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7년 농식품 수출 12.9억달러(한화 1조4천억원)를 달성했으며, 2018년에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4억달러(한화 1조5천억원)를 목표액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은 사드영향에 따른 중국 수출 감소, AI 발생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전국 9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출금액이다. 2016년 대비 배(9%), 토마토(10%), 김(59%), 라면(17%)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AI 영향으로 닭고기 등 축산물은 3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2.2억불로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시장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도 증가했다. 다만 2016년 농식품 수출액의 24%(3억달러)를 차지한 중국 시장이 사드배치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15% 감소한 2억7천달러에 그쳐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난해 경기도는 중국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해외판촉․홍보,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에 필
이천시 창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봉열)는 16일 지역 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19명에게 2018~2019년도 주민자치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자체 회의에서 창전동 주민자치위원장에 당선된 이홍주 위원장은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 창전동이 구도심이 아닌 원도심의 자존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화와 예술이 주민들의 실제 생활 속에서 꽃피울 수 있는 창전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천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읍・면・동 자치학습센터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결정하기 위해 설치한다. 주민자치위원은 창전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단체의 대표자로서 추천 또는 공개모집을 거쳐 위촉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류봉열 동장은 “원도심 창전동의 발전과 부활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올 1월 초 장호원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정체불명의 할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장호원읍사무소 맞지예? 이불 55채 보낼테니까네 경로당에 하나씩 나눠주이소” 복지담당 직원이 반신반의하자 자신을 ‘이불할머니’라고 밝힌 할머니는 장호원읍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기부 의사를 밝히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장호원읍사무소 직원이 의구심에 인터넷 등 검색 결과 경북 칠곡에 거주하며, 오래전부터 이불을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한 정억순 할머니(81세)였다. 할머니가 장호원에 이불을 기부하게 된 계기는 오래전 장호원에 잠시 머물던 때 알고 지낸 소녀가장과의 인연 때문이라고 밝히며, “추운 겨울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아무쪼록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 할머니는 50여 년 전부터 이불이나 베개 등 침구류를 불우이웃이나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해왔다. 할머니가 살아온 경남 양산지역에선 ‘사랑의 이불 할머니’로 통하며, 그 덕에 지난 2001년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할머니가 이불이나 방석 등을 만들어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은 경남 양산에서 수 십 년간 침구점을 운영해 온 솜씨가 큰 작용을 했다. 현재는 경북 칠곡에 ‘화랑선원’을 만든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주택 개보수 사업인 ‘2018년 햇살하우징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이천시 관내 주택(건축물대장 또는 등기부등본상의 주택)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중위소득 50% 이하)으로 총 7가구이다. 지원내용은 창호·보일러·조명 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등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항목 공사로 에너지 효율 진단과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2018년 햇살하우징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애인․고령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시 건축과 박원선 과장은 “햇살하우징 사업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하우징’사업 등 저소득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법인사업자의 세무 관련 편의 제공을 위해 법인 사업장 변경 시 납세자가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문 형식으로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개인 납세자와 달리 법인은 주소관리가 행정 시스템과 연계되지 않아 소재지 변경 시 개별적 신고 의무를 알지 못해 과태료를 추징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과점주주 간주 취득세에 대한 이해와 홍보 부족으로 예측치 못한 취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법인 납세자를 위한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해 날로 복잡해지는 세무환경 속에서 법인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지방세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세무과 이대성 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먼저 다가서는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17일 제26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이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비상구는 생명문’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천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상구는 생명문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수칙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방법 등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문화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시 비상구와 피난통로 관리가 잘 돼 있으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관리자는 비상구 안전 관리에 각별한 관리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17일 통장협의회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갈동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제2의 제천 참사’를 막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목욕장, 찜찔방의 비상구 등 피난시설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였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시군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지난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북부 10개 시군에 소재한 목욕장, 찜질방 484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피난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예방적 차원에서의 대응이다. 본부는 앞서 지난 22일 긴급점검을 통해 관련법규 위반 시설 11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본부는 96명(소방 62, 건축 11, 기타 23)으로 구성된 29개 점검반을 편성, 현장을 불시 방문해 비상구 폐쇄, 방화문 제거, 소방시설 차단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점검결과, 소화설비 불량 52건, 경보설비 불량 54건, 피난설비 불량 77건, 소화활동설비 불량 8건, 기타 66건 등 총 107개소에서 257건이 적발됐다. 이에 점검반은 관련법규에 의거해 해당 업장에 과태료 30건을 부과하고, 행정명령 108건 발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반면, 건축물 관계인이 철저한
화성시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평생학습 연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내에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학교를 운영하는 ‘화성마을학교 지원사업’과 지역 평생학습동아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다. 화성마을학교 지원사업은 입주민 대표 등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조직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 마을 1개당 최대 5개 프로그램 운영비(5백만원 이내)를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17개 마을에서 프랑스 자수, 정크아트, 독서논술, 한국사, 인문학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44개가 운영됐다.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화성시 교육포털 더나은 홈페이지(http://u-life.hscity.go.kr/)에 등록돼 6개월 이상 지역사회 활동실적이 있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지원분야는 학습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배우高 나누高 지원사업’과 ‘경기도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재능나눔 활동 경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지역사회 재능나눔 지원사업’총 3개 분야이다. 평생학습 지
화성시 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가 17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영양교육실에서 센터 이용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쿡 조리쿡’제과제빵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총 23명의 아이들은 대학생 자원봉사자 4명과 함께 과일 미니케이크, 살라미 과자, 초코튜브 케이크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자 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장은 “지난해 운영한 제과제빵 체험교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직접 빵을 만들며 창의성과 만족감, 사회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과제빵 체험교실은 오는 2월 22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