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민간 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돌봄, 청년인재 육성, 금융사기 예방, 가치소비 확대 등 공익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하나은행, LGU+, 코스맥스, 시몬스 등 4개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 정책사업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 취약계층 돌봄 및 일자리 지원(하나은행) ▲ AI,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기 예방 및 돌봄 지원(LGU+) ▲ 도내 바이오·뷰티 분야 청년인재 육성(코스맥스) ▲ 가치소비 확대를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시몬스)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도정 주요정책 홍보에 자사 홍보 채널을 제공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내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도시락·과일·영양제를 담은 ‘행복상자’를 지원해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다. LGU+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AIoT 기술을 활용한
(중부시사신문) 반려마루 여주에서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 ‘2025 경기도 펫스타’가 마무리됐다. ‘경기도 펫스타’는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의 개장 소식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독스포츠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153개 팀이 참가해 372경기를 치뤘다. 플라이볼, 어질리티 등의 8개 종목의 39개 부문을 대상으로 우승자 115명을 선정해 대회 상장과 뱃지, 트로피, 부상 등을 수여했으며, 그 가운데 대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12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종목별 대표 12개 부문의 경기도지사상 수상자는 ▲플라이볼 부문 김태수와 반려견 태풍 ▲구조동물입양 부문 최지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광교중앙로에 보행자용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는 단순한 행사 대비를 넘어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은 그동안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약 300m를 돌아가야 했고, 대중교통 환승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불편이 컸다. 여기에 중심광장 조성공사 지연까지 겹치며 경관과 보행 환경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이에 경기도는 광교개발계획에도 반영되어 있는 보행축 연결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횡단보도 설치를 신청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주도했다. 올해 4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영통경찰서(구 수원남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에 속도를 냈고, 수원시는 공사비용을 부담하여 길이 40m, 폭 8m 규모의 횡단보도와 보행자 신호등 2기를 9월 29일 설치했다. 이어 9월 22일에는 1차 현장 점검을 통해 횡단보도 안전시설, 경기정원공사 구간의
(중부시사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는(GH)는 서울 서초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하남교산지구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GH는 지난 3월,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수열·태양광 기반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입주민의 냉·난방비 절감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 기업의 참여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하남교산지구 내 임대주택 604세대에 적용될 예정으로, 광역상수도에서 추출한 수열에너지로 냉·난방비를 50% 절감하고, 나머지 50%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자가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시내․외버스 노조가 9월 30일 최종 협상 결렬 시 10월 1일 첫차부터 시내․외 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는 통상임금을 포함한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민영제는 탄력근로제 연장 반대와 1일 2교대제 전환, 공공관리제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9월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까지 결렬되면 시내․외 버스 50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전체 시내·외 버스 1만 575대 중 약 8,437대(80%)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최대한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적극 중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Show Run·차량 주행 이벤트) 행사를 유치해 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버랜드)에서 메르세데스 F1팀의 실제 주행을 직관할 수 있다. F1(formula 1)은 세계자동차연맹(FIA)에서 규정한 차체, 엔지니어,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다. 이번 행사는 F1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1 자동차의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쇼런은 경기도 유일의 레이스 서킷(자동차 경주장)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명문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소속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직접 주행한다. 그 밖에도 ▲F1체험존(레이싱 시뮬레이터, 레플리카 개러지 관람 등) ▲희귀차량전시(150여 대) ▲하프타임쇼(K-POP)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동시에 열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단순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총 96시간) 면제한다. 경기도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본선 기준 2천6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1천원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 기간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5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94만 대, 일산대교 29만 대 등 총 178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하고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도민 안전과 귀향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관리청 도로공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 도로 확포장 공사, 국지도 86호선 금남지구 물류센터 교차로 공사, 지방도 321호선 안성 만정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총 28개 공사 현장이다. 22개 현장은 현장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주요 6개 현장은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합동점검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체계 정비, 비탈면 붕괴 및 낙석 방지, 가시설물 안전관리 등 태풍대비 안전 점검뿐 아니라, 명절 기간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임시 교통처리대책, 노면정비 및 청소 등 주민 불편 해소 조치가 포함된다. 도는 점검 이후 자체 점검 및 합동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중장기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사후 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비관리청 도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경기광주축협과 민간협력의 하나로 공동 추진한 고능력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월 송아지를 출산했다. 태어난 송아지는 같은 시기 태어난 인공수정 개체보다 1개월 가량 성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보유한 고능력 암소를 활용해 생산한 수정란을 경기광주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 수정사들의 이식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태어난 첫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경기도 차원을 넘어 전국적인 한우 개량 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수정란 생산(OPU 방식) 유전체 분석을 통한 혈통·능력 확인 공란우 선발 및 당대검정우 확보 등을 통해 개량 순환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 생산 송아지에 대해 ‘성장과정 및 유전체 분석 등 사후관리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이는 매수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개량속도 가속화를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 “경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도민이 집에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의료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병원(9월 30일)을 시작으로 파주병원(10월 16일), 포천병원(10월 22일), 안성병원(10월 27일), 이천병원(10월 2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원병원은 지난 8월 28일 학술 세미나 형식으로 먼저 진행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2024년 처음 출발했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료·간호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의료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AIP(Aging in Place,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2024년 2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2,307명의 도민에게 9,059건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의원급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