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권동아리’ 집단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비·한음·꿈자람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경계와 동의 ▲딥페이크 ▲디지털 성폭력 등을 주제로 기관별 4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경계와 동의’ 과정에서는 친구 관계에서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고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지털 시대에 빈번히 발생하는 딥페이크·온라인 그루밍 등의 사례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성인권동아리는 매년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집단프로그램이다. 정점숙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성인권 교육을 통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지키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사)한국재난안전산업진흥협회는 지난 9월 11일 부여군청에서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 및 안전 분야의 공동 노력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부여군을 구현함으로써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부여군과 (사)한국재난안전산업진흥협회는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 및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정보 공유 ▲재난 안전 기술 및 산업 발전 ▲재난안전교육 ▲홍보 ▲인식 제고 활동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전문점검단 파견 및 자원봉사활동 전개 등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추진하며 현장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여군과 (사)한국 재난 안전 산업 진흥협회는 군민의 현장 안전에 특화된 안전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설물 안전을 실시간 관리하고 현장 안전관리 교육 확대로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본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충남대학교와 손잡고(2024.12.11. MOU 체결) 국내 최초로 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에 나섰다. 지난 11일 부여군 서동브리핑실에서 부여군과 충남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농업기술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운영 방안과 교과과정 설계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알렸다. 국제농업기술교육원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한국형 선진 농업기술을 세계에 전수하고,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글로벌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시도다. 아울러, 단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농업 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 K-농업기술 전파, 그리고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여군과 대한민국 농업 미래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농업 세계화의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부여군은 굿뜨래 공동브랜드와 스마트팜단지, 시설원예단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벼 기계이앙 시범단지(11ha), 무균 씨감자 특화단지
(중부시사신문)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창업마루 나비와 라이콘 타운 아산점에서 열린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전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혁신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과 함께 개최되어, 충남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10년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3일차 행사는 ‘로컬’을 중심 키워드로 진행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PR 피칭 ▲유디임팩트 조상례 부문대표의 특별 강연 ▲충남 스타트업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유관기관이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및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충남소재 우수 기업인 ▲㈜피엠큐(대표 이상진) ▲객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대표 김태완)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디임팩트 조상례 부문대표가 주제 강연을 펼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충남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충남혁신센터 김장미 실장
(중부시사신문) 당진시의회는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9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했다. 9월 25일 예정된 제123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출무일에는 당진시 12개 부서 26건의 당면 보고가 있었다. 이날 자원순환과 소관 안건인 '당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김명회 의원은 “읍내동 지역의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시니어클럽 등과의 연계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자원순환과장은 “경로장애인과와 협업을 통한 생활폐기물 관리가 2026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해 볼 예정이다”라며, “더불어 생활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 의식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덕주, 김명진 의원은 '당진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서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상 및 포상금 상향 검토를 제안했다. 농업정책과 소관 '당진시 농어업 발전기금 설치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조상연 의원은 “현행 조례는 농어업인 융자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태안문화원 소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제27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태안군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태안교육지원청과 충남교육연극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총 4개 동아리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연극·뮤지컬을 통해 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무대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창의적인 극본과 몰입도 높은 연기, 완성도 있는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무대 뒤에서 조명⋅음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학생들의 활약은 공연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협력의 결정체임을 보여줬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 게 두렵고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며 용기를 얻었고 공연을 마친 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극 활동을 통해 제 꿈을 찾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재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협력과
(중부시사신문)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다섯 개의 팔레트 : 후기 인상주의 거장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화가 ―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 폴 시냐크, 앙리 루소 ― 의 작품을 원작과 유사한 크기와 질감으로 재현한 레플리카 체험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작가별 섹션을 통해 각 화가의 개성과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예술가들의 고유한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대표작으로는 루소의 〈잠자는 집시〉, 세잔의 〈카드 놀이 하는 사람들〉, 고갱의 〈모자를 쓴 자화상〉,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시냐크의 〈생트로페 항구〉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루소는 전통적인 후기 인상주의 화가는 아니지만, 독창적인 화풍으로 미술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화가로서 이번 전시에 포함됐다. 연산문화창고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나의 영혼 팔레트 찾기’ 심리테스트, 작가별 컬러링 활동지, 화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전시장 벽면에 전시하는 참여형
(중부시사신문)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가 지난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주년 충남농촌지도자 대회’에서 충청남도 최우수 농촌지도자회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도내 3,000여 명의 농촌지도자가 함께했으며, 논산에서는 1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선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식, 3대째 농부 사례 발표, 사랑의 쌀 전달식,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논산시연합회는 농업·농촌 현안 대응과 정책사업 선도 실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업 실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종권 연합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남기창 노성면회장이 도의장 표창을, 강용인 광석면회장이 농촌지도자중앙회장상을, 김완중 벌곡면회장이 충남도회장상을 수상하며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현재 8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는 폐농약병 수거, 농업부산물 파쇄, 읍면동 환경정화 활동 등 선도적인 실천을 이어가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김종권 회장은
(중부시사신문) 논산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5개소의 어린이 800여 명을 대상으로 ‘냠냠 꼭꼭 골고루 먹어요’ 영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양소와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만 1~2세, 만 3~5세 연령별 수준에 따라 노래와 율동, PPT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진행된다. 또한 직접 참여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평소 기피하던 식재료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논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경험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아이들이 오감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논산시는 11일 채운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및 상세주소 사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책자와 홍보 물품(양우산)을 배부하며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단순히 도로명만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번호와 상세주소(동·호·층 등)를 함께 기재해야 택배 등 생활편의 서비스는 물론, 응급차량 출동 등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상속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후손들이 알지 못했던 조상 명의 토지를 조회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논산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단순한 행정정보가 아닌,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