적 생산으로 급변하면서 친환경 섬유소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바이오 신소재 실증 지원 거점을 구축해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 도는 17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충남바이오 소재산업 발전 비전 영상 발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과 연계해 비건섬유 소재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한다. 비건섬유는 각종 버섯 균사체나 폐배지, 농산부산물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활용해 제작하는 섬유 소재로, 기존 섬유제품과 차별화되는 친환경 섬유소재산업의 유망 소재다. 세계 비건섬유 시장 규모는 2021년 6억 4745만 달러를 기록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6.4%로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8억 6847만 달러 수준으로 예측된다. 그에 반해 국내 비건섬유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는 스타트업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가 자치법규의 정합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16일(목) 원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 조례의 체계적 정비와 입법 완성도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단체에는 이중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의회사무과 직원 5명과 송은옥 책임연구원 등 총 11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에서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원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로부터 운영 사례와 추진 성과를 청취했다. 원주시의회는 행정환경 변화와 상위법 개정에 맞춰 불합리하거나 중복된 조례를 정비하고, 일몰제 적용 등 실효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위원회는 정비 대상 조례를 발굴해 개정·폐지·보완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구조화하여 시민 중심의 입법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의회는 조례 정비의 효율적 추진방안과 지속적 관리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의정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중섭 대표의원은 “자치법규의 완성도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원주시의회의 조례정비
(중부시사신문) [이상희 인터뷰] - 1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더블보기 2개) T50 - 2R : 10언더파 62타 (이글 1개, 버디 8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몸 컨디션도 좋고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사실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납골당에 찾아가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다. 물론 중요한 목표지만 스스로 부담이 돼서 언젠가부터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 최근에 이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모든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로 경기하고 있는데 이 점이 흐름을 좋게 만들어준 것 같다. 추석 전 주에 일본투어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그 때의 흐름을 잘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 - 어제와 오늘 차이점을 꼽자면? 서원밸리CC에서 하는 대회에 처음 출전을 했다. 주변에서 그린이 까다로운 대회장이라고 많이 듣기는 했다. 직접 경기를 해보니 확실히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다른 골프장보다 경사가 심한 곳이 있는데 그 점을 잘 고려하지 못한
(중부시사신문) 충남경제진흥원(원장 한권희)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0월 17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 경력을 잇는 우리들의 대화: 내일을 만드는 만남' 제3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충남 도내 경력단절예방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AI·디지털 실무 역량을 주제로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과 재도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와 경력개발에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행정·사무 자동화 ▲마케팅·콘텐츠 제작 ▲교육·연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살피며 “새로운 기술이 곧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로 어디에 쓸 수 있을지 감이 잡혔다”, “AI가 내 일에도 연결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여성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교통연수원(원장 박종민)과 전국이·통장연합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박인철)는 지난 16일 충남교통연수원 회의실에서 도민 교통안전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의 교통사망사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층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홍보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 단위 노인 대상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정례화, △농기계 및 전동휠체어 부착용 반사스티커 배부 및 현장 점검, △교통사고 취약지역 공동 조사 및 주민 의견 반영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직후에는 시범사업으로 농기계 부착용 반사스티커를 배부해 농촌지역의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민 원장은 “이·통장님들의 지역 리더십과 연수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걷고 탈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철 지부장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을 단위의 자율적 교통안전 실천운동이 확산되길
(중부시사신문) 가을을 맞아 천안에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빵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축제인 올해 빵빵데이에는 51곳의 동네 빵집이 참여해 대표 제품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1종 이상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선 자유롭게 다양한 빵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제과 기능장이 직접 선보이는 공예·실용빵 전시관도 마련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프랑스의 잠봉뵈르, 이탈리아 포카치아, 중국 월병, 베트남 반미 등 세계 빵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부장터를 비롯해 ‘팡팡 브레드 퀴즈’,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증정 이벤트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