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휴농기를 맞이하여 농지개량 목적으로 무분별한 성토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농작물 생육에 적합하지 않은 토석으로 성토하는 행위, 농로보다 높게 성토해 인근 농지의 배수 등에 지장을 주고 농업경영에 영향을 주는 행위, 배수로 미설치로 인근 농지 침수 등의 피해를 주는 행위 등이다. 특히 집단적으로 조성된 농지에 공사장 폐사토를 처리할 목적으로 대규모 성토를 권유하는 개발업자와 성토를 요구하는 농지소유자는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현재 여주시 일부 지역에서는 관련법을 악용하여 지가상승을 노린 성토 행위가 일어나고 있으며, 일부 공사장에서는 토사를 처리하기 위해 농지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2m가량 불법 성토하는 경우도 있어, 집중호우 시 인근 농지 배수에 지장을 주거나 성토 법면이 붕괴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여주시는 2017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며, 적발된 개발업자와 농지 소유자에게는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형사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주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원경희)는 육군 제55보병사단(소장 강창구)과 합동으로 세종국악당에서 2017년 제4차 확대 통합방위협의회 및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를 개최했다. 1부 나라사랑 안보콘서트와 2부 확대 통합방위협의회로 구성된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과 읍‧면‧동 방위협의회 위원 200여명, 재향군인회, 특전예비군 및 여성예비군 등 기타 단체 약 30여명 등 총 247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육군 제55보병단 군악대가 공연한 1부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는 안중근 뮤지컬과 6.25전쟁에 참여한 학도병, 연합군 의 활동 내용으로 연극과 노래 등의 공연을 통해 안보와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전해 공연을 관람한 민‧관‧군‧경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확대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여주시 예비군 육성지원에 공로를 인정하여 육군참모총장(대장 김용우)의 감사패를 여주시와 시의회가 각각 수여 받았고, 통합방위업무 및 지역방위 발전 유공자 표창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과 육군 제55보병사단장 등이 각각 시상해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2018년 예비군육성지원금에 대한 심의와 기타 통합방위 관련 업무토의
여주시(시장 원경희) 여주박물관은 전통문화교육 ‘닥종이 인형공예’ 수강생들의 작품전 ‘제2회 닥종이랑 놀다보니’ 전시를 12월 14일(목)부터 2018년 1월 28일(일)까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우리 전통생활 모습과 근현대 생활상을 아기자기한 인형으로 친근감 있게 표현하는 닥종이 인형공예는 취미생활을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분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닥종이 인형공예’ 정소영 선생의 지도를 받는 수강생 16명의 작품 40점을 선보이는데, 2017년 전통문화교육 강의를 통해 완성한 작품들과 전통 농촌생활을 풍경으로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농촌풍경을 담은 작품들은 정월대보름부터 시작하여 모내기, 보리타작, 추수하기, 김장하기, 메주쑤기, 동지(冬至) 등 1월부터 12월까지 농촌의 생활을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했다.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도란도란 옛 생활을 이야기해볼 수 있는 이번 ‘제2회 닥종이랑 놀다보니’展 개막식은 12월 14일(목) 오후 2시이며, 여주박물관 황마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화성시는 13일 오후 2시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공동주택 경비 업무 및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단지 내 범죄 및 재난, 재해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채인길 한국경비지도사협회 강사가 초청돼 실제로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일어나는 범죄 유형들과 상황별 대응요령을, 김병찬 소방안전협회경기지부 교수는 평상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소개했다. 이규관 주택과장은 “백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는 공동주택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별 실무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가 12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경진대회는 주요 정책 수립 및 추진 시 성인지적 관점으로 분석·평가해 보완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중앙부처, 광역시,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예비심사를 거쳐 1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대회 당일 사례발표와 전문가 및 청중단 심사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화성시는 ‘농업기술센터 이전 건립사업’을 통해 방범 취약지대 최소화, 유모차와 휠체어 등의 이동편의성을 고려한 보행로 마련, 화장실 안전설계 등 성인지적 공간 설계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혜란 여성가족과장은 “남녀 모두에게 평등하고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 한해에 창의지성 교육도시 운영,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건강체험관 운영 등 7개 분야 82개 사업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 경기도에서 주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실적 평가에
지난 12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문)주관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팽성 안정시립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으로 사전공연을 시작하여 풍물놀이, 노래교실, 라인댄스, 단전호흡, 스포츠댄스, 중국어 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서예교실 프로그램의 작품들은 행정복지센터 로비와 복도에 전시되어 많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재광 평택시장, 관내 기관 및 단체,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한겨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발표회를 주관한 김종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하여 모든 주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된 거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필대 팽성읍장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 수강생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건설관련 모든 지역 업체와 관내 건설현장 관계자 27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더 나은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목표로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현안사안으로 나온 건설현장과 지역업체 간의 시각차를 좁히고 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주요 내용은 작년 7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신설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그동안 추진 성과 공유 및 향후 참여율 제고를 위한 의견청취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용죽지구 현대아이파크 공동주택 현장 등 4개소에 대해 지역 하도급 참여 우수현장 표창수여식도 함께 가졌으며, 우수현장에 대한 표창은 앞으로 타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업체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임하시는 관내 모든 건설현장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성장 동력을 상생협력으로 잘 이끌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시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한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은 평택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지난 12일 관내 사랑의 교회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54만6,75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10월 교인들이 자체적으로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것이다. 사랑의 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교인들이 뜻을 모아 바자회를 개최하고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해준 사랑의교회 관계자와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전해준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12일 관내 사찰인 반야선원에서 백옥쌀 10kg 50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에서 성금 6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반야선원이 기탁한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로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50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다보스병원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28가구에 난방비로 지원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동읍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산시 대표적인 관광자원 두 번째 이야기 오산오색시장, 오산시티투어 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중식쿠폰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장보기 체험 등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티투어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다양한 이야기와 사람 사이의 정 情, 우리네의 일상이 살아 숨 쉬는 오색시장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오산오색시장은 부지면적 약7,000㎡에 점포수 약 240여개에 이르는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시장이며, 지방에서 서울과 수원 등지로 올라갈 때 거치는 관문으로 조선 후기부터 유명했던 5일장이다. 1792년(정조 16) 발간된 <화성궐리지 華城闕里誌>에 실린 지도에 오산장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 시기부터 장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정식시장으로 개설되었고, 2013년 시장 활성화와 현대화를 위해 현재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10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오색시장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물건을 사고파는 일차적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숨 쉬는 문화 관광형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오산은 신도시가 만들어지며, 젊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젊은 도시로 오산 인구의 평균연령이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