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지난 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상담심리학자 이동귀 연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2025년 하남명사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작심삼일의 비밀, 나는 왜 꾸물거릴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동귀 교수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상담심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나는 왜 꾸물거릴까』, 『네 명의 완벽주의자』 등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심리학을 쉽고 실용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20년간 ‘미루기’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작심삼일(作心三日)’의 이면에 숨은 꾸물거림의 심리 메커니즘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는 “해야 하는 일을 미루는 것은 단순히 의지력 부족이나 시간관리 실패가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을 피하려는 감정 조절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꾸물거림의 다섯 가지 유형과 완벽주의가 미루기를 유발하는 심리적 연결고리를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변화는 대체가 아니라 추가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완벽한 결심보다 작은 실천의 지속
(중부시사신문) 충청권 핵심 광역교통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4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사업성을 확보하며 2028년 착공 실현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5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에 착수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 가능하다고 공식적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총사업비 약 5조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에서 세종정부청사를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64.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이 구축되면 대전·세종·청주를 30분 대로 빠르게 연결하여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서울역에서 조치원역을 거쳐 세종정부청사와 대전정부청사까지 운행하는 지역 간 열차도 함께 운행해 활용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중부시사신문) 계룡시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흥(興)이 되는 노래’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국악의 만남이라는 새롭게 시도 되는 장르의 음악 콘서트로 기획됐다. 뮤지컬의 화려한 감정선과 국악의 절제된 진정성이 상호 보완을 넘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감동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명곡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공연에는 다이너마이트급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 가창력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적 뮤지컬 디바 신영숙, 차지연과 전통의 혼을 현대적 소리로 담아내는 국악인 김준수가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티켓은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공공시설사업소 방문 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시민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람과안전 기술지도 법인 한창현 대표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중대시민재해 적용대상 ▲안전보건확보 의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시민재해 사례 및 대응·예방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특히 중대시민재해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자가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체계와 주요 판례 분석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구축과 철저한 이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하는 계기를 가졌다. 군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위험 대응 능력 향상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의식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높은 경각심과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이 4일 대전 학하동에 위치한 청양먹거리직매장 1호점(유성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2025년 소비자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산 농산물과 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양 지역 농가 10곳을 비롯해 군 관계자,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지역농업 네트워크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양산 지역 농산물 시식 코너가 운영됐으며,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 농산물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생산자의 참여를 확대해 소비자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양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높여 청양먹거리직매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인권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오전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가 인권 보장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의원들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권교육의 정례화를 통한 도민의 권익 보호와 의회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역의회로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최근 지속적으로 직원에게 욕설ㆍ막말을 하거나 여성혐오발언 및 성희롱, 심지어 개인블로그 관리ㆍ대학원 과제ㆍ자녀 등하교 지시까지 인권 존중이 결여된 지방의원들의 행태가 적나라하게 보도됐고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의 참석률마저도 저조한 현상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작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권위적 이미지 타파를 위해 인권ㆍ청렴 교육을 별도로 실시했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계획했던 국가인권위원회와의 업무협약(MOU) 진행도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의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권교육의 지속성 보장, 이수현황 등 공개를 통한 참석률 향상,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부시사신문) 현재에서 미래로 통하는 ‘제31회 김포농업 대축제 행사’에 시민 2천여 명이 함께 하며 성황을 이뤘다. 김포 농업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한 곳에 모여 풍성함을 더했고, 농업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도약했다. 김포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오늘을 심어 내일을 키우는 통(通)하는 김포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인삼축제, 금빛나루행사, 축산물 시식 및 홍보행사 등 농업관련 행사가 통합해 추진됐다. 제3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농업 관련 분야별 우수농업인 37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2025년 농업인대상은 대곶면 김기용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농업인 단체 홍보부스 운영, 시민 장기자랑, 버스킹 공연, 김장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시민들의 큰
(중부시사신문)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지역관광개발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북도 남원에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함께 만드는 지역의 미래, 머무는 관광의 힘’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시는 이날 행사에서 문체부 지원 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에 걸쳐 총 225억원(국비 100억 6,500만 원, 지방비 125억 2,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조성됐으며, 최근 문화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초기 월평균 약 8,750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적 운영을 통해 2025년에는 월평균 33,500명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개관 4년 만에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2024년 11
(중부시사신문) 김포시가 김포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에 나선다. 김포시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 이론 중심 수업이 아닌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김포의 지역 특색을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미래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번 교육은 관내 희망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전문 교육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교실 안에서 대면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친숙한 환경에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화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김포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공지능과 함께 떠나는 애기봉 시간여행 ▲미래신도시 ‘김포 스마트시티’를 설계하라 등 6개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적용해 체험교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중부시사신문) 김포시는 지난 31일 사우동 노후주거지 정비사업(뉴빌리지) 대상지에서 ‘도시재생대학 바리스타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및 원도심 내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리스타 이론과 기초 실습, 에스프레소 및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의 2급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과 함께 수료식이 진행됐다. 김포시 도시재생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8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는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타 과정은 단순한 직무 교육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적인 도시재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이번 수강생들과 함께 지역 내 유휴 자원을 활용한 카페 창업 사례를 답사하며 원도심 창업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