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의 과도한 배분 편차와 장기 미집행 사업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관리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최근 4년간 특별조정교부금 연평균 배분액을 보면 수원, 고양, 부천, 안산, 파주 등 상위 5개 시·군은 평균 277억 원을 받은 반면, 구리, 과천, 오산, 여주, 양평 등 하위 5개 시·군은 64억 원에 불과해 무려 4.3배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라 하더라도, 이 정도의 편차는 제도적 점검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집행 관리의 허술함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배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997개 중 283개 사업이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았고, 이 가운데 43개 사업은 총 414억 원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착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윤 의원은 “수년간 집행되지 않은 예산은 사실상 잠자고 있는 도민의 혈세”라며 “보다 타
(중부시사신문)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는 12일 경기 성남 소재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PGA 투어 2승의 문경준(43.NH농협은행)을 필두로 통산 4승의 이상희(33), KPGA 투어 4승을 기록하고 있는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와 2025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39위 정태양(25.타임폴리오),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37.대보건설), 올 시즌 페어웨이안착률 1위 김학형(33) 등이 참석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들도 참여했다. 올 시즌 ‘제15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자이자 시니어투어 통산 3승의 임석규(56.바이네르)와 KPGA 챔피언스투어 5승의 김경민(54),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김태호(56)도 나섰고 ‘탈골 스윙’ 나병관(55.프랭크버거)은 소정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사무국 직원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문경준, 이상희, 함정우, 정태양, 최민철, 김학형, 임석규, 김경민, 김태호까지 9명의 선수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오후
(중부시사신문) 인천 계양스포츠클럽(회장 최종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정스포츠클럽 재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지도와 다양한 종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법인 스포츠 클럽으로, 3년마다 사업 운영의 연속성과 공공 기여도를 평가받아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재지정 성공은 계양스포츠클럽이 지역 사회의 스포츠 활성화와 공공성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계양스포츠클럽은 지난 3년간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농구, 양궁 등 다채로운 종목을 운영하며 참여율을 꾸준히 높여왔다. 특히,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전문 지도자 확보를 통해 종목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기타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학교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스포츠 복지 실현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계양스포츠클럽 최종국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덕분에 재지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계양스포츠클럽은 앞으로도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15일 ‘2025년 예산군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점검하고 지역 내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예산군군민참여단 △예산성폭력상담소 △예산통합상담소 △스마트스토어 △이소테스 △오아시스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7개 기관과 단체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안전과 돌봄, 경제활동, 지역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활동을 공유하며, 내년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유머로 소통하고 행복애 빠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유머와 긍정적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지역 발전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더 안전하고 따뜻한 예산군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철강산업에 대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당진은 대한민국 제조업과 철강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당진 철강산업 생산액은 18조 7천억 원으로 전국의 약 15%를 차지하고, 지역 제조업 생산액의 60%가 철강에서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와 고용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수요 둔화,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철강산업 전반에 중대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충격은 노동자와 협력 중소기업,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최근 당진시의 세수, 산업구조, 지역경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당진은 이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한 상태”라며 “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충남도가 현재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충남도가 내년도 ‘충남행복교육지구’ 도비 예산 3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지윤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안정성을 위해 기관 간 협력사업은 충남도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삭감은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15개 시·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충남교육발전협의회 심의에서 원안 추진 의지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충남도가 별도의 협의 없이 각 시·군에 ‘2026년 도비 예산 0원’ 공문을 발송해 입장을 번복했으며, 교육청에는 통보조차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식 심의기구인 충남교육발전협의회에서 원안 가결된 사업을 충남도가 예고 없이 변경한 것은 심의 결과를 무시한 행정행위”라며 “도비가 끊기면 시·군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이 축소 또는 중단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산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양군이 최종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국 49개 지자체가 경쟁한 정부 공모에서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도 “도정질문 과정에서 드러난 도지사의 소극적 인식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도비 30% 부담 지침은 자칫 사업의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양군은 인구 3만 명 붕괴, 청년층 비율 10%대, 고령인구 비율 40%대에 이르는 등 인구소멸 위기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소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소비를 살리고 청년유입·귀농·귀촌을 촉진하는 농어촌 혁신 정책”이라며 “시범사업을 청양만의 사업이 아닌 충남 전체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비 30% 지원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충남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충남형 기후경제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막연한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라며 “농촌에서는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로 작물 피해가 늘고, 도심에서는 돌발 폭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행정은 반복되는 복구 비용에 허덕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에서 화력발전 비중이 가장 높은 충남은 농업·고령 인구 비율도 높고, 지리적 특성상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늦어질수록 지역 산업과 인구 기반이 흔들릴 위험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의 ‘기후경제 대전환’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도는 40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 기후경제부 신설 요청 등을 발표하고, 전 도민 자동 가입 기후보험 등 선도적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보험은 8개월 만에 4만 건 이상 보험금이 지급되며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의원은 “충남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흡수통합 논의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통합 논의가 상생이 아닌, 대전에 본부를 둔 충남대학교에 국립공주대학교를 종속시키는 굴욕적인 흡수통합이라고 규정하며, 이로 인해 공주 지역사회가 붕괴될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박미옥 의원은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80여 년간 충남교육의 요람이자 충청남도의 유일한 종합국립대학으로, 지역경제와 지역 정체성을 지탱해 온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나 “대학 본부가 글로컬대학 선정이라는 정부 재정지원 논리에 매몰돼, 지역사회 다수의 우려를 외면한 채 공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떠받쳐 온 국립공주대를 넘기려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통합 중단의 세 가지 핵심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통합 과정이 민주적 절차와 신뢰를 무너뜨린 밀실‧졸속 추진이라는 점이다. 통합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학생‧교수‧교직원 다수가 논의 과정에서 배제됐으며, 최근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마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부여군 관광은 방문객 수에 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흡하다”며 체류형 관광 중심의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24년 충남 인기 관광지 ‘TOP10’ 중 2위와 4위를 차지한 부여의 백제문화단지와 국립부여박물관 두 곳의 연간 입장객 수는 208만여 명으로 전체의 27.8%를 차지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숙박·콘텐츠·엔터테인먼트 등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낮은 체류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고품격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시내권 관광자원과 연계가능한 호텔·휴양형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둘째로 “백제 서사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계절과 날씨에 좌우되지 않는 백제 역사 기반 관광 루트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부여 1박 2일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