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하동군 선수단이 탁월한 기량과 단합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대회 폐회식에서 ‘화합 입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밀양시·밀양시체육회 및 도내 각 종목별 회원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7개 정식 종목과 4개 시범 종목이 운영된 가운데, 하동군은 패러글라이딩·야구·배드민턴·파크골프·테니스·그라운드골프·탁구 등 18개 종목에 5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축전 기간 동안 밀양시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 축제가 함께 열려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3일부터 28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박순영 작가의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행복한 오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아산 배방산 자락의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마주한 일상의 풍경과 자연의 온기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는 화폭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평온함을 그려내며, 도시의 빠른 흐름 속에서 잊혀가는 자연의 감성과 쉼의 순간을 전하고자 했다. 작품에서는 햇살이 드는 정원, 소박한 시골 주택, 텃밭의 화초 등 사라져가는 농촌의 풍경과 자연의 숨결이 따스한 색감으로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했던 시절의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영 작가는 “도시의 빌딩 숲에서 사라져 가는 시골 정취와 햇살이 스며드는 오후의 평화로움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자연에서 얻은 위로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전시회는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자연의 가치와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11월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길
(중부시사신문) 당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31일, 신성대학교 공학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5 당진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드론 조종 및 활용 등 드론 관련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대학의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성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과 김용석 교수와 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드론 조작 및 모빌리티 관련 실습 체험을 지도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학 생활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체험을 통해 사회로 나아갈 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7시, 태안도서관 지하 강의실3에서 김동식 작가와 서율밴드를 초청해 북 콘선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인문독서 아카데미에는 소설 '회색 인간', '현실 온라인 게임' 등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동식 작가와 서율밴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동식 작가는 ‘보통 이했던 나,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라는 주제로, 공장 노동자에서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진솔한 삶의 여정을 풀어냈다. 그는 “꾸준함은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는 힘”이라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과 소통하게 된 과정을 담담히 전했다. 또한 이날 함께한 서율밴드가 김동식 작가의 작품세계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병훈 태안도서관장은 “이번 북 콘서트가 문학과 음악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안도서관은 예술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
(중부시사신문) 홍성소방서는‘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군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 달간 다양한 화재예방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8회를 맞는‘불조심 강조의 달’은“조심은 습관,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다. 홍성소방서는 주택, 학교,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홍보 ▲화재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불조심 포스터 전시 및 홍보물 배부 ▲119안전체험 행사 등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히터·전기장판 등 전열기기 안전 사용 요령과 주방 화재 예방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미래세대의 안전 의식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장 강기원은“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안전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
(중부시사신문)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1일 국립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8일간 15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강생 20명 전원이 수료했다. 또한 교육기간 중 4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사회복지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여성의 사회 복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보유하고 있으나 실무 경험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고, 현장 견학을 통해 복지시설 운영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시스템 활용법, 실버 통합과정 자격 취득 등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을 포함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이혁진 공주여성새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1일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상신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1회 공주시 차(茶)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신차(茶)와 분청사기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계룡산의 자연과 상신마을의 전통이 어우러진 도농 교류형 문화축제로, 1,000여 명의 시민과 향우회, 관광객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차와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의 축시 낭독, 공주시 고마국악예술단의 다례 시연, 가야금·해금 공연 등이 이어져 전통의 품격과 운치를 더했다. 축제장에는 총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차류 및 차문화 9개 ▲행다·시음 6개 ▲체험 4개 ▲먹거리 1개 부스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차문화의 깊이를 느꼈다.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차 향기로 가득했다. ‘루치아의 뜰’에서는 한국 녹차 시연이 펼쳐져 은은한 향이 분위기를 더했으며, ‘타샤의 정원꽃차’는 형형색색의 꽃차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가든오브스프링’에서는 부드러운 밀크티와 갓 구운 통밀빵이 조화를 이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1일 행복누림 일원에서 열린 ‘온통다ː 책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가을 정취 속에서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풍성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도서 교환전 ‘네 책, 나랑 바꿀래?’를 비롯해 미래의 나에게 엽서를 보내는 ‘더(The) 느린엽서’, 수제도장과 비즈공예로 책갈피를 만드는 ‘책장과 책장사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행복누림 중정 공간을 활용한 야외도서관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초록술사’ 마술공연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환경과 독서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최원철 시장은 “평생학습의 도시답게 책으로 함께 소통하며 행복을 누리는 공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책문화 행사를 지속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1일 의당면 두만리 마을회관과 농경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제16회 두마니 내고향 지달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지원으로 추진된 ‘신 5도2촌’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두만리 마을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자매결연단체인 지밸리경영자협의회 회원 80여 명을 비롯해 두만리 향우 및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도농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두만리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집터다지기 시연’이 펼쳐져 마을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으며, 마을의 발전과 풍요를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 의식’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인절미 떡메치기, 밤·고구마·가래떡 굽기, 김장 담그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도시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농촌의 따뜻한 정취를 느꼈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후반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1일 백제체육관에서 ‘제7회 공주시 주민자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하며,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각 지역의 특성화 사업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동 작품을 전시하며 성과를 선보였다. 또한 난타, 댄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명랑운동회’가 열려 16개 읍면동 위원들이 함께 즐기며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하며 “올 한 해 읍면동 주민총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시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