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12일 설을 앞두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대청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에는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처인구청과 중앙동 공무원, 중앙시장상인회와 중앙동 기관‧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중앙시장 사거리부터 술막다리, 중앙로 등을 돌며 3㎞구간에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 3.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읍면동별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터널‧육교 등 도로시설물도 깨끗이 닦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에는 가족과 함께 화성시 향토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1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대형 윷놀이와 투호 등 전래놀이와 제기 만들기, 팽이 꾸미기, 복주머니 종이접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홍노미 문화예술과장은 “설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 받았던 매향리와 주민들의 아픔을 돌아 볼 수 있는 ‘매향리의 기억:1951-2005년의 이야기’ 기획전시가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전시 된다. 연장전시 기념으로 책갈피를 비롯해 일러스트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매향리 엽서 및 스티커가 제공된다.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설 당일인 16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동안 문을 연다.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오는 23일까지 ‘수출기초역량강화사업’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내용은 ▲외국어 카탈로그 ▲외국어 홈페이지 ▲수출용 패키징 제작비(최대 80%) ▲온라인마케팅지원(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및 키워드 광고) ▲전문 통·번역비용(80%) ▲무역인력 양성교육 등이다. 신청방법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strad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장재 수출업무지원센터장은 “수출 초보기업이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서 및 독소조항 검토, 바이어의 기업방문 시 전문 통역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수출기초역량강화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무역 업무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031-8059-64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2015년 추석 첫 방문을 시작으로 6번째 방문인 채 시장은 박경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을 비롯한 임원 6명과 함께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채 시장은 유네스코 ‘위안부’기록물 등재 보류와 지난 9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 수정 불가를 재차 밝힌데 따라 크게 상심했을 할머니들을 위로하며 “무술년에는 할머님들의 무병장수와 위안부 문제가 술술 풀리는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화성시는 관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와 2014년 8월 동탄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토론토, 2016년 중국 상하이 등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이어오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화성시가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 설 명절 연휴에도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는 ‘유로도로법 시행령’에 따라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시는 도로 이용자들의 혼선을 막고 국가 정책에 동참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15일 오전 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가거나, 하이패스 부착 차량의 경우 평상시처럼 이용하면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추석명절에 7만대 차량의 무료통행에 이어, 올해는 약 7만 2천여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시는 설 연휴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지난 5~12일까지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사업소 직원들과 용역업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을 비롯해 송수가압장, 배수지 등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수장 시설의 정상작동, 배수시설 동파 피해, 시설 노후화 여부, 송수가압장의 펌프와 수전실 점검, 배수지의 법면 절개지 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보강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장기적으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24시간 급수대책반과 누수‧동파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비상급수차량 상시대기, 수도시설물 동파예방 순찰 등 비상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시설 안전과 급수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11월까지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원인과 증상, 질환별 예방법 등을 알려주고 그에 따른 식이요법과 운동 상담 등 보건소 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처인구보건소는 3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수지구보건소는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교육한다. 시민 누구나 각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증상이 없다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은 데 방치할 경우 사망․합병증을 유발한다”며 “주민들께서 예방이 중요한 만성질환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재)평택복지재단이 「2018년 공모사업」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제4기(19년~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흐름에 대응할 수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약 9개 사업으로 총 6천 4백만원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고자 한다.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학연)은 오는 1월 24일(수)부터 2월 23일(금)까지〔2018년 (재)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을 신청접수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복지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특성화사업개발과 밀착형 복지활성화를 도모하여 관내 사회복지관련 시설들과의 정보공유ㆍ소통의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도 (재)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은 평택시 소재의 사회복지관련 시설, 단체를 대상으로 자유공모 8개사업과 지정공모 1개사업으로 총 9개사업에 6천 4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예산범위는 1개 시설 당 1개 사업에 한하여 5백만원에서 8백만원까지 1차서면·2차대면 심사평가 결과를 통해 사업내용에 맞게 차등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정공모사업은 지난 4년간‘평택복지재단 시민복지 공감아이디어 공모전’을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성묘객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하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성경찰서는 연휴기간동안 국립이천호국원 참배객으로 약 4만여대의 차량이 집중되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어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국립이천호국원 참배 방문차량을 위해 이천 산림조합 유휴지, 일죽고등학교 운동장, 도로확장포장구간 1.3km 3개소에 약 650대의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정체시점부터 경찰, 국립이천호국원, 한국도로공사, 경기도건설본부와 협업하여 차량을 분산조치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일죽IC를 이용하던 차량들은 설 연휴기간 동안 남이천IC를 이용하게 되면 원활한 차량 흐름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일죽고등학교 운동장과 일죽터미널, 이천역에서 국립이천호국원 입구까지 셔틀순환버스(45인승 9대)를 운행해 성묘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SNS를 이용해 사전교통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안성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KCC중앙연구소 이정대 소장이 정찬민 용인시장을 방문해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4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건축내장재‧창호‧유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KCC는 1988년 기흥구 마북동으로 중앙연구소를 이전해 정밀화학‧신소재 등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북동 저소득층을 위해 1억원, 용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억원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때인데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통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소중한 성금을 잘 사용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4일부터 시작한 용인시의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오는 14일까지 실시된다. 시민‧기업‧단체 등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구청‧읍면동 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