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예산군4-H연합회는 오가면 예산군농업경영인회관을 거점으로 관내 75세 이상 고령농업인 7명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항공 방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4-H연합회원 10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1㏊ 미만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고령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상으로 항공방제를 지원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고령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폭염 속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이 가능해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4-H연합회 청년방제단은 지난 2019년 이동희 직전 회장을 중심으로 조직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년농업인들의 실천적 봉사와 기술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동희 직전 회장은 “이번 활동은 청년 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지속적인 방제 봉사와 농업기술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방제는 고령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덜고 효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2025∼2026년 충남‧예산 방문의 해와 (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 충청의 어울림전’을 오는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형 언어로 말하다’를 주제로, 충남 출신이거나 충남‧대전‧세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40여명이 참여해 총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 설치미술, 회화, 사진, 공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 예술의 창의성과 실험성을 담아낸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전시장 외부 공간도 하나의 조형 언어로 활용되며, 이음창작소 외부 벽면에는 길이 8m 규모의 대형 파사드가 설치돼 전시의 정체성과 주제를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또한 외부 펜스에는 지역민과 협회 회원이 함께 참여한 ‘사과 조형 컴포지션’이 설치돼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상생의 의미를 담게 되며, 예산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인 사과를 소재로 한 이 작업은 주민 참여형 공공 예술로서 전시의 열린 성격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번 어울림전은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예술의 미래를 함께 모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지난 7월 15일 개정된 ‘봉수산자연휴양림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9월 1일부터 봉수산자연휴양림 사용료를 인상하고 감면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숙박시설 사용료 인상은 2007년 개장 이후 처음으로, 산림청 권고금액과 인근 휴양시설 요금을 고려해 조정됐다. 이번 인상으로 숲속의 집은 비수기·주중 요금이 기존 4만6000원∼18만원에서 5만8000원∼22만5000원으로 올랐으며, 주말·성수기 요금은 기존 8만4000원∼28만원에서 10만6000원∼35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산림문화휴양관은 비수기·주중 요금이 기존 4만4000원∼7만6000원에서 5만6000원∼11만8000원으로, 주말·성수기 요금은 기존 7만5000원∼12만6000원에서 10만2000원∼19만7000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시설 사용료 감면대상은 기존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만 제공되던 할인 혜택이 2명 이상의 자녀 가정으로 확대됐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지역민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숙박시설 퇴실시간은 기존 정오에서 오전 11시로 변경됐으며,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은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축제장 먹거리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위생관리업체인 ‘세스코’와 협업한다. 먹거리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내내 현장 위생진단 및 컨설팅을 진행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대표 먹거리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특성에 맞춰 조리시설·식재료·종사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안전이 보장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로컬푸드 플랫폼’을 축제에 도입해 기존 약 30여개 농가가 참여하던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확대하고 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등록된 80여개 생산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더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로컬푸드 플랫폼’ 참여로 외부 관광객에게 안전하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들의 ‘건강 자립’을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일과 12일 이틀간 태안군교육문화센터 조리실에서 군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튼튼 아이튼튼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 대면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요리교실은 임산부 및 보호자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1·2차 각 25명의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가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이론교육(간식의 중요성 및 편식습관 바로잡기) △조리실습(보충식품을 활용한 간식 및 반찬 만들기) △구강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영양·구강·금연 등 건강증진 사업 관련 홍보도 함께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임산부 및 보호자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요리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지난해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전국의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을 맞이한다. 군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태안군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보치아 선수 및 임원과 보호자, 운영진 등 총 378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한다. BC1, BC2, BC5 3개 종목이 치러지며, 선수들은 19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4시 폐회까지 장애 극복을 위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지원, 숙소 및 교통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조에 나서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어민수당 추가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 군은 ‘2025년도 태안군(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 누락자 등을 대상으로 3주간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고 대상 농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농어민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도비(40%)와 군비(60%)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 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 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2024년 1월 이전부터 농업경영체 및 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2023년도 농어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대상 농어민은 △농어민수당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농어업 경영체 등록 정보 △종합소득금액 증명원(2023년도 기준) 등 서류를 지참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10월 중순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태안사
(중부시사신문)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태안군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국비 21억 원) 등 57건 총 1388억 원 규모의 태안 관련 예산이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반영 사업은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도77호선(고남~창기) 4차선 확장 사업(국비 455억 원) △안흥외항 개발 사업(국비 120억 원)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국비 45억 원) △태안읍 도시재생 공모 사업(국비 70억 원, 도비 14억 원) △근흥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국비 28억 원) △샌드뮤지엄 조성 사업(도비 46억 5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1234억 원 대비 12.5%(154억 원) 증가한 것으로, 공모시기 미도래 등 미정사업이 추가 확정될 경우 확보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가세로 군수가 지난 7월 30일 해양수산부를 찾아 격렬비열도 항만 개발 예산반영을 건의해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의 성과를 거두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 소기
(중부시사신문) 당진시 우강면은 지난 12일 우강면 주민자치회 주최로 2025년 우강면 주민총회·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약시우강사랑채에서 열린 우강면 주민총회·화합 한마당 축제에서는 1부 주민총회, 2부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관과 전시, 푸드트럭 운영으로 축제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1부 행사인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6월과 7월 마을계획동아리에서 발굴된 의제를 주민 투표로 확정했다. 시책 제안사업으로는 △우강면 유휴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 ‘솔뫼 대건빌리지’가 선정됐으며, 2026년 주민총회 사업으로는 △나는 SoLo, 우린 솔뫼로~ △콩당콩당 콩순이(콩 요리 교실) △추억의 사랑채 시네마 등 총 9개 사업을 결정했다. 이러한 의제들은 서면 투표, 우리동넷을 통한 온라인 투표, 당일 전자투표기를 통한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과반이 넘을 시 2026년에 시행할 예정이다. 2부 문화예술 공연은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패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난타, 하모니카,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며 진행했다. 또한 약시우강사랑채 동아리팀 ‘가
(중부시사신문)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 창업 입주 1기 기업인 청생연분이 지난 9월 9일 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충청남도 내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미스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청생연분, ㈜어라운드블루, ㈜모터이엔지)이 수여됐으며, 청생연분은 공유주방 창업기업으로서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생연분은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을 기반으로 창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해온 기업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설연 대표는 “당진시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제품을 통해 전국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당진시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