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7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반은 원격제설장비가 설치된 한성CC고개와 화운사 고개에서 염수분사노즐 작동에 이상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했다. 또 상미동 제설전진기지에서 비상근무반 운영과 장비 관리실태, 제설자재 보유 현황 등을 점검했다. 장경순 구청장은 담당직원들에게 “폭설 시 조기 제설이 가능하도록 취약지역 등에 대한 초동 제설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흥구는 제설장비․자재로 15톤 덤프트럭용 살포기 23대, 1톤 트럭용 살포기 14대, 원격제설장비 12대, 친환경 제설제 2,005톤, 모래주머니 등을 보유하고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8일 주민센터에서 각 통 민방위대원과 지원민방위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실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주변의 전기전원을 차단한 후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해 민방위 대장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지진대피 훈련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진방생 시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했다. 동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지진이 발생하면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7일 관내 홀로어르신 3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홀로어르신들에게 국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을 함께 살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홀로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야쿠르트 미금점과 협약을 맺고 주1회 국과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관내 홀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결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밑반찬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8일 동탄 2신도시를 통과하는 국지도 23호선 장지I.C 조기개통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에 개통되는 장지I.C는 지난해 말 개통된 국지도 23호선 동탄 중리부터 남사 봉명 구간 10.8km 4차로와 교차하는 구간으로 그간 미개통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이 유발되던 곳이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단 및 화성경찰서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당초 내년 3월 개통 예정이었던 장지I.C를 이달 17일 조기 개통키로 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조기 개통에 앞서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장지I.C 및 국지도 23호선과 연결되는 장지리 마을 진출입도로를 6m에서 8m로 확장시켰으며, 추가로 국지도 82호선 지하차도에 인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채 시장은 “이번 장지I.C 조기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고자 8일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먼지로 노인, 유아, 임산부와 심장질환 및 순환기질환 환자에게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김순태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미세먼지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생활 속 미세먼지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자원봉사자 20명과 향남택지지구에서 미세먼지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펼쳤으며, 오는 15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22일 모두누림센터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호 기후환경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교육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환경운동연합, 한 살림 경기서부남부소비자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대사가 양국 바둑계 전설을 화성시에서 만나 ‘흑백 반상(盤上) 외교’를 펼친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세계바둑스포츠 콤플렉스’건립예정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에서 한·중 페어대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둑 대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결은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화성 현장에서, 창하오 9단과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는 베이징의 대사공관에서 짝을 이뤄 크로스 페어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에 참가하는 추 대사는 아마5단의 바둑 애호가로 바둑이 한·중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꼽은 바 있어, 이번 경기로 한·중 관계의 해법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바둑 애호가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는 한·중 대결 외에도 국내 최강 박정환 9단과 이세돌9단의 대결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기사들의 공개대국과 ‘인공지능(AI) 바둑열전’, 180인 다면기, 프로기사 팬 사인회, 한국바둑 70년사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미진)는 지난 7일 관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영유아 자전거 안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 (주)스트라이더코리아 ‧ 푸드머스가 공동 주관하여 열린 것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진행된 영유아 자전거 안전 교육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하여 영유아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자전거 활동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의회 손정환의장, 문영근의원, 김영희의원 및 안민석국회의원 보좌관이 참석하여 영유아의 안전한 컨퍼런스를 응원하였다. 이날 컨퍼런스는 ‘영유아 자전거 안전 컨퍼런스’및 ‘교사 이색 자전거 달리기 대회’와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참여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문미진센터장은 “영유아 시기의 자전거 안전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교통 생활습관을 형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018년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관내 장애 영유아를 위한 교통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시장 곽상욱) 보건소에서는 관내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나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한‘뇌병변·지체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누운 자세, 앉은 자세, 서 있는 자세 등 실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위주로 교육하며, 아울러 균형훈련 및 보행훈련 등을 병행하여 재활의지와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재활촉진 및 건강관리를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재능 발견과 발산의 장 마련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발표회 “제8회 꿈을 향해 날개짓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발표회는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문화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의 아동 27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우쿠렐레·오카리나·오르프·통기타 등 악기연주와 방송댄스, 연극, 합창,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찬조공연으로 아동 치어리더팀‘비글스’의 치어리딩 공연과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의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발표회를 통해 아동의 재능 발견과 발산의 장을 마련하고 아동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번 발표회도 아동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1월 한달 간 전국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암행어사팀을 꾸려 장도의 길에 올랐다. 현재 체납자는 관외 308명에 20억 6천만원으로, 4개팀을 구성하여 전국 각 지역을 서울, 강원, 부산, 충청권으로 나누어 1팀은 징수과장을 선두로 지난 6일 출발했다. 이번 체납액 암행어사팀은 체납자 실태조사와 더불어 지방의 관공서를 방문하여 신징수기법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번 관외 체납자에 대한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를 통하여 체납액 50%이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산시는 이외에도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올해 17명에 1억 5천만원을 받았다. 특히 A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세교아파트에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체납액이 5천만원이 있었는데 이는 체납자가 충분히 납부능력이 될 것이라 판단되어 이른 아침 가택수색을 실시하였다. A씨는 가택수색에 앞서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변명을 하면서도 결국 현장에서 카드 및 현금 등으로 2천 3백만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체납액은 분납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고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는 가택수색, 출국금지, 형사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징수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