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해 총 1억539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10개 사업은 지난 1월15~26일 공모에 접수된 관내 17개 단체의 17개 사업 에 대해 지난달 22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사업 타당성과 파급효과를 집중 심사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시는 이달 중 단체의 회계담당자 교육과 강사 성인지 교육 등을 실시한 후 단체별로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에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의 아빠육아 ▲한국성품협회의 파파스쿨 ▲용인성폭력상담소의 성폭력전문상담원 및 폭력예방 교육강사 양성 ▲용인여성회의 경력단절여성 인생설계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의 노인 대상 원예치료 ▲청소년불씨운동의 여성․부부 대상 푸드테라피 ▲기흥장애인복지관의 성인 발달장애인 진로선택프로그램 ▲이사주당기념사업회의 미혼모 태교교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의 양성평등 결혼 만들기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양성 평등하고 행복한 가정문화 만들기 등이다.
가평군은 올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실버마크’를 제작 배부함으로서 급증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가평군 전체 운전자는 2만8400여 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운전자 수는 8.3%인 1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용 자동차 실버마크’ 1800개를 만들어 차량에 부착키로 했다. 가로로 긴 타원형의 실버마크는 주황색 바탕 및 노란색 테두리선 안에 두 개의 지팡이를 교차한 하트 모양의 문양과 “어르신 운전중, 양보·안전운전 바랍니다”라는 글자를 새겨 넣어 눈에 잘 띄도록 하였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노인복지관에 차량 부착용 실버마크를 전달하고 참석한 어르신 운전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앞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하는 만큼 이번 실버마크 부착이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노인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모든 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하도록 하고, 군민을 상대로 “실버마크” 부착 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을 유도 홍보
가평군은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계획심의를 거쳐 확정된 올해 군 총 살림규모는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 전년대비 3억원 감소한 4천16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3천36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4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94억원, 기금은 16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으로 이루어진 자체수입이 660억원이고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천500억원으로 군 살림규모의 74.4%를 차지했으며, 지방세는 498억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7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세출은 사회복지분야에 99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에 356억원, 일반공공행정에 332억원 등을 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의 최종 일반회계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5.7%로 동종단체평균 17.9%보다 7.8% 높았으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하는 재정자주도는 67.40%(2017년)에서 70.30%(2018년)로 상향돼 동종단체 평균(65.4%)보다 5% 높았다. 군 관계자는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확보에 힘
용인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6일 수지구 상현1동 서원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이 신호를 지켜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겐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새학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집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읍·면·동별로 자율적인 캠페인을 이어가도록 했다. 한편 이번 집중 캠페인과는 별도로 녹색어머니회를 주축으로 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천시 설성면(면장 이학수)는 지난 2일 연꽃 단지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성호호수 연꽃 단지에 게이트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막식은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보선)에서 설성면 하면 떠오르는 연꽃을 조형물로 설치하자는 주민 의견에 따라 기획된 것이다. 박보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천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관광자원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성호호수 연꽃 단지에 볼거리를 더 많이 만들어 행복한 나들이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6월부터 갈대숲이나 연꽃 단지에만 서식한다는 귀한 새로 알려진 개개비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앞으로 이천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가 나와 사회복무요원 관리업무 지침과 관련 규정 등을 소개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을 건전하게 지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회복무요원들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성희롱·성폭력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것에 더해 담당자 직무교육도 꾸준히 병행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시의 중.장기 기본 발전 방향이 담긴‘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 7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어야 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세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면담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는 단시간에 급속히 성장해 인구나 도시 규모에 비해 교통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하다”며 “계획적이고 균형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GTX나 서울~세종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 확충으로 인해 앞으로도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며 “이에 2035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대 전략사업 및 지역특화사업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지사는 “관계부서에 용인시가 요청한 도시기본계획안을 신속히 검토하도록 지시하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계획안은 오는 2035년 용인시 인구를 150만명으로 계획하고 도시 공간구조를 처인권역의 ‘행정도심’과 기흥‧수지권역의 ‘경제도심’으로 나눴다. 또 기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5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동부고속화도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김재균 의원, 양경석 의원, 유영삼 의원, 이병배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건설교통국 유용희 국장, 건설하천과 신희영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영광교회 박인성 담임목사, 동녕사 보은 스님 등 비대위 관계자,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하는 것까지 행정 절차가 진행되었고 우선협상대상자(한라 건설)와 협상 중에 여러 민원 때문에 현재는 업무를 중지하고 있으며, 민원 및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여금 검토하게 하여 7월 말에 검토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와 지역주민들은 재정사업이 민자사업으로 변경된 이유와 동탄신도시와 달리 평택은 지중화를 못하는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고속화도로로 인해 송탄 지역이 양분화 되어 한쪽
화성시문화재단이 ‘경기도립예술단 우수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선보이는 경기도립극단의 합창 뮤지컬 <오! 솔레미오!>의 티켓판매를 3월 5일 월요일부터 시작한다. 반석아트홀에서 오는 4월 8일 선보이는 경기도립극단의 합창뮤지컬 <오! 솔레미오!>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나영 작가와 남궁련 연출의 손끝에서 탄생된 합창 뮤지컬 <오! 솔레미오!>는 혼혈 천재 지휘자인 ‘시영’이 구청지원이 끊긴 다문화 합창단 ‘피나콜라다’의 음악감독을 맡아 구 대항 합창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뮤지컬이다.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향하는 현 대한민국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다양한 인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좌충우돌 대회 도전기를 통해 유쾌하고 공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또한 본 공연에서는 외국인 역을 맡은 배우들이 선보이는 각양각색 우리말 사전을 통해 유쾌한 웃음 뿐 아니라 사성합창곡의 뮤지컬 넘버 등을 통해 여러 목소리가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 나가는 가슴벅찬 감동의 순간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립
화성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채 시장을 비롯해 최용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 체육 관계자 및 선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창단된 4개 팀은 검도, 씨름, 정구, 배드민턴으로 각 팀별 감독 1명, 선수 5명, 총 24명이다. 시는 이로써 펜싱, 사격, 육상, 배구, 빙상, 수영에 이어 총 10개 종목 실업팀을 보유하게 됐다. 채 시장은 “우수 여성 체육인들과 함께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화성시의 명예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