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일부 사과, 배 주산지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차단과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감염된 과원은 발견 즉시 폐원하고 5년간 같은 과수를 식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백영)는 과수 화상병의 동계방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달 23일까지 과수 화상병 동계방제 약제를 공급해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내 배와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해당 약제를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소재 농업인은 경기동부과수농협(장호원읍 서동대로8759번길 117, 031-641-5214), 대월면, 부발읍 모가면, 백사면, 소재농업인은 경기동부과수농협 과실종합유통센터(부발읍 황무로 2035, 031-634-3453), 이외지역(호법면, 행정동, 신둔면, 마장면)은 해당 농업인 상담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제공된 약제의 살포 시기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7~10일 간격을 둬야 하며, 배는 개화 전, 사과는 신초 발생 전까지 수간 살포를 기준으로 방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전정 시 전정도구 소독, 발생과원 진입금지와 더불어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백영)와 이천시 4-H 연합회는 지․덕․노․체 4-H 이념을 실천해 이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및 학교 4-H 회원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초․중․고등학교 4-H 회원은 각 학교에서, 청년 4-H 회원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젊은 영농인과 농업․농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4-H 회원이 되면 각종 과제 교육과 문화 탐방, 야외교육, 선진 농업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http://www.icheon.go.kr/site/iat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4-H 회는 4-H 지도자협의회, 4-H 지도교사협의회, 4-H 연합회(청년 4-H회 및 학생 4-H회) 총 654명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을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역사가 깊은 단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이천시는 19일 장호원읍 주민 숙원사업인 장호원리 도시계획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각 기관 및 단체장 등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L=370m, B=15m로 2차선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현재 노선에서 국도 37호선까지 연결되는 노탑리 도시계획도로도 설계 중이다. 조병돈 시장은 “오늘 착공식으로 장호원 터미널에서 노탑리 간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과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애로 사항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시민 목소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이천시 율면 고당 2리 일대에 주민 편의와 연료비 경감을 위한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요 조사를 통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로 율면 고당 2리 마을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한국 LPG 배관망 사업단’과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6일 고당 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설명회 후 공급 희망세대를 조사한 후 5월에 착공해 1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석유나 나무 등 다른 연료에 비해 40% 이상 저렴한 LPG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아져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설성면사무소와 협력해 2차 뇌경색 발병으로 위험에 처한 독거노인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하고 입원 조치함으로써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현재 어르신은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설성면에 혼자 사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이 2016년 뇌경색 진단을 받고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받던 중 2차 뇌경색 징후를 보였고, 이천병원 외래진료 결과 빠른 시간 내에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보호자도 병원비도 없어 상급병원 진료를 포기하려는 어르신에게 시 무한돌봄 남부네트워크팀은 공공의료 실천 병원인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무료 입원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등록하고, 신속하게 후송차량을 확보해 응급 입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설성면 부면장과 사회복지도우미가 함께 동행해 보호자 역할을 담당하며 안전하게 입원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자칫 골든타임을 놓쳐 회복이 어려운 장애를 가질 뻔했으나 담당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외과적 수술을 받지 않고 약물 치료로 회복할 수 있게 됐다. 당일 병원에 동행한 설성면 부면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좋은 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도서관 주간 행사는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장호원읍에 있는 청미도서관은 식물을 이용해 에어 플랜트 행잉 소품을 만드는 ‘알콩달콩 원예 수업’을 준비했으며, 오감 활동과 과학실험을 접목시킨 ‘보글보글 키즈 북쿠킹’, 압화를 활용해 나만의 액자를 만드는 ‘아기자기 압화 수업’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시간가게> 원화 전시와 ‘책 읽기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테마도서 전시도 마련했다. 4월 이천 청미도서관을 찾으면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강신청은 3월 2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전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644-43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공유토지분할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5층 창의마당에서 이승규 판사(이천시 법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토지 분할 신청된 2건에 대한 분할개시를 결정했다. 분할개시 결정된 공유 토지는 중리동 1건, 부발읍 고백리 1건으로 3주 이상의 공고를 통해 이의가 없으면 분할개시 확정 후 측량, 분할조서 확정 등의 절차 이행 후 단독 등기가 가능해진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2020년 5월 22일까지 시행되며 대지의 분할 최소면적 제한, 건폐율, 용적률 등 분할제한 관련 법률을 배제하여 분할 절차를 간소화하였으며, 적용 대상 토지는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토지로, 공유자의 1/3 이상이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1년 이상 점유한 등기된 토지로 토지소유자의 1/5 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시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에 신청하면 된다. 송광석 민원봉사과장은 “그동안 공유토지분할위원회를 18회 개최해서 총 62필지를 정리했지만 아직 2인 이상의 공유토지로 소유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유토지 분할대상을 조사해서 이를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안내 후 법 시행기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은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판매시설(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NC백화점), 문화 및 집회시설(CGV 이천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우리 요양병원, 장호원 요양병원, 양지요양병원, 노인전문병원, 이천 효요양병원)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를 가정한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 실시로 20분간 진행된다. 건물주나 건물관리자는 화재 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주민들을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대피 이후에는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화재대피 요령 등을 숙지하고,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
용인시는 4~12월까지 태교도시 시책의 하나로 전 시민‧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태교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태교교육’은 태교전문 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단체를 찾아가 생명을 존중하는 태교의 중요성과 건전한 성 가치관을 주제로 강의하고 지역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태교도시 시책의 하나로 지난 2016년 말부터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군장병에게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고학년, 예비‧신혼부부, 직장인, 노인에까지 확대한다. 신청은 학교의 경우 이달말까지, 일반인은 교육 기간 중 10인 이상 팀으로 용인시 여성가족과(031-324-2609)에 상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건강한 성과 생명존중에 기반한 태교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천여명의 학생과 장병에게 찾아가는 태교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성폭력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장애인들의 인권을 지키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여성장애인 성폭력 위기지원 및 사례개입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경원사회복지회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화성서부경찰서, 송산면 맞춤형복지팀, 여울림복지관, 화성시아르딤복지관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을 위한 신속한 대응 및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기관별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송산면과 화성서부경찰서는 수사의뢰 지원, 여울림복지관 및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생활환경 개선 및 일상생활 서비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5회 이상 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원용식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