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30일 동탄중앙 이음터에서 ‘화성시 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의 발전과 확산을 위한 전략과 이음터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김병욱 동북아평화연구원장의‘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 발전전략’, 문병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박사의‘이음터 사업의 발전방향’, 김준수 동탄중앙이음터 매니저의‘이음터 특화사업 운영전략’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 강홍준 중앙일보 사회문화부장, 김용신 브레인잉글리쉬 대표, 김해순 괴테대학교 교수, 이강범 중앙대학교 교수, 이선영 서울대학교 교수, 이재령 인텔 코리아 전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채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국가 교육과정을 단순히 전달 받아 배우는 학습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인재육성재단은 이번 토론회로 미래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화성형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창의지성교육사업의 대응발전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독사와 잇따른 자살로 불안에 떨던 아파트가 단 7개월 만에 활기찬 마을로 변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시와 마을 주민들,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화성시는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 146명으로 경기도 내 자살률 14위를 기록했다. 특이점은 2016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고독사 및 자살 사망자가 향남읍 소재 한 임대 아파트 내에서 연이어 4건이나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에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파트 내 입주민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 및 치료를 돕는 정신건강프로그램 ‘마음아, 놀자’를 지난 5월부터 도입해 운영해왔다. ‘마음아 놀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화성시보건소, 향남읍 맞춤형복지팀, 화성시자살예방센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8개 유관기관들과 입주민 대표, 마을 주민들까지 참여한 합작품이다. 센터는 먼저 이장, 반장, 노인회장, 관리사무소 등 입주민 대표들과 월례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아파트 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이 없는지 살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취약가구를 일일
화성시 남양도서관이 1일 남양뉴타운 제4호 근린공원(남양리 1586 일원)에 이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공연으로 국악 5중주 및 ‘크리스마스 선물’인형극 등이 펼쳐졌다. 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남양도서관은 총 사업비 116억 6천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4천5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유아 자료실, 장난감도서관, 노노카페 55호점,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책마루 정원 등을 갖췄다. 또한 도서관 3층에는 화성시 최초 정책자료실이 1백㎡ 규모로 구축돼 최근 5년간 발간된 주요 연구용역보고서와 연도별 시정계획서 등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 내 보유 장서는 어린이 도서 3만권, 성인도서 7만권, 디지털자료 4천514권에 이르며, 사서 등 7명이 상주해 독서지도와 독서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와 평생학습을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도서관은 개관기념으로 2일 오소희 작가 초청강연과 축하 케이크 만들기 일일특강을, 4일부터는‘3D 펜으로 만드는 세상’,‘
지난 11월 30일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제5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동위원장(민간 임무빈, 공공 김영준 읍장)의 인사, 긴급구호비 지원 심의 의결, 부발 키다리 아저씨 사업 방향 논의와 2017년 협의체 특화사업인 장애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복합적이고 긴급한 문제(우울증, 만성질환 등)를 가지고 있는 A 씨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150만 원)에 대한 점검과 향후 동절기 난방비 등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였고 세부사항은 맞춤형 복지팀에 일임하고 사후 보고를 통해 지원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는 연말 저소득 청소년 소원 물품 전달 행사인 ‘키다리 아저씨’ 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사업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모금 계획, 대상 청소년 선정 등 사업 추진과 홍보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1천만 원의 목표액을 설정해 12월 20일 경 전달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긴급구호비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협의체가 앞장서고 지역주민의 작은 마음을 모아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 도자 애호가 및 예술가들이 한국의 도자 기술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도자의 본고장이자 ‘공예 및 민속예술’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시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 도자 기술의 세계적 보급과 지역 도자 작가들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을 위해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2013년 3월 이후 연중 실시 중인 ‘도자도제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해외연수자 9명과 국내 연수자 3명을 배출했다. 도자전공 학생은 물론 기성 도예가까지 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의 면모는 다양한데, 이는 도자 관련 기초기술 습득 단계부터 수준 높은 기술의 연마 단계까지 수요자들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는 반증이다. 지난 11월 29일 열두 번째 연수자로 이천시장(조병돈)으로부터 수료증을 교부받은 시라이와 레이코(Shiraiwa Reiko)는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술을 배우기 위해 직접 이천을 찾아왔다. 시라이와는 본 프로그램의 참가 이유에 대해 ”비록 일본 박물관에서도 이천의 도자기를 관람하고 느낄 수 있지만, 도자기가 탄생하게 된 이천의 지형, 기후 등도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도
이천이 자랑하는 김세용(세창도예연구소 대표) 명장과 양지운 작가는 지난 11월 21일 ‘2017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돼 서울 종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각각 문화훈장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장인 세창도예 김세용 대표는 이중투각기법 분야의 대가로서 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국 도자문화를 이끌어온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화관문화훈장’에 선정되었으며, 양지운 작가는 공예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에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5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녀는 2017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아이세라(이천 도자기) 대표 작가로 참여해 많은 매출을 올리며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공예품의 우수성과 심미성을 보여주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품격에 걸맞은 걸출한 도예인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이천 도자기 명장 중 최인규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었고, 조선 팔산의 8대 후예 다카토리 세이잔 여사로부터 사사한 이규탁 명장을 이천 도자기 명장에 선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로서 장인의 명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신진 작가의 꾸준한 유입을 유도하고 도예산업 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1월 30일 이천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청소년 지도위원 및 지도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심리와 사회적 발달 등 청소년기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청소년 지도위원과 지도사의 직무능력을 제고하고, 청소년 지도위원 및 지도사, 담당공무원이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이천시 상담복지센터 김영환 센터장이 ‘청소년기 문화 이해하기 - 청소년 심리, 사회발달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천시 14개 읍면동의 청소년 지도위원과 담당공무원, 이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지도사가 참석하였다. 교육 이후에는 이천시 청소년 지도사 자녀들의 가야금 연주와 한국무용, 이천시 청소년들의 힙합댄스 공연이 펼쳐져 더욱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지도위원과 청소년 지도사분들이 계시기에 든든하다. 청소년들을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천시는 14개 읍면동, 132명의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이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인자)는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 사동감리교회(담임목사 김진석)의 후원으로 2017년 11월 30일(목) 오후 7시 더라인하우스에서 가족봉사단, 가족품앗이, 군관사공동육아나눔터와 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나눔으로 The 행복한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금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시상, 센터 프로그램 이용 소감 나눔, 가족봉사단 재능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족봉사단활동을 열심히 한 모범 가족에게 건강가족상, 자원봉사자상을 4가족에게 수여하고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우수 품앗이 1그룹에게 돌봄 나눔상, 중년기 부부 1팀에게 행복부부상,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우수직원상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 이어진 가족봉사단 재능 공연 팀의 공연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장인자 센터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18년에도 이천시와 함께 가족이 건강한 이천, 가정이 행복한 이천시를
(재)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일자리 우선’이라는 새 정부 시책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한 애니메이션 더빙지도사 과정에서 11월 29일 첫 수료자들을 배출,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강생들은 노작 홍사용문학관에서 진행된 이론 강의 등을 거쳐 매주 4시간 이상 8주간의 실습에 매진한 결과 애니메이션 더빙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15회차에 시행된 자격시험을 통해 수강생 4인 모두 애니메이션 더빙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 후 보이스투보이스 방송연기교육원에 지도사로 신청할 경우 자유학기제와 각종 체험 교육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은퇴자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사를 위해 수료식에 참석한 보이스투보이스 방송연기교육원 동탄지사 송윤나 지사장은 “애니메이션 더빙지도사 과정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육과정인 만큼 자격증 못지않게 다양한 교육 경험이 필요하다. 화성시의 경우 강사들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수업 참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료생 홍성의씨(40)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수업도 좋았고 다른 수료생들과의 네트워킹이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평택시 송탄농협 서탄지점 대의원회(회장 김흥준, 총무 홍선각)20명은 관내 17개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일 서탄면사무소(면장 홍석완)에 백미34포를 기탁했다. 또한 평택내수면협회에서 김장김치 67박스와 서탄면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기매트 12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송탄농협 서탄지점 대의원회에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백미를 기탁했으며, 평택내수면협회와 서탄면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석완 서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송탄농협서탄지점 대의원회, 평택내수면협회, 서탄면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 물품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