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농작업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린 뒤 2주 이내에 고열과 오한 등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76%는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색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귀가 후 바로 샤워하며 물린 흔적 확인하기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세탁하기 등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시는 특히 9~10월 동안 양방향 화상 장치를 활용해 스마트 경로당 236곳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진드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 공유주택’ 조성 사업 4개 구역 가운데 3구역 중동1길 13-3(구 수정여인숙) 공유주택을 완공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한 중동1길 13-3 공유주택은 2층 건물로, 침실 4개(화장실 포함)와 거실, 주방, 사무공간, 세탁실 등을 갖춘 게스트하우스형 구조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공주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4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월 사용료는 약 5만 원 내외로 책정되며, 기간과 방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기요금 등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동과 산성동 일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총 5동의 청년 공유주택을 원룸형, 게스트하우스형, 오피스텔형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해왔다. 현재 1구역 산성1길 14 일원(구 금강안마 일원) 건물 2동은 3월부터 공사 중이며,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고 연말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답례품 공급 업체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이후 공주시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공급 업체의 신뢰도, 품질 전문성, 지역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의를 거쳐 6개 업체의 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공주 알밤과 공주 생맛밤(신공주밤생산영농조합법인) ▲알밤고추장청태구이와 알밤청국장 세트(공드림) ▲백제왕밤파이 세트(메리봉봉) ▲전통장 세트(씨제이제일제당㈜) ▲자연염색 스카프와 애착 인형((주)아람누리) ▲밤 비누(풍미당)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답례품 공급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새로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공주시 답례품은 총 28개 업체, 51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최원철 시장은 “추가된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맛과 멋이 담긴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해 기부자의
(중부시사신문) 규암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용관, 부녀회장 이정숙)는 지난 9월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규암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진행됐다. 대상 가구는 지붕 누수로 생활에 불편이 큰 상황으로, 협의회 회원들은 임시 방수포를 설치해 추가 피해를 막고 내부 정리와 청소를 진행했다. 또한 도배와 장판 교체까지 지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을 보탰으며, 스스로 정리 정돈이 어려운 위기 가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참여한 안중완 규암면장은“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가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규암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규암면 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간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남면 주민자치회는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남면 주민 125명과 여러 내빈이 참여해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과 자치활동을 논의하며,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 됐다. 남면 풍물단 풍물놀이와 주민센터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난타 공연이 총회의 문을 열었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2025년 활동·추진 사항 보고, 2026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설명, 주민투표 순으로 이어졌다.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남면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위원 38명이 4개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LED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밑반찬 나누기 사업, 위문공연, 북카페 운영, 소식지 발간, 꽃섬 조성 등 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6년 주민참여 제안 안건으로 ▲남면소풍길 기반조성 ▲찾아가는 행복바이러스 전달(지역 내 전문가 재능기부) ▲정보통신기술(ICT) 선도 주민 육성 ▲우편함 설치지원(노후 및 미장착 가정) ▲농약병 수거 거치대 설치 등 5건이 상정돼 현장 투표를 거
(중부시사신문) 대한불교조계종 무량사(주지 정덕 스님)는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사찰 경내 극락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제13회 무량사 미륵괘불 국보지정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음악회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의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국보 지정의 기쁨과 함께, 무량사만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전통과 대중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량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한 사찰로, 이번 산사음악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함께 국보 지정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정덕 스님은 “국보로 지정된 미륵불 괘불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음악과 함께하는 산사의 정취를 통해 국민과 지역민 모두가 문화적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아동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부여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모자, 안전조끼, 안전 반사광, 호루라기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보급하며 아동들이 일상에서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총 2차례 안전 물품을 지원했으며, 1차(3월)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안전 우산을 지원했고, 2차(9월)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에 필요한 생존수영 가방을 지원했다. 박정현 군수는 “아동의 성장단계와 생활환경에 맞춘 맞춤형 안전 물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의 권리를 보호·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주 1회, 4주간 지역 내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과 안전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구강 관리법 및 치과 검진‧상담 ▲임신 중 스트레스 관리법 ▲산후우울증 예방 관리 ▲원예 활동 ▲신생아 용품 만들기 ▲영양 관리를 위한 떡 클레이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떡 클레이 체험은 쌀가루 반죽을 활용해 꽃과 캐릭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었고, 애착 인형 만들기는 직접 아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태아와의 교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비전승’이라는 주제로 사비 백제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승의 울림을 담은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히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한 곳인 정림사지를 배경으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도록 기획했다. 부여군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매년 국가유산청의 평가와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재)백제문화재단에 사업을 위탁하고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총감독을 선임하는 등 일찌감치 탄탄한 운영체계를 갖추었다. 지난해에는 사비 천도의 시작과 성왕의 축하연을 주제로 했다면 올해는 사비 백제가 남긴 초월적 가치와 전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점차 무르익어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태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경기G한우페스타-경기도한우경진대회’에서 안산시 한우농가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G한우페스타’는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의 새로운 행사명으로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산농가 및 축협,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펼쳐진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82두의 한우 가운데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 1·2·3부 등 5개 부문에서 20개 상을 놓고 수상의 경쟁을 벌였다. 이날 암송아지 부문에 출품한 안산시 한우농가(한상춘)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 축산농가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농가와 협업해 우수한 한우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축사시설 현대화지원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