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아파트 단지나 학교,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에 심은 각종 수목의 병해충 관리를 돕는‘수목진료 무료컨설팅’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활권 수목이 병충해를 입었을 때 전문가로부터 신속히 상태를 진단받아 적절한 처방을 받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나무병원의 전문가가 현장으로 나가 나무의 상태를 진단하고 토양이나 주변 환경을 분석해 농약사용 방법이나 올바른 수목관리방향을 제시해 준다. 컨설팅을 받으려면 시청 산림과(031-324-2347)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컨설팅 날짜를 배정받으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이나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수지구 죽전2동 대현초등학교, 처인구 양지면 한터초등학교 등 21곳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올바른 수목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2~6일까지 주민자치위회 등 관내 4개 민간단체장들을 ‘1일 명예동장’으로 위촉해 동 행정을 체험토록 했다고 밝혔다. 단체장들이 직접 동장 역할을 맡아 민원인 응대, 하천이나 도로시설 점검 등의 행정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조언을 받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첫날인 2일에는 김영섭 주민자치위원장이 첫 명예동장으로 나서 방문 민원인을 응대하며 동 행정을 체험하고 상현공원 산책로 정비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살폈다. 3일에는 김주성 체육회장이 관내 주민자치센터 특강 개최 장소를 사전 점검하고 민간단체장과 면담을 가져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5일에는 정유성 노인회장이 복지 관련 민원업무를 파악하고 담당 직원 격려를 위해 면담을 실시했다. 6일 명예동장에 위촉된 김학천 통장협의회장은“하루동안 동장직을 맡아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민원 현장을 점검하며 동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일일 명예동장님들의 건의사항을 동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지난 7일 동 청사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와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 290여명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은 소고기 무국과 조기, 소불고기 등 음식을 직접 배식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또 기업과 단체들로부터 후원받은 생활용품 등을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하는 이동푸드마켓도 열고 50여명의 어르신에게 된장․고추장․과자류 등 11종의 물품을 전했다. 동백동은 앞으로도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와 협력해 월1회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로 말했다.
여주시는 올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총 17억4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취약지역 80곳에 200대 규모의 방범용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아울러 기존 설치 장소 150곳에도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139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되는 CCTV는 모두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이다. 올해부터 읍·면 마을 주출입구에도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시민들의 생활 불안감 해소 및 범죄예방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방범용 CCTV는 총 630대이며, 확대 설치를 완료하면 총 969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게 된다. 이렇게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24시간 365일 관제하게 된다. 여주시 도시안정정보센터 관계자는 “CCTV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2018년 시작하자마자 여주시 관내 모든 읍면에 무단투기예방 및 신고포상금제에 대한 플래카드를 2달 가까이 게시하였다. 그리고 현재 무단투기단속원(2명)과 운전직 공무원(2명)이 2개조로 나뉘어 활동함은 물론 여주시 모든 읍·면에서도 자체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시 자원관리과장은“쓰레기 무단투기라는 사소한 무질서가 결국은 강력범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장(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이 있듯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방관한다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여주시가 적극적인 무단투기단속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내버려두면 쓰레기 종량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오히려 홀대하거나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는 결과를 낳는 것이므로 사회적 기본원칙인 형평의 원칙에도 맞지 않다”라며 적극적이고 철저한 무단투기단속 실시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는 무단투기단속과 신고포상, 과태료 부과를 위해 보다 개선된 청소행정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시 외곽지역의 대로변을 환경미화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도록 하고 민간 사회단체들
여주시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연결하는 여주도시계획도로 향교~여주소방서간 도로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향교~여주소방서간 도시계획도로 2공구 공사로 이미 완료된 여주역세권 주 진입로와 지방도333호선 여주소방서까지 연결하는 연장 450m, 폭원 30m의 4차로를 개설하게 된다. 이로써 혼잡이 예상되던 여주역세권 인구의 교통량을 분산 등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16년 개통된 성남~여주 복선전철 여주역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역세권 개발지역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우회 통행로 확보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주민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강천면 도전2리(이장 이충열) 마을이 ‘2018년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선정돼 시로부터 2억 5천만원의 지원을 받고 ‘세종여주 장수능이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마을 만들기는 침체된 농촌경제에 잠재된 자원을 발굴해 돈이 돌고 활기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여주시에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3일 여주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2018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사업 발표회에서 올해 두 번째 공모사업 도전이었던 강천면 도전 2리는 ‘세종여주 장수능이마을 조성’ 이라는 주제로 장수능이 군락지 등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마을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 소득창출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세종여주 장수능이마을 만들기 발표를 마친 이충열 이장은 “도전리는 강천면 내에서도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위치한 산골짜기 작은 마을이다. 이번 선정결과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수년간 소중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었다.”라며, “마을자본을 활용하고 홍보해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여주시 점동면 도리 늘향골마을 강변체험공원에서는 지난 4월 6일 여주시‘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만들기’사업의 첫 번째 결실인‘여성이 행복한 마을’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한 점동면 이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회․노인회․부녀회장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체험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농업을 주 생계수단으로 60여 가구가 거주하던 점동면 도리 늘향골 마을은 침체된 농촌체험마을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체험마을운영의 경쟁력 강화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거주가구 대다수가 회원으로 가입해 늘향골마을 협동조합을 구성했으며, 조합 대표인 민이식 이사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새롭게 여성고객층을 주요타깃으로 체험분야를 특화한‘여성이 행복한 마을’을 개장하게 됐다. 도리 늘향골은 여주시에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만들기’에‘여성이 행복한 마을’을 사업 아이템으로 응모 및 선정되어 총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아 여성행복 체험기반시설 전반을 완성할 수 있었다. ‘여성이 행복한 마을’은 펜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제198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4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198회 임시회에서는 26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여 원안가결 22건, 수정가결 3건, 부결 1건(장애인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결하였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린 9일에는 양경석 의원, 박환우 의원, 이병배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먼저 양경석 의원은 ‘K-55 미군기지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책’에 대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도시주택국장 및 한미협력사업단장에게 시정질문을 하였고, 박환우 의원은 ‘모산골 근린공원 조성 관련’, 이병배 의원은 ‘배미지구 육교철거 관련’에 관해 서면 질의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은 “오늘 회의를 끝으로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제7대 의회의 계획된 회기를 모두 마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지방의원으로 임기를 수행하면서 우리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그리고 보다 나은 우리 평택시를 위해서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신 평택시의회 의원들을 격려하여 주시고,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의회에 대하여 많은 고언 등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평택시의회는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9일 제198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종료 후 지리적 여건을 무시한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조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번 성명서는 정영아 의원을 대표로 시의원 13명이 동참하여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평택시 청북읍은 금번 선거구 획정 전에는 수년간 팽성읍․오성면․고덕면과 함께 ‘라 선거구’로써,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정서도 비슷했다. 그러나 이번에 청북읍이 팽성읍․고덕면․신평동․원평동과 함께 ‘마 선거구’에 포함된 것은 평택시내 남부권 동지역과는 전통적 일체감, 교통, 지리적 여건과 엄격히 분리된 생활경제권, 지역 정서 등 모든 면에서 분명히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는데도, 선거구를 통합한 이번 선거구 획정은 주민들의 정치적 선택권을 철저히 무시한 것으로 기본원칙과 최소한의 상식이 심각하게 훼손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 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 인구기준 외에 행정구역·생활구역 등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 마련 ► 주민정서와 지역적 공감을 반영한 선거구 획정 마련 ► 정부와 국회, 경기도와 경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