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진정 해야만 하는 일에 주목했기에, 그 어떤 도시도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또한 채 시장은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 화성창의지성 교육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5년 연속 선정,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 건립, 전국에 전파된 농업인 월급제 등 그간의 다양한 성과들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인내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채 시장은 이어서 “앞으로도 화성시민이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민들과 함께 화성의 내일을 바꿔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 시민과 단체, 공무원 등 64명에 대한 표창이 이어져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시의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2읍 12면 1동 인구 21만 5천여명에 불과했으나, 18년만에 3배 이상 증가한 71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한 해 예산 규모도 당시 1,900억원에서 2조2천745억원으로 약 12배 증
이천시 중리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상일)는 지난 20일 ‘봄맞이 대청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협의회원 20여 명, 중리동 직원, 그리고 중리동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했다. 해마다 매 분기별 정화활동을 펼쳐온 중리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복하 1교 수변공원과 중리동 남천공원 주변에 겨우 내 방치된 폐기물과 가전제품, 생활쓰레기 등을 세 시간여에 걸쳐 집중 수거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일 회장은 “강한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협조해 주신 회원들과 사회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리며, 회원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환경정화활동이 이천시를 보다 살기 좋은 곳, 아름다운 곳으로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리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내 주변은 내가 가꾸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립 효양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생활 진작과 도서관 가치를 알리기 위한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효양도서관은 김은하 저자의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특강과 우드버닝 패브릭 가방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은하 저자(책과 교육연구소 대표)의 독서교육 특강은 자녀에게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하는지, 어떤 독서 습관을 익히도록 지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을 해준다. 김은하 저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도서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책수리 마수리’, ‘북 스타트 책날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우드버닝 패브릭 가방 만들기 강좌는 준비된 패브릭 가방에 우드버닝 펜을 이용해 가방 겉면을 직접 디자인 하는 강좌다. 패브릭 가방 한쪽에는 유명 어플레케이션 캐릭터를 수강생이 직접 디자인해보고 다른 면에는 수강생이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 나만의 책가방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비누 만들기 강좌는 지난 12월 보습제 만들기에 이어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어성초, 클로렐라, 알로에, 로즈메리 등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재료를 이용하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자 3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NH 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가뭄으로 인한 벼 이앙 불능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는 국비, 30%는 지방비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무사고 농가에 대한 5% 추가 할인과 최근 벼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병충해 2종도 보장 대상에 추가됐다. 문영기 농정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태풍·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하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2017년 생성된 주요업무계획과 각종 회의자료, 보도자료, 웹 소셜 데이터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사업’, ‘조성’, ‘설치’, ‘시민’ 등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과 관련된 단어 빈도가 높았다. 주요업무계획의 경우 ‘조성’, ‘운영’, ‘사업’, ‘기투자’, ‘설치’ 등의 순으로 키워드 빈출도가 높았으며, 회의자료와 보도자료의 경우 ‘사업’, ‘참여’, ‘행사’, ‘홍보’, ‘프로그램’ 등의 키워드 빈도가 높았다. 웹 소셜 데이터 27,312건을 분석한 결과 뉴스 9,887건의 경우 ‘시민들’, ‘참시민 행복’, ‘임금님’ 등의 표출 빈도가 높았고, 블로그 5,066건에서는 ‘시민들’, ‘신천지 자원봉사단’, ‘참시민 행복’ 등이었으며, 트위터 12,359건에서는 ‘신천지 자원봉사단’, ‘벽화길 조성’, ‘사회 공헌’ 순으로 표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분석 결과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인 혜안의 공통기반 모델을 활용해 별도의 예산 없이 자체 인력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지역 사회 현안과 시정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마장택지 개발지구 내 개설도로 15개 도로 구간과 사동리 도시계획도로 1개 도로 구간에 대한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5층 창의마당에서 위원장인 이원영 부시장 주재로 도로 구간 설정과 도로명 부여 심의를 위한 이천시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마장택지 개발지구 내 개설도로 ‘로’급 3개 구간과 ‘길’급 12개 구간에 대한 도로명 부여와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진입로인 사동리 도시계획도로 1개 구간에 대한 도로명 부여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새롭게 결정된 도로명을 살펴보면, 마장택지 개발지구 내 ‘로’ 급 3개 도로 구간은 현재의 지명인 양촌리를 반영한 양촌로, 마장면 대표 도로의 상징성을 반영한 마장로, 마장택지 개발지구의 중앙에 위치함을 반영한 중앙로로 부여하였고, ‘길’급 12개 도로 구간은 ‘로’급 도로명에 의한 기초번호 방식으로 부여했으며, 사동리 도시계획도로는 ‘로’급 사동로에 의한 기초번호 방식으로 사동로137번길을 부여했다. 시는 확정된 도로명 부여 결과를 고시하고, 안내시설을 빠른 시일 내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신갈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에 대비한 연계체계를 위해 관내 복지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개정 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정신질환자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질환의 특성과 개정 법률 이해, 센터의 역할, 정신질환자 발견 시 대처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치료를 위해 복지 관련 부서의 연계처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성화 용인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민원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트라우마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방안에 대해 교육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공무원들이 정신질환자 관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숙(51더불어민주당) 동탄발전위원회 회장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화성시의원 라선거구(동탄4,5,6동) 출마를 선언했다. 조인숙 예비후보는 21일 "현장의 고민과 실천가의 역할에서 이제는 시정부의 정책과 대안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지역이 정의롭게 바뀌지 않았다. 이러한 고민이 이번 지방선거에 화성시의원 예비후보가 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다"라고 밝혔다. 조인숙 예비후보는 "지역운동의 경험과 지식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겠다"며 "기득권 정치와 차별되는 반칙과 특권없는 사회를 구현하고 공정한 시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의원 예비후보 조인숙은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시민이 행복한 화성시형 분권복지실현의 과정에서 지역의 삶이 변화하도록 실천하겠다"면서 "시민들과는 경청하고 소통하며 더 없이 편안한 조인숙이 되고 화성시에서는 지혜롭고 당당한 실천가 조인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오는 5월까지 수지구 정평로21(풍덕천2동) 정평중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산림청과 함께 조성하는 명상숲은 학교공간에 녹지를 확충해 청소년들에게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숲 공간을 말한다.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으로 이 학교 내 ‘모퉁이 숲’으로 불리는 중정공간에 다양한 초목으로 꾸민 커뮤니티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엔 소나무와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의 나무와 초롱꽃·산수국·비비추 등 야생화를 심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정평중학교와 숲공간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조성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중 착공해 5월초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82개 초·중·고교에 명상숲을 조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명상숲은 도심에서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을 위한 공간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015년 이후 취득한 뒤 취득세나 재산세 감면혜택을 받은 부동산 1,865건에 대해 올 연말까지 일제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취득세나 재산세를 감면받기 위해 특정 용도로 사용한다고 신고한 후 실제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지난해 전담 조사팀을 신설한 뒤 첫 연간 조사를 하는 것이다. 중점조사 대상은 자경농지나 농업법인, 종교단체, 기업부설연구소, 창업중소기업 등의 용도로 신고한 부동산 가운데 2019년 상반기까지 감면 유보기간이 도래하는 부동산이다. 조사 결과 부당하게 취득세나 재산세를 감면받은 사실이 드러날 경우 취득세는 본세에 20%의 신고불성실가산세와 하루 0.03%의 납부불성실가산세를 합산한 세액, 재산세는 해당기간 감면받은 세액 전액을 추징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해 10월 세액감면 부동산에 대해 사후조사를 전담하는 세원관리팀을 신설해 올해부터 매년 본격적인 추적조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12월 취득세 부당감면 부동산 일제조사를 통해 총 13건을 적발해 3억1,600만원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