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민경선)가 주최한 “특수교육지도사 미배치교 대책 등 특수교육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가 고양시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21일 개최되었다. 민경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특수교육 현장에는 특수교육지도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되어야 하나 현실은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미배치된 학교가 많다”고 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청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도 함께 머리를 맏대고 고민해야 하며, 토론회가 장기적․근본적 관점의 해결방안이 마련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심광섭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유한우 일산동구청장, 김영환 도의원의 축사와 이윤승 고양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왕승호 가좌초 학부모는 “통합교육에서 특수교육지도자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으며, 김정자 특수교육지도사는 “특수교육지도사의 전문성을 위한 지원과 특수교사와의 협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김호석 고양시 평생교육과 전문위원은“특수교육지도사의 용어나 역할이 시․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통일시킬 필요가 있으며, 특수교육도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일 경기도교육
용인시는 21일 모현농협 회의실에서 모현시설채소연합회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대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전국 청경채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모현지역 채소재배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향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Good Ag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농산물의 안전관리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로, 출하 전에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검사를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세부지침 안내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PLS) 관리제도 지침, 농약안전사용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농가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안전농산물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신갈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에 대비한 연계체계를 위해 관내 복지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개정 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정신질환자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질환의 특성과 개정 법률 이해, 센터의 역할, 정신질환자 발견 시 대처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치료를 위해 복지 관련 부서의 연계처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성화 용인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민원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트라우마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방안에 대해 교육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공무원들이 정신질환자 관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21일 수지구문화복지타운에서 수지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구청 직원들과 민원인은 물론 수지노인복지관, 수지장애인복지관, 시립수지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구청사 3층에서 실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청사 내 직원과 민원인을 빠르게 대피시킨 후 부상자를 이송하고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 후 119안전센터에서 훈련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구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와 신속한 대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위소방대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K비젼안경 평택시청점』(대표 심재홍)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분에게 안경을 무료로 제작해드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K비젼안경 평택시청점』은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인『비전e 착한이웃들』협약업소로 매월 저소득층 1명에게 무료로 안경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경이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을 맞추기가 어려운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문 안경사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시력검사와 눈 건강 상담까지 맞춤형 안경 제작에 힘을 보탰다. K비젼안경 심재홍 대표는 “시력에 맞는 안경을 쓰셔야 함에도 가격이 싼 돋보기를 착용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다”며, “안경테를 손수 골라 이것저것 써보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재 비전2동에는 총 13개의 업소가 『비전e 착한이웃들』에 동참하고 있으며, 후원자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평택역(역장 이치영)은 지난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 60만원을 비전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평택역은 매년 복지관 및 지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필품 지급, 쌀나눔 행사,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기차여행 동행 프로그램인 해피트레인 사업, 영화관람 지원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함께 나누면 행복하Day’라는 본부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학업 프로젝트이며, 올해 하반기에 한차례 더 비전1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치영 평택역장은 “앞으로도 코레일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며 나아가 뜻깊고 참신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성 비전1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열어줄 수 있어서 기쁘고, 온정을 보내주신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강봉원)는 아토피·천식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아토피 환아 및 환아 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가정 내 아토피 피부염증 완화와 보습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아로마테라피 허브연고 만들기』를 지난 19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환아들을 위한 천연재료를 이용한 허브연고 만들기 및 마인드업 강연을 통하여 감정코칭 기회를 제공했고, 이번 시간을 통해 아토피·천식 등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뿐 아니라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소통과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 당일 체험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가정 내 아토피 환아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으로 아토피 환아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난 20일 평택보건소 C동 지하교육실에서 운영했다. 치매환자 돌봄으로 부양부담을 겪고 있는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돌봄 정보와 정서적 교류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치매환자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화분 만들기), 치매환자와 가족의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치매환자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는 “그간 치매환자 돌보기에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여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신체적, 정신적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등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주어 돌봄 부담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안이 되고자 ‘평택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 관련 각종프로그램등 상담은 평택치매안심센터 ☎ 031-8024-4403~4,송탄치매안심센터 ☎ 031 -8024-7300~2로 문의하면 된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예비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단계별 지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관내 거주 신혼부부 및 예비부모에게는 계획임신이 가능하도록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며, 임신 후에는 임산부 등록관리를 통해 기초검사와 엽산제, 철분제 등을 제공 중이다. 임신 16주 이상이면 연중 열리는 출산준비교실과 육아특강, 임산부 요가, 미술태교 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토요 부부출산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놀이터, 토요 가족건강투어 등 맞벌이 부부와 초보아빠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높다. 또한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이 확대되거나 첫 도입됐다. 올해 확대된 사업으로는 먼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도우미)의 파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가 있다. 그간 소득기준 제한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산모들이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둘째아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셋째아 이상은 소득기준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기준도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
화성시가 20일 YBM연수원에서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6개의 권역별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강사·프로그램·홍보 등 사업 공유와 권역별 공동사업 발굴을 지원해왔다. 이번 교육은 네트워크 협의체를 이루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문화의집, 대학교 평생교육원, 복지관 등 관내 평생교육기관 71개소, 실무자 130여명이 참석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네트워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자로 나선 박선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략사업실장은 상생 네트워크 우수사례를 소개했으며, 김종선 라이시움 커뮤니티 연구소 대표와 함께 권역별 네트워크 협의체 의제 발굴 워크숍을 진행하고 상호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협의체들은 기관 및 지역의 특성과 운영상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권역별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방안, 공동체 및 환경 문제 등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등을 제안했다. 오문성 교육문화국장은 “시와 평생교육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보편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