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 운영에 참여할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위원의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대학생 등 14~24세 청소년 총 20명이며, 모집기간은 7일부터 28일까지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올해 12월까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등 청소년수련원의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타 지역 청소년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발굴한 건의사항도 운영과정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청소년위원에게는 다양한 청소년 공공사업 참여 기회뿐만 아니라 우수위원표창과 봉사활동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6to16@ggyc.kr)로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위원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합격자는 3월 5일에 개별 통지된다. 추후 선정된 청소년위원을 대상으로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교육수련팀(032-886-29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한국 경제상황이 과거 일본의 장기 불황진입 초기단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과 인구 노령화 등 인구변화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임금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8일 발표한 ‘일본 사회의 명과 암, 그리고 교훈’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 불황의 장기화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지만, 그 근저에는 급격하게 진행된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의 문제가 놓여 있다고 밝혔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총수요의 위축은 내수경기의 회복을 크게 제약했고, 이는 2000년대 이후에도 일본경제가 지속적인 부진을 경험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여 년간 일본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년을 65세까지 의무화하는 등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고령화 관련 정책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저출산 관련 정책의 경우 출산률을 높이는 책임을 정부 혹은 사회가 떠안는 방식(양육⋅교육비 경감 등)보다는 기업 혹은 가족에게 떠넘기는 방식(고용보장, 일-가정 양립 등)에 과도
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참신한 노인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자본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민간분야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우수 아이템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 공모대상은 31개 시․군의 151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며, 총사업비는 20억원이다. 사업별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인건비(4대 사회보험), 시설·장비구입, 임차료, 재료비 등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참여를 희망하는 수행기관의 아이템 발굴, 사업 타당성, 효과, 일자리 창출 등 면밀한 분석을 위해 2개월의 준비 기간을 제공한다. 수행기관은 사업계획서를 해당 시·군 노인 일자리 담당부서로 제출하고, 해당 시·군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오는 4월 2일에서 6일까지 경기도청 사회적일자리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최병길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산 화훼품종 보급 확대와 로열티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절화용 장미․국화 신품종 실증 시범재배 참여 농가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종자산업이 농업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블루칩 산업’, ‘신 효자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육성품종의 국내보급과 해외수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기원은 지속적인 농가밀착형 품종 육성과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자체 개발한 장미 4품종과 국화 8품종에 대해 농가현장 실증을 위한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미 품종은 ▲ 꽃 색깔이 밝고 선명한 적색이며 꽃잎이 부드러워 상처가 없는 중대형 ‘레드포켓’ ▲진분홍색 중형으로 화색이 안정적이고 운송 취급할 때 상처가 적은 ‘보보스’ ▲연분홍색 중형으로 수확량이 많고 절화수명이 길며, 흰가루병과 응애 발생이 적은 ‘핑크시크릿’ 등이다. 국화 품종은 ▲화형이 흐트러지지 않고 순백색으로 고온기 화색이 밝고 선명한 ‘밀키스타’ ▲고온기 파스텔 톤으로 화색이 우아하고 개화가 빠르며 주년재배 특성이 안정적인 ‘노블스타’ ▲신장성이 우수하고 총채 및 응애 등의 피해가 적으며, 화색이 진하고 선명하여 선호도가 높은 ‘루루스타’ 등이
경기도는 경기미 품질 고급화와 안전한 쌀 공급을 위해 올해 총 160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육성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 지원 ▲벼 우수품종 공급 지원 ▲도정시설 현대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리적·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벼 재배에 적합하다. 경기미는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최고급 쌀’로 알려져 있으며, 밥을 하면 윤기와 찰기가 넘친다. 식어도 밥맛이 좋다. 또한 전국 쌀 가격을 선도하며, 많은 종류의 쌀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다. 경기미 가격이 오르면 다른 쌀값도 오르고, 경기미 가격이 떨어지면 다른 쌀값도 떨어진다. 경기도는 우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화성, 여주, 고양 등 쌀 주산단지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들녘경영체를 육성하고 추청, 고시히까리 등 고품질 우수종자 2,340톤을 지원 공급하기로 했다. 들녘경영체에는 교육·컨설팅을 통해 건전 육묘 생산, 적정 시비, 병충해 방제, 수확후 사후관리 등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지도 교육하고, 공동육묘장, 공동무인방제기, 저온저장고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공동육묘와 공동방제를 통한 경영개선,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병해충 사전 예찰
경기도 부동산포털에서 제공하는 항공사진 해상도가 2배 이상 향상돼 이용자들의 사진이용이 쉬워진다. 경기도는 9일부터 경기도부동산포털과 모바일앱에서 제공하는 항공사진 지도서비스 해상도를 종전 50cm급에서 25cm급으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25cm급은 실제 크기가 가로×세로 25cm인 실물이 사진에 1픽셀로 표시되는 것으로 50cm급보다 훨씬 선명하다. 이번 서비스개선은 지난해 11월 개정된 ‘경기도 공간정보 보안관리 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0cm급 해상도로 제공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바뀌는 항공사진은 부동산포털의 ▲원스톱서비스 ▲맞춤형지도 ▲포털맵비교 ▲개발정보 ▲생활정보와 경기부동산 모바일 앱의 ▲지도서비스 ▲일필지종합정보에서 제공하는 모든 항공사진 지도서비스가 대상이다. 도는 일단 9일부터 2016년도 항공사진을 우선 제공하고, 작업이 진행되는 대로 2014년도와 2012년도, 2010년도 항공사진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항공사진서비스 개선으로 토지나 건물, 울타리 경계선, 차선 등의 구분이 훨씬 쉬워져 이용자들의 편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부동산포털에서는 건축법 개정으로 건축물대장에 필수 입력해야 하는
스키장, 리조트 주변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해 놓고 실제로는 대형 숙박업소로 운영해 온 용인시내 불법 숙박업소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용인 평창리 및 죽능리 지역에서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한 30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불법으로 숙박영업을 하고 있는 17개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관광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연면적 230㎡ 이내 단독주택만 할 수 있다. 이 보다 더 큰 숙박시설은 법령에 따라 숙박업으로 용도허가를 받아야 하고 경보설비, 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이나 위생기준 등이 엄격하다. 실제로 이번 단속결과 ▲농어촌 민박의 법적 허용면적(230㎡) 초과한 건물운영 사례 13개소 ▲농어촌 민박으로 신고한 건물 내 근린생활시설 부분을 숙박객실로 운영한 사례 3개소 ▲숙박영업에 대한 인허가 없이 무단 영업 사례 1개소 등이 적발됐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A농어촌민박 운영자는 전체 4개 건물 가운데 1개 건물만 농어촌민박으로 등록을 한 사례다. 농어촌민박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나머지 3개 건물에 침구류, 샤워시설,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을 갖
세계 3대 굴착공기 제조기업 로비트(Robit Plc)가 핀란드 기업으로는 최초로 경기도 외국인 투자 전용산업단지에 공장을 열었다. 경기도는 8일 오후 화성 장안2외국인 투자지역 내 로비트 코리아(Robit Korea㈜)에서 굴착 기계공구 제작 및 수출을 위한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 하리 쇼홀름(Harri Sjöholm) 로비트 그룹 회장, 곽명수 로비트 코리아 대표 및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대사, 주한 핀란드상공회의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핀란드 탐페레에 위치한 로비트 본사에서 1천만달러(외국인직접투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로비트는 세계 3대 굴착공구 제조기업으로 국내에서는 3위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건설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신축되는 공장은 내수시장의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소재한 국내 협력업체들과의 협력강화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본부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국제협력관은 “로비트의 성장을 통해 더 많은 북유럽 기술 강소기업들이 경기도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개정·공포한 성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우선조정교부금 지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자치권(자치재정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공개변론을 연다. 헌법재판소는 8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성남시, 수원시, 화성시가 대통령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하고 양측의 입장을 듣는다. 성남시, 수원시, 화성시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른 보통교부세가 교부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종전의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시·군 조정교부금을 우선적으로 배분(우선조정교부금)받아 왔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2016년 7월 4일 우선조정교부금의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성남시 등은 2016년 7월 27일 “대통령이 우선조정교부금을 폐지하는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은 성남시 등의 지방자치권 및 자치재정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날 공개변론에 성남시 등의 대리인으로 지방분권 개헌 성남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헌욱 변호사가 나선다. 이헌욱 공동대표는 “우선조정교부금이 폐지되면 성남시 등이 자치
순백색 눈꽃이 흐드러지는 계절, 겨울산은 설경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하얗게 물든 자연을 거닐다 보면 묵은 한해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새로운 한해의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산행은 저체온증·탈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이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이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겨울철 등산객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화재예방수칙을 소개하고,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입산 시에는 성냥·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내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야영 등 야외취사 시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고, 취사 후에는 주변 불씨단속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산불은 초기대응이 핵심이다. 산불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하고, 초기 진화가 가능한 작은 불씨라면 나뭇가지나 옷가지 등으로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면 된다. 산불로부터 대피 시에는 무조건 능선 등 높은 곳으로 가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풍향을 고려해 침착하게 산불의 진행경로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수목이 우거진 곳은 절대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계곡이나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