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활밀착형 SOC 연구회’가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본 연구단체는 이은채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동희영, 임일혁 의원이 참여하여,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내형 공공어린이 놀이시설 확충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회의일정, 우수사례 수집을 위한 벤치마킹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미세먼지와 부족한 놀이시설로 인해 마음껏 야외활동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하여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은채 의원은 “정부의 생활SOC 확충 계획과 더불어, 우리시에 시급한 어린이시설 확충을 시작으로 문화와 교육 등이 융합된 다양한 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화성박물관이 5월 8일 개강하는 성인 대상 인문학 교양강좌 ‘제20기 수원화성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이다. 이번 강좌는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조선의 읍성과 수원화성’과 연계해 ‘옛 그림으로 보는 한국의 성곽’을 주제로 진행한다. 다음 달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14시~16시 30분) 총 8회 과정이다. 수업은 강의 6회, 문화유적 답사 2회로 이뤄진다. 5월 8일 이태호 명지대 교수가 진행하는 ‘도성도로 본 서울, 한양전경도와 경기감영도’를 시작으로, ‘조선 제2의 도시, 평양과 평양기성도’(박정애 중앙대 강사), ‘조선왕실의 풍패지향, 함흥(정은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선임연구원)’, ‘화성도를 통해 본 옛 수원화성’(한동수 한양대 교수) 등 조선시대 주요 읍성도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1차 답사에서는 경기도 여주시의 파사성, 신륵사, 여주박물관을, 2차 답사에서는 충남 부여시를 찾아 부소산성, 낙화암, 국립부여박물관을 둘러본다. 선착순으로 수강생 80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개강일 전까지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suwon.go.kr)
수원시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단체 관계자들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지원하고 있다.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광교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광교노인복지관 하람터에서 심평수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장, 한해영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했다.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광교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6일까지 수원시 관내 농·축·수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는 농축수산물이나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해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으로 수입 농축수산물 원산지 미표시·거짓 표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구청 담당자가 판매 현장에 찾아가 농산물(배추·깐마늘 등), 축산물(한우 등), 수산물(바지락·주꾸미 등) 품목을 중심으로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산지 거짓 표시·미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기준·방법 위반 여부 ▲축산물 영수증 비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고발하거나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내린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농축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팔달구 동수원 고가차도 하행선(오산 방향) 도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 같은 기간 하행선 2개 차로는 통제되고, 상행선 2개 차로를 1개 차로씩 나눠 상행선과 하행선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이뤄지는 공사는 노면 저소음 포장, 방수층 재포장, 열화부(도로포장면 아래 파손된 부분) 보수 등이다. 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시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에 있는 동수원 고가차도(2007년 준공)는 1일 차량 통행량이 5만 대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는 상행선(서울방향) 정비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하행선 정비까지 마치면 동수원 고가차도 전체 정비가 이뤄지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체증 등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동수원 고가차도 공사는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에 대중교통,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화성의 소방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수원시가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 화재 이후 수원화성 목조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 안전점검을 했다. 화성사업소가 16~17일 이틀간 실시한 소방 안전점검 결과, 모든 소화 설비·경보 설비는 정상 작동했다. 목조건축물에 설치된 CCTV 작동 상태도 양호했다. 다만 ‘문화재 소방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목조건축물 내부의 주 출입구에 분말소화기와 청정소화기를 각각 1개 이상 설치해야 했지만 포루(砲樓) 등 일부 시설에는 분말소화기만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사업소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청정소화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팔달문, 화서문, 서북공심돈 등 대부분 목조건축물에는 분말소화기와 청정소화기가 설치돼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에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특히 목조문화재에는 ‘문화재 소방시설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동화재 탐지설비와 속보설비를 갖추고, 소화 기구와 옥외소화전을 갖출 것을 권고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목조건축물에도 자동화재 탐지설비인 불꽃감지기와 연기감지기, 적외선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또 화재속보기, 소화기·소화전이 설치
수원시가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18일 수원시청부터 화성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까지 왕복 52km를 주행하는 ‘자전거 홍보 투어’를 열었다. 수원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투어는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캐나다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1889~1970)가 제암리 학살사건을 촬영하기 위해 1919년 4월 수원에서 제암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것을 착안해 마련했다. 프랭크 스코필드는 영국 태생의 캐나다인 의학자이자 선교사로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했다. 1919년 3.1 운동의 모습과 제암리·수촌리 학살 사건 등 일제의 만행을 촬영해 세계 각지에 알렸다. 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다. 이날 아침 수원시청 맞은 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수원시민과 수원시자전거연맹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은 수원시청·황구지천·봉담·향남을 거쳐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까지 갔다가 수원시청
불합리한 행정 경계 때문에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흥덕초등학교에 다니는 용인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거주 초등학생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걸어서 4분 거리인 수원 황곡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18일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원시, 용인시 간 경계 조정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경계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수원 원천동 42번 국도 주변 준주거지역 일원 4만 2619.8㎡와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일원 8만 5961㎡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행정구역이 조정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수원시와 용인시의 행정 경계 조정은 해묵은 과제였다.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의 생활권은 수원이지만, 1994년 영통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포함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청명센트레빌아파트는 수원시 행정구역인 원천동·영통동에 ‘U’자 형태로 둘러싸여 있다. 두 지자체의 경계 조정 갈등은 2012년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주민들이 자녀 통학 안전 문제를 이유로 수원시 편입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청명센트레빌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246m 거리에 있는
경기도가 민선7기를 맞아 보다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도·산하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에 대한 건설기술용역업자와 신기술·신공법 선정 절차를 개선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도 발주부서 및 산하 공공기관에 통보·시행할 계획임을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관급공사에 대한 건설기술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인(SOQ, statement Of Qualification), 기술제안서(TP, Technical Proposal) 평가 시 발주부서 소속 공무원과 발주부서 기술자문 위원을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내부 위원 선정 대상을 도 소속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외부 위원은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활용하여 평가위원회를 구성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신공법 선정 시 중소기업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도 관급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운영 중인 ‘신기술·특허 OPEN창구’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신기술·특허 보유업체가 ‘OPEN 창구’를 통해 신기술·특허 기술 참여를 신청하면, 발주부서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브
경기도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입주기관들과 함께 도내 섬유·가죽·패션업종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뭉쳤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입주기관 종합지원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양주에 설립된 기업지원 플랫폼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입주기관 종합지원반’은 센터 입주 10개의 지원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현장방문팀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해 해소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입주기관 종합지원반’에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북부사무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의류지능화연구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북부지원단,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10개의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별로 섬유산업 육성, 이업종 교류, 중소기업 권익대변, 금융지원, 수출지원,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애로해소 지원이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