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내 150개 소하천 보강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현행 소하천정비법에서 재해예방이나 환경개선, 수질개선 등을 포함해 소하천 정비 방향의 지침이 될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10년마다 수립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10년 전인 지난 2008년에 계획을 수립한 바 있어 이번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서 시는 기후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전에 30~50년 빈도 기준으로 산정했던 홍수량을 50~80년 기준으로 높여 산정했다. 변경된 계획은 앞으로 하천 폭을 넓히고 제방 높이를 높이는 등 보강공사의 기준이 된다. 이번 계획에선 또 과거 침수피해가 있던 모현읍 왕산천과 원삼면 고당천 등 2개 소하천을 신규 지정하고 처인CC에 편입돼 소하천 기능을 상실한 이동읍 불당골천을 폐지하는 등 주변환경 변화에 따른 현황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다시 수립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강소농 사업 참여 농업인 46명을 대상으로‘경영개선 실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선마케팅연구소의 윤선 박사가 변화하는 농산물시장 공략을 위해 각 농가의 작물(품목)별 경영 표준 진단과 역량 분석을 진행하고 농업인 스스로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1박2일간의 심화교육, 매월 3회 후속교육, 농업인 자율모임체 조직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올해 5,59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들 46개 농가에 전문가의 경영 분석 교육‧컨설팅, 인근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강소농’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품목 육성, 자발적인 경영 개선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도시철도 객실내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개선과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현재의 미세먼지 기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기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의 객실 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1호선과 4호선 미세먼지 농도가 환경부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는 대중교통 장려에 앞서 대중교통의 환경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최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도시철도 객실내 공기질 검사결과 1호선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228.8㎍/㎥, 4호선은 308.7㎍/㎥로 권고기준인 20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8일과 26일 이런 사실을 각각 코레일(1호선)과 서울 교통공사(4호선)에 알리고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앞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호선은 2월 2일, 4호선은 2월 20일 혼잡시간대(07시 30분~09시 30분) 2회, 비혼잡시간대 2회 등 총 4회에 걸쳐 객실 내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한 바 있다. 2월 22일 실시한 신분당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의용소방대원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나섰다. 28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등에 대한 지식을 도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본부는 먼저 지난 27일 구리소방서에서 ‘2017년도 의용소방대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의용소방대원을 강사로 선정해 경기북부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본부는 앞으로 연말에 있을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소방서별 우수자를 선발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사항은 ▲심폐소생술 강의 및 실습 ▲교통사고 예방 ▲지진 대처요령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권현석 대응구조과장은 “많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지속적인 강의기법 향상 교육을 통해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북부권역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강사 1,500여명 및 생활안전강사 140여 명은 총 2,118회 228,512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도의회 염동식(바른미래당 평택시3) 부의장은 지난 27일 화성시에 소재한 라비돌리조트에서 (사)한농연경기도연합회 주최로 열린 ‘2018 시군 읍면동 지역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염동식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농업의 경쟁력은 젊은 농업인의 양성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달려있다.”면서 “한농연이 젊고 우수한 농업경영인을 발굴․육성하고 선진농법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주체가 되어 경기농업은 물론 한국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3월5일부터 기흥 호수공원 반려동물놀이터를 비롯한 공공장소 14곳이 공공 와이파이존에 추가돼 시민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28일 전국 최대 규모 반려동물놀이터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근린공원 11곳과 버스정류장 3곳에 무선 인터넷 중계장비를 설치하고 내달 5일부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공 와이파이가 신설되는 공원은 처인구 중앙근린공원과 기흥구 관곡근린공원, 수지구 신정근린공원 등 11곳이며 버스정류장은 기흥역정류장 등 3곳이다. 이용은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용인시 공공 와이파이망 'Free_WiFi@yonginsi'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용인시가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존은 지난해 설치한 8곳을 포함해 22곳이 된다. 기간통신사업자가 경전철이나 주민센터 등에 설치한 117곳을 포함하면 무료 와이파이존은 모두 139곳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에 무선 중계장비를 계속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상반기에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현장중심의 강력한 징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세무과 전 직원으로 영치반을 구성해 5월말까지 주간은 물론 새벽까지 순회하며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설 방침이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 30만원 이상인 체납차량으로, 2017년 정기분 자동차세 미납 기준으로 2,148대에 달한다.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에 대해선 먼저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납부를 독려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영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운행을 중지시키고 견인해 공매처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추진하는 만큼 각종 불이익을 겪기 전에 체납한 세금을 조속히 납부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처인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1월말 기준 369억원이며 이 가운데 자동차세 체납액은 47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12.7%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 2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본점 대강당에서 5회 과정의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의 올바른 이해와 참여 농업인 확대를 위해 신규 참여 농가 및 기존 참여농가의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업인 교육에는 7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신규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각각 회차에 교육을 살펴보면 1회 차에는‘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 2회 차에는 ‘GAP 인증과 토양관리 방법’, 3회 차에는 ‘근교농업의 의미와 로컬푸드 운영사례’, 4회 차에는 ‘생산 농산물에 대한 포장, 진열, 가격결정 및 재고관리 등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회차는 타지역의 로컬푸드 우수매장을 둘러보는 현장견학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 방안을 집중 교육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최광연 농업인은 "우리 같은 중소농은 판로가 마땅치 않아 늘 걱정 했는데 구성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에서 모두 소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교육기회를 제공한 구성농협에 감사함을 전했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 관내 36개 초등학교 5학년 및 전년도 검진결과 유소견자 등 1,80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성시 10대 중점 과제 중 생활밀착형 수요자 중심 건강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고려대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 위탁하여 안성시 청소년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면서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해마다 급증하고 청소년기 전후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및 전년도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검진기관에서 각 학교를 방문해 척추의 휘어진 각도측정 및 방사선촬영, 판독을 거쳐 검진결과 척추측만증의 정도가 심한 학생은 전문 간호사가 상담을 실시하고 1년 후 재검사를 통하여 척추측만증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
안성시 드림스타트에서는 2월부터 6월까지(5개월) 매월 말 취약계층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부모 자조모임’이란 임상심리전문가(김지혜·한국임상심리학회 임상심리전문가 제1130호)의 주도아래 양육법, 대화법, 성교육 등 매회 정해진 주제에 따라 준비된 자료를 읽어본 후 참가자들이 본인의 행동과 습관, 태도 등을 되돌아보며 모두 앞에서 스스로의 문제점을 털어놓고 자아반성 및 내적치유, 자기학습의 과정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작년 임상심리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부모들에게 심층심리치료 및 부모 자조모임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치료의 확장성을 보장하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안성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취약계층 부모들의 심리적·경제적 문제로 인해 가정 내 질서가 무너지고 아동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현실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며 “천천히 느리지만 바르게 ‘부모 자조모임’을 장기간 실시하여 부모들의 생각과 태도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이로 인해 가정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