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입동을 지나 겨울맞이 중인 지난 13일 오산시 맑음터공원에서 이엉을 이어 지붕에 새 볏짚을 입히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전처럼 볏짚 구하기가 쉽지 않아 지난 10월부터 농가와 사전 이야기하여 7마지기의 볏짚을 구하였으며, 기간제근로자들의 볏짚 말리기와 이엉잇기의 반복 작업 끝에 용머리를 완성하여 맑음터공원 내『다람쥐 집』과 『꼬꼬네와 토실이네』에 따뜻하고 쾌적한 새 지붕을 만들어 주었다. 이엉을 잇고 지붕을 입히는 행사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늦가을 진풍경으로작업은 하천공원과에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에코리움과 맑음터공원을 찾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교육효과를 주었다. 시 관계자는 “2년에 한 번씩 이엉을 이어 새 지붕을 만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주말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와 세마동주민센터(동장 신선교)가 2017년 전국주민자치회 추진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 표창은 2명으로 주민자치회 부문에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센터 부문에는 김소영 사무장이 우수사례 유공자로 선정돼 오는 21일 안전행정부 전국 주민자치회 활성화 관계자 워크숍에서 시상하며 해당 우수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4년도부터 전국 3,50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중에서 49개 주민자치회를 선정하여 시범실시로 운영하고 있다. 세마동주민자치회도 이때 선정되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의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전국 49개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매년 공모해 협의사무, 위탁사무, 주민자치사무 등 3개 사무분야를통해 창의성, 다양성, 효과성 등 평가하고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세마동주민자치회는 위원회와 달리 여러 방면으로 구분된다. 시군구조례가 아닌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대한 특별법」에 근거하며, 자문기구성격이 아닌 주민자치기구에 속한다. 특히, 시장이 위촉권자이며 주민대표성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시는 지난 14일 오산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고, 민관의 가치소비를 촉진하는 오산 화성 사회적경제 상생마켓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상생마켓 개최는 지난 10월 오산시와 화성시가 함께 화성시청에서 열었던 1차 행사에 이어 시·군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 2차 행사를 연 것으로,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 12개소 및 화성시 12개소가 기업홍보 및 판매를 하는 장을 마련된 것이다. 또한 상생마켓에 이어 오산시와 화성시의 사회적 경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토크콘서트가 마련되었으며,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1시간에 걸쳐 연사 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상생마켓에 참여한 시민 및 오산시 구매담당 공무원들은 오산·화성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많이 알려진 대기업의 제품이 좋다는 선입견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오산시와 화성시는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시·군 행사를 같이 열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하는 등 시군공동사업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오산시와 화성시 간 협업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천 수로형 생태 정화습지의 오니(슬러지)를 제거하고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하상에 모래를 복토하였다고 밝혔다. 하상에 퇴적된 미세입자의 오니층을 제거하고 복토된 모래는 인체의 혈액 노폐물을 걸러주는 콩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자연정수 필터로써 오염물질과 녹조의 휴면포자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하천의 인(P)이나 질소(N) 농도가 높아도 녹조가 쉽게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산 에코리움 일원에 위치한 오산천 수로형 생태 정화습지(L=430m)는 오산천 연꽃단지의 악취 및 수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1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하였으나, 시일이 지남에 따라 수중의 오탁 물질이 자연히 침전하여 생긴 진흙 상태의 오니로 인하여 미관상 하천수가 탁해 보이고 수중의 산소를 소비하여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이번 생태수로에 복토한 모래는 지난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산천 금곡보 자연형여울에 퇴적된 모래를 이용한 것으로써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모래의 정화활동으로 인해 녹조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화성시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자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시는 21일까지 관내 봉담읍 포함 13개 읍·면을 대상으로‘2018 화성시 성장관리방안 수립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별 수요와 특성에 맞는 사업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대상지역(비시가화지역 중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 및 개발방향(주거전용/산업활성화/관광활성화/미·경관 개선/기타)을 읍·면에 비치된 의견서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제안된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해 ‘2018년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 방안 수립’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성장관리방안 수립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에 준하는 규제사항이 적용되는 반면,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면제와 일부 용도지역(계획·생산관리 및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학헌 도시주택국장은 “무엇보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만드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장관리방안은 개발행위허가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난개발을 막고자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우정읍 매향리(0.49㎢)와
용인시는 동백지구 내 친수공간을 늘리기 위해 동백호수공원으로 흐르는 9개 실개울을 정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에선 기존 실개울의 이용형태나 주변의 용도 등을 고려해 동백도서관과 동백역 일대 1,055m 구간은 식생 위주의 자연형으로, 백현마을(2단지, 7단지, 9단지) 아파트 일대 611m 구간은 인공형으로 조성했다. 폭이 좁은 자연형 실개울 구간엔 땅을 파고 차수매트를 깐 뒤 자갈을 덮었고, 폭이 넓은 인공형 실개울 구간엔 기존에 조성된 실개울에 맞춰 개울 바닥에 콘크리트와 자갈로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개울을 따라 다양한 식물을 가꿔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나머지 실개울들도 계속 개선해 동백지구 전역에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적십자 역삼봉사회와 역삼동부녀회, 동직원 등 50여명이 지난 10~12일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김장나눔 행사는 10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배추 700포기로 김치를 만들어 관내 복지시설과 홀로어르신,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봉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정성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경안천을 거쳐 인정프린스 아파트까지 왕복 4.4㎞를 걸었다. 또 용인버스킨 공연팀 아이랑, 가야토리의 공연과 발광엔터테이먼트의 택견공연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들도 함께 했다. 유림동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든 분들과 참가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평택시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지난 13일 도곡중학교(교장 백승원)에서 포승읍장 및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학생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백미 10kg, 50포를 전달했다.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4월 휴경지를 임차해 봄에는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해 왔다. 이날 행사는 도곡중학교에서 미리 추천받은 다문화 및 한 부모 가정 50가구에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쌀을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또한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환경정화활동 등 공익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동기 위원장은 "1년 동안 모내기와 벼 베기 등을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이 날을 위해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다문화학생 등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지난 13일 오성면사무소(면장 박경근)에 오성면 숙성4리에 거주하는 송용헌님께서 이웃돕기 성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관내에서 농사를 지으며 발생한 소득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선행으로, 매 년 정기적으로 성금 지원을 하고 있어 더 뜻 깊고 이목이 집중된다. 송용헌 기탁자는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겠다는 기부자의 철칙이 꾸준한 나눔을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을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근 오성면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지역사회 내 소외되고 고통 받는 불우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듯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다자녀가구 및 장애인가구 1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