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9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에서 ‘책과 꽃, 가을이 머무는 숲’을 주제로 가을꽃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 1만본이 화목원 곳곳에 전시하여, 방문객들이 숲 속을 거닐며 다채로운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을의 풍경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울러 책과 자연,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국화차 시음 ▲국화 숲해설 프로그램 ▲북크닉 ▲가을 자생식물 엽서 컬러링 ▲자연물 책갈피 만들기)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10월 12일에는 ‘러브 앤 아트 가을 페스티벌’이 열려 가을의 숲에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한승윤의 깊이 있는 연주과 뮤지컬 배우 동현의 무대,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북 토크가 이어지며, 숲체험 놀이와 플리마켓 등이 함께 마련되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 홍창수 원장은 “다채로운 국화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황태의 유통질서 확립과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릉시 주문진 전통시장과 속초시 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황태 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 유일의 황태 생산지로서 ‘강원 명태산업광역특구’와 ‘인제 용대 황태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최근 5년간 황태산업 활성화 사업 5개 분야에 약 49억 원을 지원하며 행정 지원 확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왔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함께 중국산 황태 수입량 증가로 국내산 황태 유통량이 약 30%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생산지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대표 브랜드인 ‘용대리 황태’, ‘대관령 황태’의 올바른 가공지역 표시를 통해 특산물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추석을 앞두고 2차 황태 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 글로벌본부 주관으로 강릉시, 속초시, 지역수협, 상인회 및 황태 생산자 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수산물 원산지 및 가공지역 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3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급격한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겪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금까지 1,756가구에 5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700가구에 1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2일까지 진행된 1‧2차 모집에서는 591가구가 신청했으며,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잔여 사업비 내에서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자로,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이다.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 이자 상환액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는 대출이자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시군 공무원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법제처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법제처 강사진이 직접 도를 찾아와 강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과목은 ▲실무 행정법 ▲법령 해석 방법론 ▲자치법규 입안 원칙 및 절차 등으로,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 활용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자주 접하는 법령·자치법규 해석과 적용, 조례 제정·개정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자치법' 제35조에 따른 사전보고 등 자치법규 입법 시 준수해야 할 사항과, 필수 조례의 적기 마련 등 정부합동평가 지표 실적 제고 방안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시군 자치입법 업무의 품질 제고를 도모했다. 박송림 강원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순회 법제교육을 통해 시군 공무원들이 자치입법
(중부시사신문)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하는 '춘천국제물포럼 2025'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사)춘천국제물포럼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와 학계, 기업, 시민사회가 폭넓게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물(Water for a Sustainable Future)”을 대주제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등 시대적 과제 속에서 물 관리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성’을 핵심 화두로, 기후변화와 물 부족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물 환경 이슈를 다룬다.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비롯해 총 11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요 세션 주제는 △넷 제로(Net Zero)를 향한 물 관리 과제 △발전용 댐의 물 관리 △소양강댐 건설 50년 성과와 협력 방안 △4대강 물 관리 이슈 △지속가능 농업과 농업용수 확보 △동해안 물 부족 대책 등으로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포럼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23일 서울 삼청각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서 '접경지역 추가 지정에 따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지원 확대 건의문'을 제출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최근 속초시와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기존 접경지역에 지원되던 예산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국가 안보를 위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정체된 접경지역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2025년 접경지역에 배정된 국비 예산은 735억 원으로, 기존 6개 시·군에 평균 약 122억 원씩 지원되던 예산이 분산될 경우 주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의 충분한 증액과 더불어, △'강원특별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내 ‘강원특별자치도 계정’ 별도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왔다”며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 국제교육개발센터(CIED, Center for International Education Development)와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는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 산하 기관으로, 베트남 학생들의 해외 유학 지원과 국제 교육 협력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협약서에는 △한국 직업계고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추천 및 선발 협력 △교육과정 참여 학생의 비자 발급과 출입국 지원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 운영 협력 △교육과정 운영과 졸업증명서·자격증 취득 지원 △유학생의 안전한 생활과 학업 이수를 위한 체계적 지원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 앞서 국제교육개발센터 판 타잉 빈 부센터장은 해외 유학생 유치 시범학교를 방문해 실습실, 기숙사 등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유학생 수용 여건과 협력 방
(중부시사신문) 동해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동해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의 이해와 현장의 과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의 추진 배경과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과제와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현장 대응력과 실행력 강화를 주요 목적으로 삼았다. 연수에서는 △유·보통합 정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 △현장에서의 변화와 과제 △교사의 역할과 전문성 제고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의견 공유 시간을 통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순원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정책 추진에 따른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3일, 도청 분수공원에서 생산자가 찾아가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이하 ‘강원농협’)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양구, 고성 등 50여 개 로컬푸드 생산 농가와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햅쌀, 과일, 나물, 버섯 등 다양한 제수용품과, 신선 채소, 농식품 가공품, 강원한우, 강원인삼 등으로 시중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엄윤순 도 농수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경록 농협 경제지주 강원본부장, 정종태 동춘천농협조합장 등 많은 관계 기관장이 함께하여, 참여 농가와 단체를 격려하고, 강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되고 소비되도록 도청 가족과 도민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강원농협에서는 로컬푸드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도민 홍보관(이벤트)을 운영했고, 1천만 원 상당의 로컬푸드 꾸러미(200박스)를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또한, 강원쌀 소비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삼척 감로사가 문화체육관광부주관 '전통사찰'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49번째 전통사찰로 이름을 올리게 된 감로사는 삼척 정상동 보타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1960년 창건 이후 60년 간 지역 불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통 건축 방식으로 지어진 대웅전, 나한전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2016년 속초 보광사 이후 9년 만,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신규로 추가 지정되는 성과다. 전통사찰은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지정될 경우 노후 시설 보수‧정비, 방재시스템 구축 등 국비 지원을 통해 사찰의 안전성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지정을 위해 감로사의 불교‧문화‧예술‧건축적 가치를 다각도로 입증하며 현지조사와 자료 준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6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미관을 저해하는 일부 시설 철거라는 조건부 지정 통보를 받은 이후에는 도와 감로사 측이 신속하게 대응하여 해당 조건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