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그랑꼬또(Grand Coteau)의 ‘청수 싱글빈야드(2023) 와인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2023)’는 대부도의 단일 포도밭(Single Vineyard)에서 재배된 청수 품종 포도만을 사용해 직접 양조한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이다. 대부의 해풍과 일조량이 빚어댄 독특한 테루아(Terroir)를 바탕으로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향,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와인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여 년간 대부도에서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다수의 국내 우리술 품평회 수상과 2020 아시아 와인 트로피 베스트 프로듀서 코리아(‘Best Producer Korea’)에도 선정된 바 있다.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을철 산불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이달 1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또한, 산불전문진화대 36명과 산불감시원 48명 등 총 85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아울러, 진화헬기와 차량, 감시드론 등 주요 장비를 통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출동이 어려운 대부도 지역에는 자체 산불전문 진화대를 배치하고, 풍도 지역 해군부대와 협력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에 나선다. 이외에도,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 내 인화물질 휴대 ▲취사행위 ▲불법 경작 등 불법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전문 인력과 장비 운용, 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 공유 프로젝트 '공상 플랫폼'의 참여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상 플랫폼'은 현재 개최 중인 동시대미술전 《공생》과 연계하여, 전시 타이틀인 ʻ공생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실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연할 창작자를 모집하는 공모 사업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11월 25일(화)부터 2026년 1월 31일(토) 사이, 미술관과 협의한 일정에 따라 전시가 진행 중인 2전시실에서 함께 운영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1회 이상의 문화예술 및 여타 활동 경력을 보유한 창작자 개인 또는 단체이면 시각예술, 공연, 음악, 문학 등 장르의 경계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여 ʻ공생ʼ의 의미를 탐구하자는 취지를 담은 본 프로젝트에 창작자는 퍼포먼스, 워크숍, 세미나, 낭독회, 즉흥 연주 등 자유로운 형식의 제안이 가능하다. 동시대미술전《공생》은 회화 작가 윤향로, 사운드 작가 유지완, 소설가 민병훈이 참여해 공생의 감각에 주목한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로 2026년 3월 2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2전시실에서 개최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 영통구보건소는 3일 매탄3동 경로당 5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과 무료 결핵검진을 했다. 결핵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년층을 중심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무료 검진을 마련했다. 영통구 내 노인복지시설 결핵환자 수가 전년보다 2배로 증가함에 따라 결핵검진 의무가 없는 경로당을 우선으로 방문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 결핵·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했다.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이동형 엑스선 장비로 흉부 촬영을 한 후 결핵 의심자를 대상으로 가래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영통구보건소는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건강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가래검사 대상자를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은 결핵 발생·사망률이 높아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교육과 찾아가는 검진으로 어르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결핵관리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11~12월 운영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화여대 TESOL학 석사 출신 이성숙 강사가 강의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연령별 수준에 맞춰 영어 4개 영역(읽기·듣기·쓰기·말하기) 능력 향상을 돕는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논픽션 지문, 팝송 등 다양한 교재로 영어 표현을 익히며 독후활동·필사·낭독을 함께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리더스1.5’ 읽기 능력 향상 ▲‘논픽션100’ 비문학 지문 학습 ▲‘점프파닉스Ⅱ’ 긴 모음 발음 연습 ▲‘스토리타임 블루’ 영어 그림책 듣기 ▲‘스토리타임 레드 A·B’ 스토리 예측과 독후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강의는 픽쳐북 낭독클래스(영어 그림책 낭독으로 표현 익히기), 팝송 필사클래스(팝송 가사 필사로 영어 문장 배우기) 2개 과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비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일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홀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지원 대상이다. 20세부터 64세 이하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을, 66세 이상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국가검진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검진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정 검진 기관은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모든 시민이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3일 행궁동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7번째 새빛만남. 49년 동안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전영숙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장이 질문 기회를 얻었다. 전영숙 회장은 12년 전 행궁동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낙후됐던 행궁동을 수많은 사람이 찾는,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잘 치를 수 있었고, 축제 이후 행궁동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행궁동 새빛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질문 열기가 뜨거웠다. 질문할 주민을 지목할 때마다 10여 명이 손을 들었다. 이날 새빛만남에서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수원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열었다. 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행궁동은 ‘차 없는 마을’로 운영해야 했고, 주민들은 반대했다. 수원시는 행궁동에 현장 사무소를 설치했고, 당시 제2부시장이었던 이재준 시장과 공직자들은 주
								(중부시사신문) 도시 건축물과 경관의 아름다움 등은 도시의 가치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도시의 역사와 전통을 보전하고, 시민의 문화적 역량을 개선하는 공공의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도시디자인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수원시는 수원디자인대상을 주최해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고 문화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역대 수상작 중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인테리어로 수원시 도시디자인의 랜드마크가 되는 곳들을 소개하니 오색 단풍과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 도심을 거닐며 눈에 담아 보자. ◇오래된 동네에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 ‘보물찾기’ 도시의 역사가 긴 수원시 구도심 곳곳에서는 새로운 형태를 뽐내면서도 기존 동네의 분위기와 잘 융화되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원디자인대상 수상작들은 도심과 연결되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먼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과 영통동의 경계 지역에서 눈여겨볼 만한 건축물이 있다. 오래된 공업지역 내 구불구불한 골목과 저층 대형 컨테이너 건물들 한복판에 유독 눈길을 끄는 ‘다니엘열방학교(원천동 414-5)’다. 한 교회 공동체가 원래 공장과 주차장이 있던 자리를 5년
								(중부시사신문) 파주시 운정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탐방은 9월 25일 파주시 탄현면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통건축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배우고 ‘전통건축 부재 쌓기 체험’을 통해 우리 건축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꼈다. 2차 탐방은 11월 1일 파주 이이 유적(자운서원)에서 열렸다. 아동과 보호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직접 입어보고 다도 체험을 하며 조선시대의 학문과 예절 문화를 몸소 배웠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파주시의 전통문화와 유교적 가치, 그리고 선현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혔다. 김찬주 운정6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다양한
								(중부시사신문)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1일, 관내 기업과 함께 ‘이웃사랑 김장김치·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과 관내 기업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준비된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위성호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과 자원봉사자들게 감사드리며, 매년 꾸준히 후원과 봉사를 이어주는 관내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우미랑 월롱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윤정 월롱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월롱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그리고 기업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월롱면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