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는 16일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간 노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라오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관내 운영기관 수요 조사 결과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원지구 원예농협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해 농번기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지역 농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중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및 배정 ▲근로·생활여건 점검 및 지원 ▲참여 농가와 근로자에 대한 현장 관리체계 구축 ▲근로계약 이행 및 인권 보호 ▲근로자 이
(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15일 화성시립진안도서관에서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주관 ‘작은도서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화성시 사립 작은도서관 관장 및 활동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작은도서관의 2025년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현장의 활동가들이 경험을 나누며 지속적인 활동 동기와 연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의 연간 활동에 대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활동가 공연 ▲작은도서관 북주머니 운영 결과 발표 ▲우리 도서관을 소개해요 ▲사랑의 경매 등이 이어졌다. 또한,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관장 및 활동가 7명에게 운영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올 한 해 화성특례시민을 위해 작은도서관 서비스 발전에 공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는 1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과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진원 마파지태양광 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해,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유지를 활용해 주민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100%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경기도 최초 사례로, 재생에너지 수익을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연계하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의 첫 시범 모델이다.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은 석포6리 주민 25가구가 공동 운영하는 협동조합으로, 사업주체로서 장안면 석포리 823번지 제방 국유지에 41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사업비는 총 5억 2천만 원으로 전액을 주민이 자부담한다. 시는 협약에 따라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제도 검토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에너지자립마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수익이 마을 복지
(중부시사신문) 파주소방서는 12월 16일 파주시 소재 쿠팡물류센터를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주요 물류창고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에 따라 추진됐다. 물류창고는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우려가 커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파주소방서는 관계자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충남 천안시 이랜드 물류창고 화재 사례(2025. 11. 15.)를 공유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가 약 2,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될 만큼 피해 규모가 컸다는 점과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이 추정되는 점을 들어 전기설비 관리의 중요성과 대형화재 확산 위험을 강조했다.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집하장·창고 내 가연물 및 위험물 적치 금지 ▲리튬이온배터리 저장·취급 장소 별도 지정 ▲누전·합선·단락 대비 전기설비 수시 점검 ▲소방시설 및 가스·전기 등 안전시설 정상작동 유지 ▲겨울철 난방 화기 취급 주의 준수 등을 중점 지도했으며, 화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의회 장예선 의원이 16일 진행된 제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행주대교 관리주체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체 없이 철거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해 달라”고 강조해 말했다. (구)행주대교는 1978년 왕복 2차로 규모로 준공됐다. 하지만, 일산신도시 건설 등 1990년 전후로 서울 서부 지역의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2000년 12월에 왕복 6차로 규모의 제2신행주대교가 건설됐다. 건설 이후 현재까지도 제2신행주대교가 이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 소재한 (구)행주대교는 아직도 철거되지 않고 있다. 관리주체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구)행주대교를 철거하기 위해선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의견조회가 필요하다. 관리청이 의견을 조회한 지자체는 ▲고양시 ▲서울시 ▲강서구 등 3곳이었다. 장예선 시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27일 서울시청 교량안전과는 과장 전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에게 ‘(구)행주대교 철거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귀 청에서 유지
(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의회는 16일,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화성시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회 미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선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 의원이 참석했고, 화성시 청소년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했고, 청소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활동자 시상·사업보고 및 영상 시청·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1.배정수 배정수 의장은 “보이지 않는 그물처럼 청소년의 일상과 마음을 지켜온 청소년안전망 관계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996년 문을 연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제는 36명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든든한 울타리로 성장해, 아이들이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 회복의 공간이자 지역을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청소년이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 더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
(중부시사신문) 연말을 맞은 시흥 곳곳이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으로 환하게 빛나며, 겨울밤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거북섬별빛공원을 비롯해 은계호수공원, 은계그랑트리, 목감중앙광장, 신천역, 오이도역광장 등 주요 생활공간과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일대에도 대형 트리가 조성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연말의 즐거움을 전한다. 트리 앞에서는 연인과 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며 연말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겨울의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대상 보조금 운용혁신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2배 더 강화된 보조사업 평가, 광역이 이끄는 시군 보조금 레벨업’ 사례를 통해 성과와 연계된 예산 편성 추진, 광역 중심의 보조금 관리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미흡’ 이하 사업을 행안부 평가 기준인 15%보다 2배 높은 34.8%로 평가해 성과가 낮은 사업 예산 1290억 원을 감액하는 등 실질적인 재정 절감을 추진해 호평받았다. 도는 실질적인 운용평가를 위해 미반납·미공시 등 관리 미흡 사업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하고 전문가, 보조금 관리위원회를 통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에 앞장서 온 우수마을을 표창하고,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홍성문화원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송근선 한국환경공단 충청권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와 한국환경공단,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폐기물관리 유공자 표창 △우수마을 시상 △농촌폐기물 관리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거 실적(계량)과 수거 노력(비계량) 등을 종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곳,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4곳, 농협중앙회장상 10곳,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3곳 등 총 18개 마을을 선정했다. 특별상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은 폐비닐 발생량이 적은 소규모 마을에도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전년 대비 향상도가 높은 마을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장관상은 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심의하고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 다문화가족정책협의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보고, 심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추진 실적을 공유했으며, 내년 시행 계획을 보고하고 심의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지원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도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위해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로 정교화할 것”이라며 “특히 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