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해 9월 첫 운행을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둔 이천시티투어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시티투어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 일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추위가 풀리는 봄철부터 겨울에 접어드는 11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직 본격인 투어는 시작 전이지만 이미 지난 2월 단체 관광객 한 팀이 벌써 시티투어로 이천을 다녀갔고, 오는 5월 이천시티투어를 이용하겠다는 예약 인원도 100명이 넘었다. 시는 작년 1개의 관광코스로 운행했던 이천시티투어를 올해는 3개의 코스로 관광 프로그램을 보다 더 다양화시켰다. 이는 관광객의 연령과 선호도를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3개 코스 가운데 제1코스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 있지만, 귀여운 아기돼지들이 펼치는 피그쇼(pigshow)와 체험마을 방문이 포함된 제2코스는 주로 아동과 초등생을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어른을 겨냥한 코스도 있다. 바로 제3코스가 그것인데 이 상품은 점심을 이천 쌀밥으로 먹고 도자 관람과 온천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급으
용인시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PC 보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PC 보급’은 시가 보유한 중고 행정용 PC를 정비하고 성능을 향상시켜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95대를 전달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PC를 받은 적이 없는 가정 또는 사회복지시설로 세대 당 1대만 보급한다. 사랑의 PC를 원하는 대상자는 수혜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중고PC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교체되는 업무용 컴퓨터를 말끔히 정비해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정보화 시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김영임 동장)는 지난 20일 세교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하고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작년 6월부터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장애노부부를 위해 지역주민이 거주지를 무료 제공하고,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경숙 민간위원장)가 주축이 되어 집수리사업이 진행됐으며, 여기에 ㈜에스티환경(김성환 대표)의 무료소독 및 방역서비스까지 더해졌다.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노후된 장판과 곰팡이가 쓴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단수‧단전 해결 및 집 정리정돈 등 장애노부부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자 유◯◯은 “오갈 곳 없는 우리 부부를 위해 동사무소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이렇게 발 벗고 나서주시니 매우 감사하다.”며 “새 보금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느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임 세교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세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튼튼이 교실’을 운영한다. 치아 튼튼이 교실은 치아 우식증(충치)에 취약한 미취학 대상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구강건강관리 교육 및 잇 솔질 체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치아 튼튼이 교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2월 22일부터 3월2일까지 안중보건지소 (☏ 031-8024-8660)에 신청하면 된다. 차영애 안중보건지소장은 “아동들이 이번교육을 통해 올바른 치아관리능력 및 올바른 구강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평택시 13번째 도서관인 세교도서관이 2018년 3월 28일 문을 연다. 대지면적 4,081㎡, 연면적 1,000㎡, 지상 2층 규모로 소장 장서는 약18,000권에 이르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강연실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이 갖춰진 복합 문화정보서비스 도서관이다. 도서관 내에는 책읽기 좋은 창가 및 자연스러운 열람공간 등이 구비되어 있고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내부계단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세교도서관은 개관 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질의 신간도서 확충, 지식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호대차 시스템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평택시는 세교, 평택시립, 팽성, 안중, 지산초록, 오성, 장당, 진위, 청북, 비전, 송탄, 서정, 포승 등 13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게 되어 시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신성장 행복도시로서의 도서관 인프라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게 될 세교도서관은 세교동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커뮤니티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지난 1월 22일 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2월 19일 총무국까지 21개 실·국·소 및 산하기관에 대한 2018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평택국제대교 건설현장을 비롯해 2월 6일 개관한 남부복지타운, 7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인 농업생태공원, 노을전망대로 조성 예정인 평택호 배수갑문 관리동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이뤄져 현안에 관한 토론과 사업 진행상황 현장점검을 병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시정비전을 ‘대한민국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으로 정하고 경청, 나눔, 안전, 균형을 핵심가치로 삼아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산업 허브, 시민과 함께하는 균형발전 도시 건설을 위한 주요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확산시켜 나간다. 이를 위해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 치매안심센터 설치, 임대형 경로당 설치,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등 계층별로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내 약 2만평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아주대학교 병원이 건립될 예정으로 최근 아
화성시 방문건강관리센터는 21일 수원대학교 강당에서 독거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수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원예활동프로그램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29명의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고 추억의 앨범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외출하기도 힘들고 많이 우울했는데, 꽃향기도 맡고 든든한 손자녀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문건강관리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수원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한 손자녀 맺기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간호학과 학생 55명과 독거어르신 13명이 손자녀로 매칭 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그간 학과과정을 통해 배운 건강관리법과 인지활동 등을 펼치고 담당 간호사와의 소통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전화연 화성시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은 “수원대학교 간호학과와의 탄탄한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관내 여러 대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지역아동센터 12개소 72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H-주니어 오케스트라’가 2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H-주니어 오케스트라’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6년 9월부터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4종의 악기와 전문강사 교습을 지원받아 실력을 키워왔다. 아이들은 아리랑 등 총 8곡의 연주와 합창을 선보였으며, 오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 및 인재들과 힘을 합쳐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부모들과 함께 현대자동차 관계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21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 상반기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시지역지부 의장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산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데 동의했다. 이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상생의 노사문화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찾아가는 방문노무사, 노사민정 상생 파트너쉽 구축 등 11개 사업을 2018년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심의·의결했다. 회의를 주재한 채 시장은 “양질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인력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구축했다. 또한 근로자 및 사용자 모두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온수온돌기능사, 도배기능사, 건설기능인 심화과정(자격증)을 운영 중이며, 지역산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제작·수리를 위한
용인시는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월 최대 3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광고물 시민수거보상제’를 3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한 현수막이나, 전신주나 가로수·가로등·건물외벽 등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 주택가 차량 등에 무단 살포된 전단과 명함 등이다. 단, 현수막(공공목적 현수막 등 제외)은 철거 전·후 사진을 찍어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불법현수막의 경우 그 동안 용역업체에 맡겨 정비를 해왔으나 정비를 피해 게릴라식으로 계속 설치하고 있어 시민들과 함께 이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상 대상에 포함했다. 이들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가로형 현수막 1장당 1천원(세로형은 5백원), A4 초과 크기 벽보 100장당 5천원, A4이하 벽보 100장당 3천원, 전단 100장당 2천원(명함형은 5백원)씩 보상한다. 보상금은 만20세 이상 용인시민에게만 지급하며, 세대당 하루 2만원, 월 30만원까지 지급한다. 환경미화원이나 공공근로자,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는 별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