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지난 16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에서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기본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이 포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육 기회가 부족한 노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심폐소생술은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것이었는데, 직접 배워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생명을 살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녩년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파주시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아이돌보미 237명을 대상으로 9월 16일과 17일, 23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지원과 동료 간 소속감을 강화하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열린 집담회에는 파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아이돌보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아이돌보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집담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인적성 검사 ▲우울증 자가검사 등이 운영됐다. 또한 아이돌보미의 정서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더불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파주시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의 근무 여건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이월 체납액을 적극 정리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 추진된다. 시는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차량·부동산·금융자산·급여 등 전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압류 재산은 신속히 공매를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특히 5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추심 전문 공무원이 전담 관리한다. 우상완 징수과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징수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지난 15일 서울, 부산, 춘천, 울산 등에서 활동하는 20여 명의 여성지원시설 전국협의회 회원들이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여행길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 피해 여성의 자활과 인권보호를 지원하는 전국 각지의 여성지원시설 전국협의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 과정과 시민참여 활동, 그리고 향후 우리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와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매매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성매매 피해자가 생겨나는 사회 구조적 문제 ▲성매매 피해자 보호와 자활 지원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성매매집결지 내 합동순찰 거점시설을 둘러보며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를 단순히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과거 닫혀있던 불법과 인권 침해의 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독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되어 접종이 이루어진다. 접종은 대상군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9월 22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이어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는 70~74세, 10월 22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을 수 있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종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중부시사신문)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 북부 지역 유일의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문을 열고, 피해자의 자활과 자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번에 문을 연 자활지원센터는 성매매피해자의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공동작업장 운영,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과 기술 습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상담, 공동생활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지원 등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설치는 파주시가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파주시민과 함께한 올빼미 활동, 여행길 걷기 등으로 2023년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시는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늘린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와 함께 자활지원센터 설립으로 성매매피해자의 자활 및 자립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된 셈이다. 또한 이번에 문을 연 파주시 자활지원센터는 올해
(중부시사신문)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더헌)’열풍을 잇는 체험형 한류 프로그램이 수원화성 행리단길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지원사업에 선정된 수원 화성 행리단길에서 특별 야간 관광 프로그램 ‘공주들의 야행극장’을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공주가 되어 한복을 입고 궁을 탈출하는 콘셉트로, 최근 영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열풍 이후 높아진 한류 체험 수요를 반영해 공사와 지역 상인회가 손잡고 야간 특화 관광콘텐츠로 기획했다. 단순 한복입기 체험을 넘어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 궁에서 탈출하는 형태의 체험형 한류 관광콘텐츠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청사초롱·갓을 활용한 스타일링 체험 ▲화성 행궁·방화수류정 야경 인증샷 촬영 ▲공예 체험 등이다. 평일(월~금)에는 ‘궁 밖 친구들과의 밀회!’테마로 한복 스타일링과 카페 이용을, 주말(토·일)에는 ‘야행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로 음식 모형 굿즈·달풍경·청사초롱 제작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평일 미션투어 1인 15
(중부시사신문)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6일 오후 도청에서 휴 맥도널드(Hugh McDonald) 미국 아칸소주 상무장관을 만나 경기도-아칸소주 간 배터리·모빌리티·스타트업 등 첨단산업 분야와 그 외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를 찾은 아칸소주 측에 환영과 감사를 전하며 “아칸소주는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맥아더 장군의 고향이자, 한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낸 영화 ‘미나리’의 배경이 되는 특별한 장소”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칸소주의 풍부한 리튬 자원을 활용한 이차전지·모빌리티 분야 장기 협력 모델 구축 ▲행정규제 간소화 및 낮은 법인세율(4.3%)의 친기업적 환경을 토대로 한 도내 기업 진출 ▲양 지역 간 스타트업 서밋·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네트워킹 ▲쌀 등 풍부한 농산품을 활용한 가공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 진출 등 지방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휴 맥도널드 아칸소주 상무장관은 “한국이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룩한 경제·기술 발전은 전 세계가 본받을 만하다”며 “특히 경기도는 반도체,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점이 매우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가 2026학년도부터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바로 신입생 전원을 성인학습자로만 선발하는 것.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한 과감한 시도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평생교육형 학과 운영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환경에너지학과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시대적 과제를 반영해 성인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환경과 에너지 산업체 재직자의 재교육은 물론, 일반 성인들의 학습 수요도 반영했으며,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 응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 전체 교육과정의 80%는 온라인으로 운영해 직장인과 성인학습자가 학업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학과는 올해 7월 ‘리스타트 워크숍(나의 새로운 성장기를 쓰다)’을 열어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재학생은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듣고 부족한 부분은 오프라인으로 보충하고 있다”며 “교수님들의 열정 덕분에 늦게 시작한 대학생활이 무척 즐겁다”고 말
(중부시사신문) 태안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사랑실에서 2025년 제1차 유보통합추진 지역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태안군 유보통합추진 지역실무협의체는 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 2024년 최초로 구성됐다. 태안교육지원청 5명과 태안군청 8명,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부단장은 태안군청 가족정책과장이 맡아 양 기관 협력을 이끌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과 태안군 보육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하며 협의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 단장인 태안교육지원청 임유철 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아이들의 질 높은 교육과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