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에서는 지난 4월 26일 1회 시비로 벼를 수확 때까지 키울 수 있는 시비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파종상 비료 시연회를 열었다. ‘벼 절감형 비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화학비료 및 시비노동의 절감을 목표로 개발해 2011년 2월 특허출원한 비료로, 벼농사에 필요한 밑거름, 새끼거름, 이삭거름이 특수코팅 된 비료 안에 모두 들어 있다. 볍씨 파종 시 묘 상자에 1회만 시용하는 비료와 이앙 동시 1회 시용해 본답시비 없이 벼 재배가 가능한 비료 및 시비기술을 접목한다고 밝혔다. 이 비료들은 특성상 벼 뿌리 밑에 위치해 벼 생육 단계에 맞게 성분이 서서히 녹아나와 이용효율을 증대시키고, 비료분의 유실이 적어 수질 및 대기오염을 경감, 관행 대비 비료를 58%, 노동력을 79%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는 비료사용량이 적어짐에 따라 50%를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농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와 부합하는 비료로서, 향후 미래지향 농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재 50ha 시범보급 중이며, 지난 4월 26일 ‘벼 파종 동시 비료 시연회
안성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약을 체결해 수탁사업으로 추진중인 안성시 공도읍 소재 안성IC입구 입체화 교차로 571m를 6월까지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9년 12월 안성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기도, 평택시 4개기관이 안성IC입구 일일 교통량이 6만여대로, 현황 도로서비스 F등급 수준을 지하차도 신설과 평면 교차로를 입체화 교차로로 개선함으로서 D등급이상 상향조정하기 위해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해 수탁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안성IC입구 입체화 교차로 설치공사는 2009년 12월 공사를 착수해 2013년 12월에 공사 완료할 예정이며, 4년에 걸쳐 총 571m에 204억원을 투입, 6월이후에는 입체화 교차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청인 이번 전체사업은 평택~안성IC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은 1.62km, 총 사업비는 644억원이며, 도로폭은 35m 6차로, 양쪽에 인도(자전거도로포함)가 5m씩 설치하게 된다. 교차로 횡단 보행자 이동이 많은 우림교차로와 삼성교차로 2개소에 보도육교 신설, 가로등 및 버스 승강장이 설치되며, 교차로는 총 5개소로서 1
경기도동부권협의회(회장 이재명 성남시장)는 지난 30일 여주군 마임비전빌리지(시야홀)에서 성남시장을 비롯한 8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성남시에서 제출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건은 수정 가결, 이천시의『건축물 용도별 오수발생량 산정방법 개선』과 구리시의 『지방자치법 개정』안건은 원안 가결되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송부하여 해당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5차 정기회의에서는 성남시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2013.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등 각 지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시책 7건을 소개하는 등 서로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경기도동부권협의회는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동부권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주변여건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다음 제6차 회의 개최지는 『구리시』로 선정되었다.
용인시 9개 공공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 및 5월 20일‘세계인의 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5월 6일부터 24일 3주간 ‘할아버지 이야기 나무’와 ‘손님’원화 전시회를 연다. ‘할아버지 이야기 나무’는 개인의 역사이자 사회의 역사이기도 한 할아버지의 인생을 통해 잊혀져가는 추억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동화이며, ‘손님’은 필리핀 소년과 코피노 소녀가 교감을 나누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동화이다. 포곡도서관에서는 5월 1일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꼼지락 꼼지락 만들기 놀이터’를 시작으로, 11일 우쿨렐레 연주가 있는 ‘도서관 열린 음악회’, 12일, 26일은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10일, 24일에는 가족이 함께 다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모현도서관에서는 5월 1일부터 15일간 책 읽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2012 손안애서’수상작을 전시한다. 11일에는 가족과 함께 토피어리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고, 5월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재미있는 손 유희 활동과 동화구연, 만들기 수업인 ‘동화책아
용인시는 연중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바른 이닦기 교육과 무료 불소 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설탕을 섭취하면 입속의 세균이 설탕을 먹고 산을 배설해 치아 경조직을 탈회시켜 충치를 발생하게 하지만 불소를 치아에 발라주면 치아 경조식이 산으로부터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하여 40% 이상의 충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충치 발생률이 높은 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처인구 관내 44개소 어린이집,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4,028명에게 불소 도포를 실시한다. 또한 빨간 염색제를 치아에 바르면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붙어있는 부분은 짙은 색으로 되고, 적은부분은 옅은 색으로 변하는데 칫솔질이 안 된 부분은 양치 교육을 병행, 칫솔질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어릴 적부터 치아관리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현재 OECD 30개국 중 22위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영구치 우식경험 치아 갯수를 1.8개에서 1.6개로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의 부모 김모씨는 “ 보건소에서 주기적으로 불소 도포를 실시한 이후 충치 발생이 확연히 적어 졌다”며, “치과의원 방문
자원봉사단체인 ‘CEO카네기리더십 교육’수료대상자인 ‘카네기11기’에서 어려운 저소득가정과 장애인등 취약계층을 위해 용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한돌봄센터와 1년 협약후 대상자를 선정,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처인구 한부모가정이자 지체장애인 원모씨(35)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지원금 전달후 차후 생활실태 상담 후 부족한 지원 사항에 대해 추가 모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로 사각지대의 복합적인 문제를 민ㆍ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5월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5월 5일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용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다문화빌리지!’란 주제로 ‘2013년 세계인의 날 축제’를 연다.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는 모든 형태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경험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국가별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국가별 체험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세계 포토존, 세계 전통의상 전시마당, 세계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즉석 OX퀴즈, 미니 가족운동회 등을 선보여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즐겁게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문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려시대 충신이자 우리나라 성리학의 기초를 세운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포은문화제가 오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정몽주 선생 묘역 광장에서 열린다. 포은문화제는 용인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축제로, 용인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연례행사이다. 지난 3월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분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포은문화제는 추모선양행사를 비롯하여 각종 경연대회, 무대공연, 전통문화 체험, 용인의 역사인물 조명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포은문화제 첫날에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경기도청소년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7회를 맞는 경기도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 국악 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을 벌이게 된다. 둘째 날에는 정몽주 선생이 복권되어 묘를 그의 고향인 경상도 영천으로 이장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천장행렬이 열린다. 국장(國葬) 수준의 장례인 예장(禮葬)의 예를 갖추었다는 기록에 따라 이를 재현하는 행사이다. 천장행렬은 처인구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시내를 지나 통일공원까지 이어지고 장소를 묘역 행사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용인중앙시장에 개설해 운영하는 토요알뜰장터가 상인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대안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토요 세일데이’를 운영하기로 하고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주최로 지난 4월 27일 첫 장터를 개장, 용인중앙시장 중앙로에 친환경 채소 등을 판매하는 판매대 37개소를 설치하고 상점 55개소도 동참해 원가 판매행사와 10~50%의 세일품목을 정해 판매하는 세일행사를 열었다. 행사 당일 9.000명~1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평소 대비 약4~5배의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값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상인들의 매출이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은 이날 장터에 참여해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전통시장의 발전과 상인 매출증대를 위해 토요알뜰장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토요알뜰장터 성공요인은 생산자와 상인 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서 상품 원가가 낮아졌고 전통시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서 소비자의 구매
수원과 여주를 잇는 협궤열차인 '수여선' 열차는 일제에 의해 1930년대 초에 부설된 철도이다. 일제 조선 총독부에서 여주, 이천 지방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을 비롯한 곡물과 용인 지방에 풍부한 임업 자원과 농산믈을 수탈하기 위해 놓은 철도였다. 그리고 용인군청도 교통 편의상 '김량장역'에서 가까운 위치(현 처인구청 자리)에 설치했다. 석탄을 때면서 증기로 추동력을 얻는 미니 증기 기관 열차였다. 선로(철로)인 레일의 폭이 일반 열차 보다 폭이 좁아 협궤 열차라고 불리웠다. 달릴 때는 굴뚝에서 흰 연기를 내 뿜으며 '칙칙 폭폭!' 하는 소리를 내며 달렸다. 빽...!하는 기적 소리가 굉장히 커서 철도 옆에 사는 집은 아이들을 많이 낳는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있었다. 기관사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한 사람은 연실 석탄을 화구에 집어 넣는 화부 역할을 하고 한 사람은 운전을 맡아 하는 방식이었다. 열차가 역사에 들어 올 때는 1백여 미터 지점에 시그널(신호등) 날개가 아래로 떨어져 빨간 불이 들어오면 통행하는 사람이 철로를 건너 다니지 못하고 기다렸다가 파란 불이 들어 온 뒤에 건널목을 지나다니는 방식이었다. 나는 수여선 열차를 타고 6년을 수원으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