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콩 산업발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초청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술교육은 경기도콩연구회 회원, 도내 관계관 등 70여명이 참석, 가공업체와 콩연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계약재배 계약서 작성법, 콩 이용 체험 프로그램용 가공품 제조 방법,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바로알기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됐다. 또 경기도콩연구회 회원간 콩 재배기술과 품종에 대한 정보교류 활성화, 전문가 초청강의, 선진지 견학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해 경기도콩연구회는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기상여건 하에서도 도내 콩 가공업체와 계약재배를 성공적으로 추진, 고품질의 원료콩을 생산 제공함으로써 현재 대형 매장에서 두부, 두유, 볶음콩 등의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북부에 위치한 소득자원연구소가 경기도콩연구회와 더불어 경기지역에 가장 잘 적응하는 지역별 콩 브랜드를 육성하여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재배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품종 개발과 보급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흥, 물왕, 왕송, 금광, 덕우, 동방, 멱우 등 도내 7개 주요 저수지의 수생태계 정보가 담긴 ‘2018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도내 7개 저수지의 ▲부영양화도 상태 평가 ▲식물플랑크톤 출현종 ▲분류균별 점유율 ▲유해 남조류 현황 등 식물 플랑크톤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이와 함께 도내 7개 저수지에서 시기별로 발견되는 식물플랑크톤을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수록돼 식물플랑크톤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살펴볼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고서를 관련기관에 배포해 수생태 관련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gg.go.kr/gg_health)에 게시해 수생태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저수지의 기능이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수변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수생태 조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도내 주요 저수지의 식물플랑크톤에 관한 정보가 담긴 이번 보고서가 우리 주변의 수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최근 도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택지지구 등 65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비산먼지 관리가 미흡한 택지지구 및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과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개별 신축 공사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환경감시원 등으로 2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 여부 ▲살수 및 세륜·세차시설 정상가동 여부 ▲방진망, 덮개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결과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특별 단속 이후에도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상시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겹쳐서 비산먼지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는 이천시가 신청한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지난 6일 최종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은 이천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30년 목표 계획인구는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하여 30만3천명으로 설정(’19.1월 이천시 주민등록 인구 21만4천명)했다. 또한 목표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하여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15.3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21.59㎢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424.36㎢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경강선 개통, SK하이닉스 추가 투자 등 변화된 도시여건과 남부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을 고려하여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이천도시권) 3지역중심(마장, 모가, 장호원)에서 1도심(이천도시권) 2부도심(장호원, 부발) 3지역중심(마장, 모가, 신둔)으로 개편했으며, 국도3호선을 주 개발축으로 설정하여 도시기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도시공간구조를 구상했다. 이에 따라 1도심인 행정구역상 동
오는 2022년까지 6,64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201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계획’을 확정했다. 공용 설치 및 민간참여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161기를 확충하는 기존의 ‘기본계획’에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 지원사업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충전기 161기(급속 136기, 완속 25기)와 이동형충전기용 콘센트 300개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201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계획’은 크게 ▲공용충전기 설치운영 사업 ▲한국에너지 공단 협업사업(민간 급속충전기‧설치 운영사업)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 설치지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도는 관공서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총 111기(급속 86대, 완속 25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접근이 용이하고 충전 중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있는 공영주차장에 충전기가 집중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연천, 여주, 과천 등 충전인프라가 부족한 시군에 충전기를 우선 설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
의료인만 할 수 있는 눈썹문신 시술을 하거나 신고도 하지 않고 오피스텔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등 불법으로 의료행위와 미용업을 한 사람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와 성남시 일원 오피스텔과 미용업소 30개소를 수사한 결과 불법으로 의료행위 등을 한 16명을 의료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위반내용은 ▲무면허 의료행위 14건 ▲무면허 미용업 영업 3건 ▲미신고 영업, 변경신고 미 이행 2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의료 면허가 없는 사람이 눈썹, 아이라인 등 문신시술을 했다. 특히 이 업소는 계좌를 통해 예약금을 입금한 사람에게만 주소를 알려주는 등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운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성남시 소재 B업소는 의료 면허 없이 마취크림과 색소 등을 사용해 눈썹 문신을 했으며, 고양시 C업소는 네일(손톱․발톱) 미용행위만 할 수 있는 미용실인데도 매장 내 별도의 불법 공간에서 속눈썹 연장 시술을 했다. 미용업을 운영할 수 없는 오피스텔에서 미용실을 불법 운영한 고양시 D업소와 행정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미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다섯 번째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조성된다. 7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5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대상지로 화성시를 단독 선정했다. 국내에는 현재 강원 영월과 충북 보은, 경남 고성에 전용 비행시험장이 있으며 인천시에 조성 중이다. 화성시에 조성될 드론 전용 비행장은 건축 연면적 1,000㎡ 규모의 비행통제 운영센터와 길이 200m, 폭 20m 규모의 활주로, 정비고, 이착륙장 등이 들어선다. 비행통제 운영센터 설치에 들어가는 건축비와 시스템 구축비 60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오는 2020년 12월까지 조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입지는 경기도와 화성시, 항공안전기술원이 현장 조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특히, 전용 비행시험장에는 드론비행시험 전용 장비가 구축돼 고성능 드론의 비가시권ㆍ장거리 비행에 대한 안전한 추적감시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 유치로 300m이내 고고도(高高度)비행, 야간비행, 비가시권 비행 등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어 규제 완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드론시험비행 테스트를 위해 다른 시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내 주요 명소 15곳 정류장을 들리는 2층 버스를 운행한다. 평일에만 운행하는 성남지역 2층 버스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버스 번호는 ‘S3355’다. 성남시의 영문 이니셜 앞 글자 ‘S’와 삼삼오오 모여 성남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결합한 번호다. S3355번 2층 버스가 정차하는 관광 노선은 남한산성공원, 남한산성입구역(법원), 단대오거리, 신흥역, 모란역, 성남시청, 야탑역,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신해철거리, 중앙공원, 한국잡월드, 판교박물관, 화랑공원, 판교역 북편 정류장이다. 남한산성공원 정류장을 기준으로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5시에 출발한다. 이용하려면 가까운 관광 노선 정류장에서 2층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요금은 직행 좌석형 버스 요금이 적용돼 2400원(성인 기준)이다. 버스 1층은 12석, 2층은 57석 등 한꺼번에 69명이 탈 수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성남지역 3대의 2층 버스 중 1대를 관광지 경유 버스로 12회 시범 운영했다. 2층 버스를 타 보고 싶어 하는 시민 욕구, 관광명소 홍보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종합 고려했다. 운행 때
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시청 앞 한 음식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 근황을 듣고 대화를 나눴다. 은수미 시장, 학교 밖 청소년 7명,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이들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 정보 부족, 시설 확대 등 현실적 고민을 털어놨다. 이들은 “청소년마다 다양한 길이 있는데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바라본다”며 “학교 밖에 있더라도 소속감을 갖고 필요한 정보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나서서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학교는 학교라는 경계를 넘어 청소년 전체를 헤아리도록 노력하고 그 또래들은 서로 동등하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의식 개선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을 강조했다. 은 시장은 또 “성남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 동등하게 급식비 정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제도를 준비 중에 있다”라며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찾아와, 같은 청소년인데 학생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청소년 모두가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제안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석제 안성시장, 칠장사 지강스님 공동위원장)는 6일 오후 2시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작! 함께 성장하는 복지공동체’란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2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숙지하고 읍면동협의체에서는 위원의 역할 수행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한 역할에 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핵심적인 설명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경온 강사는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요한 기능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사회보장추진에 관한 사항을 밀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보장계획과 관련한 모니터링 및 지역의 현안문제와 관련한 민관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동에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등 활발하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