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 약자의 주택 개조비용을 국민주택기금으로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주거약자 개량자금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주거약자 개량자금 지원은 국토교통부에서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노후․불량주택의 개량 및 신축자금을 장기 저리(최장 20년, 2~3%)로 융자해 주는 제도이다. 융자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이하이거나, 임대사업자가 주거약자 등에게 임대 목적으로 주택을 개조하려는 경우에 해당한다. 주택 개조 항목은 출입문 폭 확보, 출입문 손잡이 교체 등 주거 약자의 편의 시설 설치와 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경비 등이다. 융자금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에 가구당 26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융자 조건은 연2%의 금리에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하거나,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신청인이 우리은행 인근 영업점에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 후, 시의 추천서를 받아 우리 은행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된다.
- 유치원, 어린이집 40곳 6,000명 아동 불소용액 양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서는 4월부터 미취학어린이 충치예방사업으로 ‘불소용액양치(가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5세 아동 치아우식 경험률은 61.4%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에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아동의 치아우식률을 낮추기 위하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40곳 약 6.000명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아이들은 천성적으로 단맛이 많은 과자를 좋아하며 과자 속에 들어있는 설탕성분은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들에게 가장 좋은 먹이가 되어 충치균을 더욱 활발하게 만든다. 따라서 불소용액양치 가글은 치아를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충치세균으로부터 아동의 치아를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점심 식사 후 올바른 잇솔질과 불소가글로 간편하게 충치예방을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불소용액양치사업은 아동의 충치발생을 막아주는 한편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업 운영의 취지를 전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저자인 고대영 작가가 용인시 모현도서관의 초청으로 시민들과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모현도서관은 지난 13일 100여 명의 어린이 및 학부모들을 초청해 열린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란 주제로 어린이들에게는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동화 작가는 어떻게 되는지,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저자 사인회를 가졌다. 기존에 미리 신청 받은 70명과 함께 현장에서 접수한 시민들까지 작가를 만나고 싶어 하는 시민들로 모현도서관은 북새통을 이뤘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제일 좋아하는 책을 쓰신 작가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도서관 오는 발걸음이 설렜다”며 “함께 찍은 사진과 책에 직접 받은 사인을 월요일에 친구들에게 자랑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현도서관에서는 4월 도서관주간 행사로 오는 20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 가족책 만들기’ 체험행사와 과년도 정기 간행물 배부 행사(4월 26일∼28일)를 갖는다
용인시장애인부모회(회장 유향금)는 오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흥구청 야외광장에서 ‘사랑모아 바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한 보호작업장 설치·운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행사로, 장애인의 자활․자립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내 여러 후원단체가 참여해 먹거리, 생활용품, 주방용품, 의류, 문구용품, 잡화 등을 판매할 예정으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보호 작업장 설치 운영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사랑을 나누는 일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이 세상의 밝은 빛을 만드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바자회에 동참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6일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피자 키즈데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피자헛 신갈오거리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일본 결혼이민여성과 자녀 14명이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피자를 만들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필리핀 출신인 한 엄마는 “아이가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본건 처음”이라며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교육·상담·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성인인구 3명 중 1명 꼴로 가지고 있는 질환이 바로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더라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은 대표 질환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6억 명의 사람들이 고혈압을 앓고 있고, 고혈압 때문에 매년 3백만 명이 사망한다. 국내에서도 매년 고혈압 환자는 증가추세다.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에서 고혈압 유병율은 30.8%로 나타났다. 이는 1990년 전국 고혈압 조사 자료에서 나타났던 유병율 13%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더구나 국내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고혈압 유병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환경적 변화가 가장 큰 요인 이처럼 고혈압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환경적인 영향을 꼽을 수 있다. 가령 짜게 먹거나 비만, 운동 부족, 흡연, 만성적인 음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동반한 사람에게 고혈압 발병률이 증가한다. 더구나 국내 성인이 먹는 평균 나트륨은 4800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2000mg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이것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매년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저나트륨 위주의 식단을 먹도록 권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0일,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오전 11시부터 책테마파크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전통민속연 만들어 날리기>, <아트북 만들기>,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명언 ․ 가훈 써주기>, <골판지로 성남시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따뜻한 봄햇살 아래 온 가족이 책과 함께 하는 주말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책테마파크 북카페에서는 그림책 화가들의 모임인 ‘핑거테이블’의 <꿈꾸는 놀이터>展이 진행된다. 전시와 미술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욱 키워줄 이번 전시는 5월 4일까지 이어진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코리아슈퍼재즈밴드>와 <성남시청소년교향악단 시크릿>, 팝 재즈밴드 <다운스트림>, <환상의 버블쇼>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책테마파크를 찾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한층 더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종 도서와 문구류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건․의료분과는 지난 12일 『생명사랑 지킴이』 게이트키퍼(Gatekeeper)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 지킴이』란 지역사회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적절한 위기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하여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자살 위험을 낮추고자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시민은 “자살은 예방 가능하고 누구나 자살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조기발견 및 발견 시 접근방법 등에 대해 역할극을 통한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앞으로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경전철 운영회사인 용인경전철㈜와 운영비 보전액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이달 26일 예정된 용인경전철 개통이 상당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초 지난 12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초청장 발송 등 개통식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었으나 운영비 보전액을 놓고 시는 연간 270억원을, 용인경전철㈜는 352억원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용인경전철측은 인건비, 재료비, 전기료 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시는 재정난 등으로 270억원 이상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에 따라 운영비 보전액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무리하게 개통하지 않겠다며 용인경전철이 요구를 낮추지 않을 경우 26일 개통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용인시 정규수 도시사업소장은 "용인경전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계속 요구하고 있고 운영비에 대해서도 전혀 양보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 용인시 안에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개통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통이 또 연기되면 지난 2010년 6월 완공 이후 개통 약속을 어기는 것이어서 시민반발이 우려된다.용인시와 용인경전철은 지난해 9월부터 차량과 각종 시설, 시스템 등을 점
광주시는 15일 상황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단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무원의 복무자세를 바로잡고 음성·관행적 비리척결과 자기성찰을 통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보신주의에 의한 민원유발행위 등 공직 기강 해이사례의 사전방지를 위한 연중 상시감찰계획과 출·퇴근 및 근무시간 엄수, 성실한 직무수행 등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하는 행동과 바람직한 근무태세 확립방안을 집중 교육했다. 조시장은 “시민과 공직내부 모두가 피부로 공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을 위한 투명한 신뢰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하고, “비위공직자에 대하여는 본인은 물론 지휘감독자도 연대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혀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