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내달 5일부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무분별한 축사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시행한다. 가축사육제한구역은 5호 이상의 주택이 밀집된 부지 경계로부터 소·젖소·말·사슴· 양(염소, 산양)은 300m 이내 구역, 돼지·닭·오리·개는 500m 이내 구역으로, 이 지역에서는 해당 가축사육시설 신·증설이 제한된다. 특히, 주거·상업·공업지역,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상수원 보호구역은 전부제한구역으로 모든 가축사육시설이 제한된다. 제도가 시행되면 시 행정면적 대비 92%가 가축사육제한구역에 포함된다. 시는 지난해 ‘화성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를 개정해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설정하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을 앞두고 16일에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세부 지번별 제한구역 포함 여부는 토지이용규제시스템(http://luris.molit.go.kr)을 통해 상세조회가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031-369-677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무허가 축사는 3월 24일까지 가축분뇨배출시설 인·허가를 신청해야 한
화성시가 쌀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오는 2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차례에 걸쳐 총 한달 간 진행되는 농산물가공기술보급교육과 1회 단기 체험강좌로 구성됐다. 농산물가공기술보급교육은 ▲전통장(청국장, 발효젓갈 등) ▲쌀베이킹 ▲떡, 한과 만들기, 체험강좌는 ▲곡류막장 ▲과실고추장 ▲쌀빵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게 된다. 첫 교육으로 오는 2월 7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곡류막장 담그기’ 체험강좌가 진행된다. 곡류막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22일부터 농촌자원과 생활자원팀(☎031-369-6481, 6484)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강좌들은 교육 전월에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가 19일 발안농협(향남읍 평리 137-12)에 7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협 하나로 마트 내에 숍인숍 형태로 3억9천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192㎡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이홍근 시의회부의장, 서재일 시의원 및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도·농 상생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번 발안농협점을 포함 총 7개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누적 방문객 54만명, 매출액 110억원을 달성했다. 참여 농가 역시 증가해 2014년 개장 첫해 300개 농가에서 올해는 1,600개로 늘어나며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핵심정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 모집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남경필 지사가 취임 후 3년 넘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재·구직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마련한 ‘타깃형 복지정책’으로, 올해부터 1,1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이 정책은 지난해 12월 정부 주관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앞서 11월 경기도 뉴스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내가 뽑은 경기도 3대 뉴스’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각계각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월, 5월 2차례 모집을 통해 7만 8,500명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월 22일) 기준 경기도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한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세부요건은 업종, 규모, 임금에서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
“평화누리길의 가장 큰 매력은 건강도 챙기고 DMZ의 숨겨진 비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죠!” 2013년부터 매년 ‘평화누리길’을 종주해왔다는 자타공인 평화누리길 마니아 김학면(만 54세) 씨의 소감이다. 20일 오전 10시, 연천군 비경(祕境) 중 하나인 ‘역고드름’ 앞이 주말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인파로 북적였다.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무술년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들은 바로 김학면 씨처럼 평화누리길 애호가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평화누리길 다음카페’ 소속 회원 및 겯기 동호인 200여명.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새해를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년도 제1회 평화누리길 다음카페 걷기 정모(정기모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이 걷기모임이 올해 평화누리길에서 열린 첫 공식행사라는 점에서 참여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정모 행사는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의 끝 지점인 역고드름을 출발, 군남홍수조절지에 이르는 총 11.5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연천지역 겨울철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원선 폐 터널 역고드름을 관람한 뒤 경
지난 1월 18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경선(고양3)·최재백(시흥3)의원은“도는 14개 시군 58개 노선 621대를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으로 선정하였고,특히 국토교통부가 인면허권을 갖고 있는 파주시 광역급행(M)버스 M7426번,M7625번 노선이 포함되었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별도의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하고,“파주시는 M7436,M7625 노선을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노선폐지를 진행 중이며, 파주시가 행정절차 완료 후 참여를 전제로 경기도에 준공영제 시행대상 노선으로 제출해 시군별로 시행대상 노선현황 자료에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박용수 도의원은“파주시 M7426번,M7625번 노선 포함을 특정업체 혜택으로 매도한 것은 파주시의 현황을 모르는 일방적인 주장이며,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당초 계획처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되, 올해 3월 실시를 목표로 진행되어야 하며,잘못된 오해로 인해 44만 파주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19일 용인대호랑이태권도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라면 8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도장에 나오는 18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아끼며 모은 것으로 여러 종류가 섞여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기탁된 라면은 역삼동 관내 홀로어르신과 복지소외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태권도장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체력단련뿐 아니라 인성교육도 중요하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이들 성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공재광) 송탄출장소가 지난 17일 국제중앙시장 고객쉼터를 방문하여 시장 상인회(회장 송두학)의 애로사항과 체감경기를 청취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송탄출장소 김학봉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화재에 취약한 시설이 없는지 시장 내를 둘러보며 “소방안전점검을 통한 노후 시설 보수 및 교체를 통한 재난사고 예방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된 만큼 시장 상인회 중심으로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송탄출장소에서도 재난예방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 할 사항이 있으면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평택시 송탄출장소에서는 국제중앙시장의 아케이드 보수, 노후된 슬레이트 철거 등을 지원했고, 올해는 소방시설 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송탄출장소에서는 서정리시장․송탄시장 상인회와도 간담회를 실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할 계획이다.
평택시 김명화 도시주택국장이 40여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19일자로 명예퇴직했다. 명예퇴임식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뜨거운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김명화 도시주택국장은 1978년 서탄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2010년 지방행정사무관,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각각 승진해 신성장사업과장, 도시주택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특유의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에게는 따뜻한 상급자였고, 일에 있어서는 우리시 도시계획의 체계적인 관리, 지역개발사업, 자본유치 및 전략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관리자였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 국장은 우리시의 발전을 진심으로 염원하는 마음에 애향장학금과 복지재단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여 퇴임식에 참석한 내빈과 직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 국장은 “젊은 시절 열정을 바쳐 일했던 평택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우리 평택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과 어려운 여건에 놓인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든 시청을 떠나면서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는 마음을 밝히고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 후배들에게 감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경기도·경기중소벤처기업청이 합동으로 19일 오후 2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8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평택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 및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등 10개 기관의 주요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별 기업과의 1:1 맞춤형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므로서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활용, 기업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중소기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수록한 ‘2018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현장에서 배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상균 평택부시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보 전달에 힘쓰겠다"며 "올 한해 많은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