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기존의 임용식 형식에서 벗어나 임용신고 없이 ‘열린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9일 오후 2시 본부 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소방경~소방령) 소방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승진 임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임용행사에서는 형식적인 임용신고를 제외하고, 자유로운 티타임 속에서 경기소방의 주요핵심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현장 소방공무원「일하는 방식」개선 ▲근무일과표 변경을 통한 교육․훈련 내실화 ▲소방서 업무효율화 추진 등이 다뤄졌다. 이번 임용행사는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팀장급 이상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만큼, 형식에 치중하기 보다는 도민들의 안전 제고를 위한 정책적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간부소방관들의 재난현장 판단 및 지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주요핵심정책을 숙지하고 강력히 추진해 도민들의 신뢰와 함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공
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한 관련 기관 아동학대예방 합동 연찬회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홍천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관련 민관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취학 전 소재미확인 아동의 소재․안전 파악 완료 등 실질적 협력사업 수행으로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찬회는 도․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남․북부학대전담경찰관,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 등 담당공무원, 도내 1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개입 우수사례 공유,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원중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과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이 아동학대 사건처리 표준화에 근거하여 개입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아동학대를 다룬 베스트셀러 원작 ‘너는 착한 아이’라는 영화감상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권역별로 분임조를 구성해 진행한 분임토의에서는 지속적인 협업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육성한 게발선인장과 호접란 신품종을 전문 재배 농가와 민간 종묘업체에 기술이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신품종은 게발선인장 ‘레드영’과 호접란 ‘다나블루밍’으로 2개 업체는 향후 3년간 13만5천주를 증식 및 생산해 국내 재배 및 수출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주로 겨울에 화려한 꽃이 피는 게발선인장 ‘레드영’은 꽃색이 선명한 적색이며 줄기수가 많아 번식이 유리하고 꽃수도 많아 농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호접란 ‘다나블루밍’ 의 꽃색은 최신 화훼트렌드에 맞는 파스텔톤의 연보라색으로 꽃수가 많고 실내에서도 개화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또한 꽃 떨어짐 현상이 적고 병충해에 강하여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호접란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재배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현재까지 농기원에서 육성한 게발선인장은 ‘스노우퀸’ 등 6개품종으로 총 40만주를 보급하였고 그 중 ‘레드로망’ 등 3개품종은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경기도가 ‘학교 내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18곳을 대상으로 11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날 ▲사업내용 및 추진일정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 ▲전년도 최우수학교 우수활동 사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3년째를 맞이하는 ‘학교 내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과 관심제고, 실천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자원순환 교육과정 연계 및 캠페인 활동, 학교 내 분리배출시스템 개선,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활동, 나눔장터, 업싸이클링, 재활용공방 운영 등의 폐기물 가치 창출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행사 참여 등이다. 평가항목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이행성과, 사업 참여도, 사업 확산성 및 지속가능성 등이다. 우수학교 선정은 사업에 참여하는 18곳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 분리배출 활동 등을 평가한 뒤 연말 진행한다.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현판과 경기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 1개교에는 300만원, 우수 6개교에는 각 200만원, 우수동아리 1개에는 100만원 의
병상 규모가 2배로 확대되고 현대식으로 신축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10일 개원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렸다. 도는 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병원 이전신축 개원식을 개최했다. 안성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뒤 26개월간 민간투자(BTL)방식으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534억 원이 투입됐으며, 2만2,741㎡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2만9,653㎡규모로 308병상을 갖췄다. 옛 의료원에 비해 부지는 1만4,356㎡, 건축면적은 2만1,317㎡, 병상수는 157병상이 늘었다. 층별 시설을 보면 ▲지하 1층 장례식장 ▲지상 1층 외래진료부, 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지상 2층 수술실, 중환자실 ▲지상 3층 재활병동 및 재활치료부 ▲지상4~5층 입원병동 ▲지상6층 식당 등을 갖췄다. 특히 이번 이전 신축과 함께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이 신설되어 재활센터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인공관절 분야 전문의를 보강해 수술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인공관절센터를 설치하여 특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장례식장, 주차 공간 등도 2배 이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도내 최대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가 오는 2020년 말에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이종태 ㈜퍼시스 대표이사, 박봉서 ㈜KT&G 부동산 개발실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이사, 강정명 ㈜용인중심 대표이사, 이성준 ㈜교보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국제물류4.0 조성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 추진 행정적 지원 및 입주기업 유치 지원 ▲㈜KT&G, ㈜퍼시스, GS건설㈜는 투자, 건설 및 입주, 지역주민 우선고용 ▲㈜용인중심은 물류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지면적 약 97만5,000㎡, 총사업비 3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용인 국제물류4.0은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물류시설의 집적화, 단지화를 통해 수요에 최적화 된 맞춤형 첨단물류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국지도57호선 등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으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용인중심은 빠른 시일 내에 물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직접 민원상담사로 나서 도민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가 민선 6기 마무리 상담을 갖는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가 11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시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 상황실에서 121회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동탄2신도시 도시철도(트램) 설치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지사 좀 만납시다’는 남 지사가 ‘소통’과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직후 시작한 소통행정으로 2014년 7월 11일부터 2018년 4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수원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84회)과 의정부 북부청사 민원실(36회)을 오가며 총 120회가 진행됐다. 남 지사는 120회 동안 총 557건의 민원을 주제로 1,475명의 도민과 만났으며, 상담 분야별로는 도시주택 분야(187건.34%), 도로교통(98건.18%), 보건복지 분야 (71건.13%)가 가장 많았다. 남경필 지사는 마무리 상담을 앞두고 “도민과 대화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지만 정작 고맙고 많이 배운 것은 나 자신이었다”라며 “만나면 통(通)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 소통과 현장의 중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면사무소 지하식당에서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찻집에선 각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다수 참여해 6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주민자치위는 이 후원금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고국의 친정부모를 초청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오완석(수원8: 원천동 광교1,2 영통1동)의원과 원미정(안산8)의원은 4월 9일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2층 회의실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장 이점표) 주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정책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것으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2시간 가량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 주영덕 운영위원장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사회적경제분야에 대하여 관심을 갖길 바라고, 지난 4년간 사회적 경제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활동해주신 오완석, 원미정의원에게 정책제안을 한다.”며 사회적경제 관련조례 등 제도정비,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강화, 경기도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사회적금융기금의 조기 구축, 사회적 경제 조직 경영지원 및 판로 확대 등 9가지 정책제안을 하였다. 이에 오완석의원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에서 제안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채택 할 것이며, 문재인 정부의 협력성장과 포용성장의 핵심인 시민사회 창의성과 사회적 자본 확충에 기반 한 사
용인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6일 관내 주요 도로공사 현장의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상이변으로최근 수시로 발생하는 폭우 등에 적절히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찬민 시장은 이날 안전점검반과 함께 관내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절개지의 안전 여부, 공사장 배수로 상태, 재난 시 비상연락망 등을 점검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에게 “도로 공사장은 시민들의 통행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고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5일 여름철 풍수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비상근무 기준과 근무요령을 교육하는 등 재난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