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부동산 중개사무소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부동산 중개인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개인이란 공인중개사 제도 도입 이전부터 부동산 중개업을 해온 사람으로서 자격증이 없어도 수십년전 허가관청의 허가를 받아 중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를 의미한다. 현재 대부분의 중개인은 고령층에 속해 있다. 최근 부동산 거래환경이 전자계약과 온라인 신고 등 디지털화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고령 중개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불편이 계속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3년간 중개인의 거래 신고 건수도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장안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실제 운영 여부와 중개행위가 법과 제도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 중개인들이 변화하는 거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영덕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35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에 17개 종목, 348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은 도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로,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엔 경북 22개 시·군에서 총 10,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영덕군은 전체 23개 종목 중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육상, 볼링, 게이트볼 등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348명을 구성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오후 4시 1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5시 공식행사, 5시 54분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의 기초이자 지역사회에 통합과 활력을 불어넣는 원천”이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2026년도 본예산(자체) 사업편성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살림살이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청 각 부서장이 참석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자체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재원 한정성에 따른 감액 불가피성 ▲핵심 추진사업 유지 ▲공통수요 사업의 통합·절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업·복지·지역개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나왔으나,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한,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공모가 확정될 경우 상당한 군비가 소요되는 만큼, 가용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도 가용재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군민 체
(중부시사신문)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용담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연수구청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0(10세 이하)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확대해 16개 팀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U-10은 조별리그에서 3승을 기록하여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16강전에서 부산 박태홍 FC팀을 4:1로 완파하고, 8강전에서는 음성 최강유나이티드팀을 9:0으로 대파했다. 4강전에서 전통 강호 대구 엔오원FC 팀을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 구미LM FC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4:7로 준우승을 확정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처음 전국 규모로 열린 대회에서의 준우승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노력의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과 바르게살기운동금산군협의회(회장 김상완)는 지난 16일 남이면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장기간 주택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생활쓰레기와 폐가구가 쌓인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던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김상완 회장과 송화용 바르게살기운동금산군협의회 남이면위원장, 김영학 산악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활쓰레기 수거 △폐가구 처리 △주택 내부 청소 △마당 정리정돈 등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힘을 모아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으며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협의회는 이번 대청소 활동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해당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 주택 보수 등 추가적인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에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가 많다”며 “군에서도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집수리, 돌봄서비스, 복지자원 연계를 확대해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성공을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다짐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밝은 웃음과 봉사로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열흘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애들아, 사랑한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장길호 센터장은 “세계인삼수도 금산에서 열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자원봉사의 참된 가치를 한층 더 널리 확산시키자”며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의 영역과 지평을 넓히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세계인이 찾는 지구촌 건강 명품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금산군을 찾는 관광객들께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맡은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추부·진산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센터는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부면과 진산면에 분소를 개소하고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약화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반기 운영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두뇌 톡톡! 건강 활동 교실’로 추부면 마전7리 경로당과 진산면 엄정1리 경로당에서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부분소, 진산분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센터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환자 등록 및 관리를 포함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꾸준한 실천이 필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오는 1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 내 금산인삼관에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인 ‘미래의 축하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인삼의 효능과 전통적인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투명 유리병에 금산인삼 장식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축하주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졸업·결혼·생일 등 인생의 소중한 순간에 개봉해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의미를 더한다. 체험은 지역 내 인삼관련품목을 2만 원어치 이상 구매 시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축하주 만들기는 단순히 꾸미는 체험을 넘어 금산에서의 경험을 미래의 축하와 기쁨으로 이어주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랜 기간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사업 심의를 위한 금산군행복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금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22억1300만 원 규모 45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그동안 각 학교에서 불편을 겪던 노후 운동장 시설 및 교내 주요동선 보도블록 및 아스콘 교체 등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신규 지원 사업으로 심의했다. 또한,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절감하고 수요가 많은 사업은 증액 반영하는 등 합리적이고 교육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금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조성과 교육 기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섭)는 지난 16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에 나섰다. 이날 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열무김치, 소고기 장조림, 된장 깻잎, 만두 등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협의체는 올해 무더위 식사지원 삼계탕 배달에 나서고 고독사 없는 촘촘 생활지원을 위해 주택 보수, 폐기물처리, 난방유 전달, 창호 교체를 시행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시로 추진하고 있다. 김창섭 민간위원장은 “고독사 우려 1인 가구와 40~60세 취약 중년층, 등록장애인, 어르신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반찬 나눔에 나서고 추석명절 안부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강희천 면장은 “서로 돕는 협의체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면에서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