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9일 입학생과 내빈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기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여주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여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작년 16기까지 총 1,1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발효식품과, 기초농업과, 친환경농업과 등 총 3개과 120명이 1년 과정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으로, 발효식품과는 발효식품의 이해, 식품위생, 식품미생물, 장류·양조·식초 제조기술, 기초농업과는 농업기술 기초, 작목별 재배기술, 토양·비료·미생물 활용, 시설원예, 친환경농업과는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친환경인증제도, 친환경농자재 제조 실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루어진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21C농업인대학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인들이 재배 및 판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입학생들을 응원했다.
여주시는 지난 8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산불예방 및 산불 위험성, 산불발생 시 대처요령, 산불관련 처벌법규, 대국민 행동요령, 산불교육정책,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 지식, 산불의 효율적 예방법, 초기행동지침, 진화안전수칙 등으로 이루어졌다. 산불예방 교육에 앞서 권혁면 산림공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및 방제교육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증상, 정의, 방제 필요성, 재선충 발병 고사목 신고요령 등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진,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기지회 박종한 전문교관으로부터 산불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 1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점동면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광열 씨는 “산불에 대한 교육은 몇 번 들어도 또 들어야 할 중요성이 있다. 산불에 대한 소양과 지식을 습득하면서 산불감시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는 2018년도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을 통해 산불제로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52번지에 있는 127년된 천주교 한옥 예배당인‘용인 고초골 공소’가 근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관내 등록문화재는 장욱진 가옥(404호), 홍난파 동요 악보 원판(479호), 삼성전자 64K D램(563호), 석주명 유품(610호)에 이어 총 5건이 됐다. 공소(公所)는 본당보다 작은 교회로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소나 그 구역을 이른다. 용인 고초골 공소 문화재 등록은 지난해 용인 원삼성당에서 문화재청에 신청, 문화재청에서 12월14일에 등록예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9일 고시해 이뤄졌다. 용인 고초골 공소는 연면적 80㎡로 천주교 수원교구 공소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초기 천주교가 전파되던 지역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근대 한옥의 변모 과정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초기 천주교인들이 선교활동을 위해 인근 문촌리에 있는 현 이주국장군고택(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6호)의 부속건물인 잠실(누에 키우는 건물)을 해체해 옮겨 지은 한옥으로 준공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상량묵서(上梁墨書, 목부재에 먹으로 쓴 글씨)가 남아있어 1891년에 지어진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만연된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법규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망사고는 28.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특별단속은 사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 3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버스) 출·퇴근 시간대 법규위반 행위, 음주운전, ▲(택시)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음주운전 등 고질적 법규 위반행위 ▲(화물) 신호위반, 적재불량, 음주운전 등 대형사고 유발행위이다. 안성경찰서는 “사업용 차량의 법규위반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과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강력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예정으로 공용차량 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통합관리 중인 공용차량의 고장 등에 따른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시가 보유한 공용차량 가운데 2010년식 이전 차량과 지난 해 사고가 났던 차량 199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기간에 공용차량의 운행과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차량관리 방법과 기본정비 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다. 또 운행실적이 저조한 부서의 차량은 회수해 재배치하고, 노후차량은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2010년식 이후 공용차량을 조사하고, 운전직을 포함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효율적 차량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번째로 도입한 최신 안전체험차량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이동읍 송전초등학교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입한 이 안전체험차량은 9.5톤 대형트럭에 전국 최고 수준의 체험을 할 수 있는 11종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체험차량의 적재공간은 2.5m×6.5m이지만 체험교육 시는 5m×10m로 확장돼 하루 120명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은 먼저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다양한 동영상 강의부터 시작됐다. 차량 외부에는 교통안전과 승강기 안전 교육 동영상을 틀어 대기하는 동안에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부에도 10가지 테마의 119 영상이 돌아가는데,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쉽게 빠져들었다. 다음엔 지진이나 지하철 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화재탐지 및 대피안내, 소화기, 연기미로 탈출,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이 이어졌다. 지진체험 부스에선 진도 3, 5, 7의 상황을 직접 느끼며 대처요령을 배우는데, 진도 7이 되자 좌석과 테이블이 상하, 좌우로 급격히 흔들렸다. 전기안전체험 부스의 문어발 콘센트에
용인시 수지구는 오는 4~6월까지 ‘상반기 행복더하기 건강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6개 종목 23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체조, 인라인, 테니스, 배드민턴, 유소년축구, 어린이전통놀이 등으로 수지체육공원 등 관내 10개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 오전 10부터 수지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들은 14~16일에 사전 접수하면 된다. 인기가 높은 일부 강좌는 조기 마감되므로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올해부터 연중 운영키로 한 기체조 교실은 매일아침 수지체육공원, 죽전탄천변, 수지레스피아, 소실봉공원, 상현공원, 서원공원, 토월약수터, 수지공원에서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지구청 홈페이지(http://www.sujigu.go.kr) 생활‧문화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수요에 맞춘 생활체육 프로그램 발굴하고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8일 14대 최희학 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구청장은 “구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공직자가 가져야할 기본자세를 준수하고, 구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구청장은 경기도 이천시 출신으로 1987년 포곡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상갈동장, 산림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거쳐 2017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7일 수지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용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돕기 위해 관내 특성화고 2곳에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직업상담사가 배치되는 학교는 처인구 고림동의 용인정보고등학교와 처인구 이동읍의 용인바이오고둥학교 등 2곳이다. 직업상담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들 학교에 주3회 배치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업알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또 학생들이 관내 중소기업 현장에 방문해 직접 직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업탐방과 모의면접, 직무유형별 면접특강, 청소년 인권 근로자 교육 등도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특성화고등학교는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는 백암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해 년 4회 ‘선취업 후진학’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는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살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 처음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 후반 민방위 대원들로 하여금 비상소집 훈련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스마트 시대에 부합하는 사이버교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달 오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사이버교육은 오산시 관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다. 상반기 사이버 교육을 미이수 한 대원의 경우 하반기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가적으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이버교육을 미이수한 민방위 대원은 10~11월에 집합식 비상소집 훈련도 실시할 예정으로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민방위 대원 교육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대원 1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민방위사이버교육(http://www.cmes.or.kr)에 접속 한 후 휴대폰 및 아이핀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 임무와 역할, 핵과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임무 수행능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