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홍성군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지난 30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꽃피는 건강 홍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의 소외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여 자살위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상담과 정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대상자들에게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철 과일 꾸러미와 시클라멘 화분이 전달됐으며,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마음이 쓸쓸했는데, 오늘은 따뜻한 온기를 느껴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충수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철식 공공위원장 또한 “자살예방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속에서 꾸준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읍은 ‘꽃피는 건강 홍성’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마음을 보듬는 지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한 ‘2025년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이동검진 버스 및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결핵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검진은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15개소(장기요양 3․4․5등급자) ▲광천행정복지센터 및 광천보건지소(의료수급권자) ▲노인종합복지관(독거, 차상위)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이상 소견이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도록 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건소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앞으로 결핵사업은 다른 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 보건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핵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초기에 놓치기 쉬운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중부시사신문) 홍성군4-H연합회가 지난달 31일 국화향기가 가득한 홍주읍성에서 창립 70주년 기념‘2025년 제71회 홍성군 4-H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웃 사랑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주무대에서 홍성사랑국화축제와 연계해 펼쳐졌으며, 1955년 홍성군 4-H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은 지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170여 명의 학교, 청년 4-H회원들과 지도자들, 내외빈이 모여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금언을 함께했다. 홍성군 4-H회 창립 70주년 기념 공연으로 ‘라메르앙상블’의 현악 4중주가 가을날의 정경을 그려냈고, 지역 극단 ‘나빌레라’(대표 이정빈)와 청년 회원들이 ‘지(智/Head)·덕(德/Heart)·노(勞/Hands)·체(體/Health)’ 4-H 이념 홍보를 위해 함께 꾸며낸 코믹 단막극에는 관중들의 환호와 웃음이 이어졌다. 이어 선배 세대이자 회원들의 후원 조직인 사단법인 홍성군4-H본부 이환진 회장(홍성읍)과 후배 세대를 대표하는 홍성군4-H연합회 조현희
(중부시사신문)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15일, 22일, 29일(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료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친숙한 재료를 새롭게 바라보며, 예술적 감각과 감성을 확장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직접 비누를 빚어 만들고,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탈취제를 제작하며, 버려지는 재료 속에서 창의적인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 세계는 재료의 본질과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재료가 지닌 감각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일상 속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로 운영되는 체험형 교육은 예술을 생활 속으로 확장하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미취업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하여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일반형일자리 전일제 14명, 시간제 7명으로 총 21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모집 공고기간은 13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홍성군청 가정행복과에서 접수받는다.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지원자는 1차 서류 심사와 업무수행능력 평가를 위한 2차 면접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되며,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복지) 업무 보조 ▲장애인주차구역 홍보 ▲카페 바리스타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홍성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 내용을 확인한 뒤 서류를 구비해 홍성군청 가정행복과로 방문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가정행복과 장애인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군청 안회당 뜰에서 ‘2025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스로는 군청 안회당 뜰에서 출발하여 ▲옛 분위기를 간직한 명동골목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조양문 ▲당간지주 ▲홍주의사총 ▲홍성숲놀이터를 거쳐 북문으로 돌아오는 약 5km, 1시간 30분 코스이며, 주요 문화 유산과 지역의 과거·현재를 체험하며 걷게 된다. 코스 곳곳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추억의 간식거리 등 특색있는 먹거리 부스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걷는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온가족 홍성 힐링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천년의 시간과 함께한 홍성의 역사·문화·자연을 온 가족이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지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어른들에게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영 체육관광과장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성의 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와 지역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강면 일대에서 총 7㎞ 구간의 노후 상수도 관세척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법’및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부기준’에 따른 것으로, 최초 매설 후 10년 이내 1회 이상 관세척을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에 근거해 추진됐다. 시는 정기적인 상수도 관세척을 통해 관 내부에 장기간 축적된 이물질과 침전물을 제거함으로써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해 맑은 물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수도관의 부식을 방지하고 관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금남면을 시작으로 부강면까지 관세척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노후된 상수도관을 중심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관세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임현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관세척 용역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와 정기적인 관세척을 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녩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청년과 기업과의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관내‧외 기업 41곳과 공공기관 16곳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배치된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관과 고용지원관 등은 청년들에게 폭넓은 구직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과 면접화장, 나의 색찾기(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정장 대여 등 구직 청년을 위한 특별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일자리창출 유공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일자리창출 유공 기업 부문에는 ▲㈜이노스페이스 ▲㈜스위트바이오, 개인 부문에는 ▲세종상공회의소 전만기 과장 ▲고려대 전현택 주임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 기업에게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
(중부시사신문) 비산노인복지관 개관 지연 사태는 안양시 행정의 한계를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복지, 건축, 회계, 도시 관련 부서가 각각 제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조정할 컨트롤타워 부서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결과적으로 완공된 복지관은 1년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 못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은 오랜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크게 흔들렸다. 허원구 안양시의원은 지난 오분발언과 여러 차례의 기고를 통해 이 사안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허 의원은 “부서 간 협업 부재는 행정 실패의 근본 원인”이라며, “조직 간 조정기능을 수행할 컨트롤타워 부서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적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행정 시스템의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는 실질적 제안이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비산노인복지관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컨트롤타워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이는 시장과 시의회가 행정 책임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025년 행정기구
(중부시사신문) 광명시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도 함께 열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지키기로 약속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지난 10월 모집한 반려견 보호자 100명은 반려견과 함께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줍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훈련사, 미용사, 수의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에게 맞춤 훈련, 건강상담, 기초 미용,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