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25일 중·고등학생 10명이 생활민원 담당 직원들과 함께 관내를 돌며 시민생활 관련 업무처리를 돕는 현장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거리 곳곳에 붙은 불법 현수막이나 전단지를 제거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 차량을 단속하거나 계도했다. 또 방향이 틀어지거나 조임이 풀린 반사경이나 신호등, 표지판 등 각종 도로시설물과 버스승강장을 보수하고 정비하는 데도 참여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무심코 지나쳤던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주·정차 위반 차량들을 단속하면서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생활민원 업무와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기동처리반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한 학생들로 ‘생활민원 기동처리 청소년 체험단’을 운영했다. 또 2월 중순에 1차례와 여름방학 때 2차례에 걸쳐 같은 내용으로 청소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버튼만 누르면 시, 수필 등 문학작품이 인쇄된 종이가 나오는 무료‘문학자판기’가 용인시에 첫 등장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기도록 시청로비와 경전철 역사 4곳(기흥역,동백역,운동장‧송담대역.전대‧에버랜드역) 등 5곳에 ‘문학자판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제조업체 ‘구일도시’가 만들어 특허출원한 것으로 용인시가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5대를 구입해 공공장소에 설치했다. 그동안 북 페스티벌이나 북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로 문학자판기가 선보인 적은 있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가로 33㎝, 세로 25㎝, 높이 1m의 이 문학자판기는 정면에 짧은 글 버튼과 긴 글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3초 후 폭 8㎝의 종이에 작품이 인쇄돼 나온다. 짧은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하의 글이, 긴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상~최대 2000자까지의 작품이 인쇄돼 있다. 종이 하단에는 도서관 소식, 문화행사 등 시정정보도 담긴다. 문학작품은 구일도시가 저자들로부터 사용허가를 얻은 1,000건의 문학콘텐츠(소설 500개, 시‧명언 200개, 수필 300개)가
안성시(시장 황은성)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안성시 소재 중소기업의 성공기부금 전달식을 지난 25일(목) 오전 10시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정혜숙 경과원 전략산업육성처장, 구본길 ㈜포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했다. 애완견 세정제 및 간식 등을 생산하는 ㈜포켄스는 지난 2013년 안성시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통해 1,500만원을 지원받았다. ㈜포켄스는 지원금으로 자동화 절단설비 자체 개발로 생산량이 4배 가량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과 국내 판매 증가량에 맞춰 적절한 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생산량과 매출액을 동시에 증가시켰다. 매출액은 2012년 30억 원에서 2016년 62억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75억까지 증가했다. 고용인원도 2012년 31명에서 지난해 49명으로 늘었다. 구본길 대표는 “국내 애완동물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물량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성시의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게 되어 매출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기부요건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후배기업을 육성한다는
올해 들어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고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인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지역을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더 주의가 요구된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급성 장관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안성시보건소는 날로 증대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스크 쓰기 운동”은 안성시 10대 중점추진 과제 중 생활밀착형 수요자 중심 건강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가 악화되는 시기에는 미세먼지 대응요령 메뉴얼 작성· 배포와 함께 교육도 실시하고, 주의· 경보 단계별 행동요령을 어린이, 노인, 건강 취약계층, 일반 시민들에 대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급성 노출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고, 천식이 악화 될수 있으며, 만성 노출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여 사망률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문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세먼지 발령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야 하며, 실외 활동시엔 필히 황사마스크를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란)은 장난감 대여와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희망드림 장난감도서관을 2018년 2월부터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장난감도서관 사업은 2013년도부터 안성시 지원으로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부모·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 제공과 장난감 대여를 통한 아동성장 발달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평일에만 문을 열던 장난감도서관을 오는 2월부터 일하는 부모들을 위해 토요일까지 확대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이다. 장난감도서관 이용방법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및 부모가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장난감대여 및 놀이터 이용뿐만 아니라 공동육아를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에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이종란 관장은 “평일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워킹맘·워킹대디들의 편의를 위하여 운영시간을 확대하게 된 만큼 많은 일하는 부모들이 희망드림 장난감도서관에서 행복이 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www.acwc.or.kr)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소재 진사도서관은 5~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신나는 체험동화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나는 체험동화마을’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을 투영시켜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듯한 실재감을 주며, 배경과 어울려 즐거운 체험을 통한 흥미유발 등 독서진흥을 위해 서비스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4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체험관을 조성하였고, 체험형동화콘텐츠 ‘아기돼지 삼형제’, ‘혹부리영감님과 아기도깨비’, ‘오즈의 마법사’ 등 16편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4년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동화구연가가 1회당 30분씩 진행하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 사서선생님이 직접 운영하는 일일독서교실(방학기간제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주중(화·목요일)에는 안성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15명씩 단체 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일요일에는 개인 아동 15명을 개별로 접수를 받는다.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apl.go.kr/jinsa/experience_s.asp)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및 각종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15일부터 읍면동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민생활, 교육, 지역현안 민원현장으로 분야별 민원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 전반의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5일 안성3동(동장 김부식) 현장방문에서는 사전에 접수 받은 14개 현장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건의사항으로는 경로당 보일러 교체 및 물품구입, CCTV 설치공사, 마을안길 재포장 공사,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다. 이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실무부서 과장들의 즉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원스톱 행정을 실감케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현장을 돌아보면 평소 보이지 않던 문제점과 개선책을 더 이해 할 수 있게 된다”며 “건의사항으로 접수된 안건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대표 송오근)는 25일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한 100만원을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관내 민간어립이집으로 구성된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는 안성시 민간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선도하는 단체로서 작년 12월에 있었던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나눔실천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으고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한 것이다.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관계자는 이날 전달식에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후원이 씨앗이 되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자립을 위해 꾸준히 돕고 싶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새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10명 내외의 아동에게 매월 1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국가와 지자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건물시설관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현장직무교육 시범사업을 지난 24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장년층 선호직종인 시설관리직의 현장교육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교시설관리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주)HDS자산관리의 협조로 진행되었다.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이 되더라도 현장 부적응으로 조기퇴사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시설관리 분야에 대한 구직자의 사전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되었으며, 시범 교육의 만족도와 성과를 검토한 후 정기적 진행여부를 결정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 교육에 참여한 제대군인 구직자들은 “시설관리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현장을 돌아보고 생생한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경기도 남부지역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나 전역예정자)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