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조병돈)는 해빙기 임도시설에 대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임도 재해 예방·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시민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천시 임도는(10개 노선 30.59km) 산림휴양과 산림레포츠 활동 증가에 따라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산림보호와 산림경영, 산림사업을 목적으로 개설한 임도는 일반 도로와는 달리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비포장 구간이 많아 일반 승용차의 통행이 어려워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철희 산림공원과장은 “임도나 등산로로 입산 시 한파로 인한 결빙구간이 곳곳에 존재해 입산 시 안전에 주의를 당부한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또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천시는 편법 분할을 통한 다세대, 연립주택의 건축 허가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다세대, 연립주택의 편법 개발이 급증하면서 그에 따라 입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편익시설의 설치 없이 개발, 분양함으로써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원칙적으로 다세대, 연립주택, 다가구 주택은 30세대 이상이면 주택건설사업승인 대상이다. 이 경우 주민공동편익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하자 건축주는 편법으로 타인 명의로 분할 한 후 1필지에 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건축하여 분양하는 편법을 사용했다. 현재 이천시는 약 3천 가구 정도의 다세대, 연립주택이 분양됐으며 각 동간의 거리 협소, 주차면적 부족, 어린이 놀이터나 주민쉼터 같은 주민공동편익시설 부족으로 입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고, 그에 따른 기반 시설 부담은 고스란히 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토지 분할시 타인 명의로 명의신탁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 벌금과 수탁자의 경우 부동산 가액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위에서 과징금과 3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용인시는 귀농한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키로 하고 3월2일~30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9일~7월16일까지 매주 월요일 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과 농업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귀농정책과 농업․농촌의 이해, 창업지원 컨설팅, 지역주민과의 갈등관리, 창업 사례분석, 창업설계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문 강사진이 창업계획 수립과 아이템구현, 사업성 등을 분석하고 귀농인 농장 방문 등 현장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우수 교육생은 귀농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수료했거나 귀농한 지 5년 이내의 농업인, 농식품 가공․제조․유통 및 농촌비지니스를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사람이거나 예정자면 된다. 교육 희망자는 용인시청 홈페이지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인력육성팀 (031-324-4048,4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학령기장애 아동청소년의 치어리딩응원팀 조직을 통한 주체적 사회참여활동(이하 Dream Jump Cheer Up) 사업’을 진행한다. “Dream Jump Cheer Up”은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이 치어리딩팀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사회참여 경험과 기초체력을 향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치어리딩 동작 습득을 하면서 자기역량을 강화하고, 또래관계에서 긍정적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치어리딩 “Dream Jump Cheer Up” 프로그램은 치어리딩 동작 배우기 및 공연, 치어리딩 공연관람, 치어리딩 진행중인 타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용인시 거주중인 발달장애(지적, 자폐성) 아동 및 청소년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가능하며, 인원 충원시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청후 오디션 실시를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용인과 화성시 등 경기도내 15개 시·군의 농업진흥지역 및 농업진흥구역이 해제되거나 변경돼 이들 지역에 대한 농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수월해진다. 경기도는 23일 농업진흥지역 및 농업보호구역 중 183㏊가 해제되고, 농업진흥구역 607㏊가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해제·변경 고시했다. 농업진흥지역은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보존을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하며,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으로 나뉜다. 농업진흥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3만㎡ 이하의 공장·물류창고 ▲1만㎡ 이하의 교육연구시설·의료시설 ▲1,000㎡ 이하의 소매점과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또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되는 지역은 다양한 토지이용과 건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진다. 농업진흥구역은 농가주택, 농업용 창고 등 일부 건축물만 지을 수 있지만, 농업보호구역에서는 일반주택, 소매점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이번 고시에 따라 해제된 농업진흥구역 면적은 145㏊로 양평군 24㏊, 파주시 23㏊ 등이다. 농업보호구역은 38㏊이며 화성시가 34㏊로 가장 크다.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된 곳은 607㏊로 저수지와 저수지 상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재배농가의 숙원인 인삼뿌리썩음병 발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인삼 재배농가들이 인삼재배과정 중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삼뿌리썩음병 방제의 어려움이다. 농기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제전문가 ㈜바이오쉴드 대표 유성준 박사를 강사로 초청, 경기도인삼연구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삼뿌리썩음병의 예방과 방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의 연사로 나설 유성준 박사는 인삼뿌리썩음병의 형태적 특성, 발병증상 진단방법, 예정지관리방법 등 다양한 현장사례 중심으로 경감대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삼뿌리썩음병 발병 억제를 위한 핵심사항으로 ▲예정지의 이전 재배이력 파악 ▲표준 재배법에 의한 예정지 관리 ▲미숙퇴비와 축분시용 금지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원은 지난해 인삼뿌리썩음병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도록 원인균인 실린드로카폰 데스트럭탄스와 푸사리움 솔라니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현재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2018년부터 도내 인삼재배농가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단서비스를 추진할 계
화성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동탄센트럴파크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와 함께‘평화역사이야기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지역만의 특색 있는 명소들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파주시, 수원시, 인천시 중구, 강화군과 함께 1권역인 ‘평화역사이야기 여행’권역에 속해 있으며, 이를 주제로 한 체험과 인성교육 중심의 여행코스들을 선정·홍보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평화역사이야기 여행 권역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소개하고자 화성시를 비롯해 파주시, 수원시, 인천시 중구, 강화군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전통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전통비보이‘케이-리듬’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를 해금과 감성보컬로 재해석한 ‘시월의 봄’과 코믹 마술, 저글링 공연 등이 준비됐다. 참여 시민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지역별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토크쇼도 함께 열린다. 김선영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숨 쉬는 쉼터이
화성시가 22일 봉담도서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장기수선계획 및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에서 취약 분야로 꼽히는 장기수선을 집중적으로 다뤄 관계자들의 운영 능력과 공동주택 시설물의 내구성 향상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부분의 장기수선교육이 유료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무료로 진행돼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자로 나선 문시형 대한주택관리사 협회 전문강사는 ▲장기수선계획의 계획기간, 수선항목, 수선주기에 대한 이해 ▲계획의 검토 및 조정 ▲장기수선충당금의 세대별 부과 금액 산정방법 ▲장기수선충당금 사용계획서 작성 방법 및 집행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규관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주제별, 분야별 실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공동주택 운영이 투명하게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소방 및 방범교육, 사업자 선정지침교육, 감사결과 사례전파 교육 등 10회에 걸쳐 공동주택 관리 교육을 개최했으며, 총 1천2백여명이 참여했다. 올 상반기에는 공동주택
화성시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앞장서고자 21일과 22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 및 라비돌 리조트에서 공직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꼽히며 경기도 내 기업 수 1위를 기록 중인 화성시는 2016년부터 매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마인드 강화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민창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해 정부의 규제 정책 방향인 네거티브 규제의 이해와 신산업 적용사례 등을 다뤘다. 이병열 예산법무과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주민 불편과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는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규제개선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공장증설 규제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산상공회의소(회장 : 전병운)는 22일 웨딩의 전당에서 김태정 오산부시장, 전병운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시의원, 기업인,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초빙돼, ‘2018년 경영이슈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가 반복되는 이유, 세계와 한국경제의 변화 전망과 그에 따른 우리의 준비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경영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정 오산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실 있는 기업성장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는 오산기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저임금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 시키고자 2018. 1. 2.부터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또한 오산시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과 금융지원 시책, 민간개발방식을 통한 지곶산단과 두곡산단 등 산업단지 개발로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오산시에 일자리 창출 및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