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그동안 치료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발달지연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홍성꿈자람센터’가 오는 7월 1일부터 홍성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홍성꿈자람센터는 언어, 인지, 심리치료를 비롯해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그룹치료까지 제공하는 종합 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검사 및 전문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을 돕는데 중점을 둔다. 센터 내에는 치료실과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부모 교육, 가족 상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에 대한 전문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인근 대도시로 치료를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홍성꿈자람센터 운영은 이러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내 공공 치료 체계를 확립해 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발달지연아동의 검사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홍성꿈자람센터 개소로 발달지연 아동에게 조기 개입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아동과 가족의
(중부시사신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4일간 몽골에 방문하여 유니세프의‘몽골 그린스쿨 지원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교류했다. 이번 일정에는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경기 과천시와 시흥시의 단체장 및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협의회가 지난해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에 국외 아동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 지원을 이어가며 마련된 자리이다. 협의회는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시작으로 울란바토르의 74번 학교, 오르혼 지역의 28번 유치원과 15번 학교를 찾아가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현지의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몽골의 교육환경과 아동복지 여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제적 연대와 교류의 현장에서 아동 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접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 &nb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지난 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장, 생활개선회 회원,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 간 화합과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하모니카 및 우리가락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우수회원 시상과 대회사·격려사·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읍면 회원 8명이 ‘참생활개선인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서 낭독과 함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퍼포먼스가 진행돼 안전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대한 참여자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생활개선회 및 학습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및 자료를 비롯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6차산업 홍보물 등의 전시회가 마련됐으며, 이밖에도 참여자 대상 농작업 안전 관련 교육과 읍면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n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내 8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영농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 중이다.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1개 마을을 찾아 총 16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올해 교육에서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진드기 매개충 및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해소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부터 태안읍 도내지구에서 추진해온 지적재조사 사업을 7월 1일 마무리하고 남산·반곡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지구의 경우 총 793필지 92만 7019.9㎡ 면적에 대해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경계 확정과 함께 마을길 등 공공도로 확보, 토지이용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경계분쟁 해소와 주민 재산권 보호가 기대된다. 남산·반곡지구 사업은 총 1361필지 188만 5778㎡가 대상으로, 군은 올해 1월부터 사업지구 동의서를 받고 현황측량을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경계 협의를 추진한다. 군은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직접 만나 경계협의와 조정금 산정 납부 방법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드론 영상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경계 설명의 명확성과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남산·반곡지구에 대한 경계 협의
(중부시사신문) 충남 태안군의 22개 해수욕장이 7월 5일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개장 70주년을 맞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개장식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군은 7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장 70주년 기념 2025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린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개장식은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만리포의 명성을 높이고 만리포를 비롯한 관내 22개 해수욕장의 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대전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 공식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 등의 개장식사 및 축사와 함께 만리포의 개장 70주년을 기념하는 LED 조명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2부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박군·강유진을 비롯해 댄스그룹 군조크루, 4인조 밴드 58D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300대의 드론이 만리포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쇼’가 행
(중부시사신문) 당진시 고대면 노인회분회에서는 지난 6월 27일 고대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 3곳에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고대면 노인회분회 임원들과 여성부회장단은 자체 모금으로 마련한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유창열 면분회장은 “우리 지역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수 고대면장은 “우리 고대면 노인회분회 어르신들이 수년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고 계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면 노인회분회는 지난 5월에도 자체적으로 모금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차례 관내 학교4-H회 학생회원과 지도교사 총 115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문화 탐방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 및 생태 자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연령대에 맞춰 각각 특화된 일정으로 2회 추진했다. 1차 탐방은 6월 10일 중학교 회원 39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농업박물관을 견학하며 전통농업 및 첨단 미래 농업을 간접 경험하고, 에버랜드 장미정원을 방문해 화훼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 1일 초등학교 회원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탐방을 추진했다. 치유농장에서 식물을 눈으로 보고 만지며 치유농업의 의미를 경험하고, 평택시농업생태원을 방문해 농업과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대한 지식을 익혔다. 당진시 관계자는“이번 문화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넓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
(중부시사신문)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뮤지컬이 솔뫼성지에서 상연된다.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주교 김종수)와 오는 7월 5일 김대건 신부 축일에 맞춰 탄생지이자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유산 솔뫼성지에서 김대건 신부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김대건’은 김대건 신부의 시성 40주년(2024년, 1983년 시성)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배우 최주봉)가 제작한 것으로,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가치와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며, 김대건 신부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5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해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솔뫼성지와 김대건 신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1일 충남도청 1층 로비(희망카페 앞)에서 열리는 '튜즈데이 행사'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지원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도내 시군이 참여하는 집중 홍보 행사다. 시는 이날 충남도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서산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한과, 발포비타민, 감태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서산시 대표 답례품을 전시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서산시에 기부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분이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