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19년 고용노동현안 의제로 ‘수원형 일자리 모델 창출’,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을 위한 사회적 대화’, ‘취약노동계층의 노동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선정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정기회의를 열고, 고용노동현안 의제와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심의·의결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수원형 노사상생의 일자리 창출과 업종별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 주도형 사회적 대화’를 목표로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노사민정 협력사업은 ▲노사민정 인프라 강화 ▲노사 상생의 수원형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과 협력의 노사 상생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25개다. 먼저 노사가 상생하는 수원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원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일자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산(산업단지)·학(대학교)간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노사관계자 공동 토론회’, ‘노사상생 토론회’ 등을 열어 노사 동반성장도 도모한다. 아울러 버스·택시 등 주민생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이 서로 신뢰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저녁 수정구 가천대 비전타워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 참석해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 해소 방안으로 시민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은 시장은 “성남은 잠재력이 큰 도시이고 시민의 참여도 뜨거운 도시”라면서 “하지만 원도심, 신도심 간 양극화, 이해관계로 인한 문제 등 민원도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 차원에서 지역 간 격차 완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주거,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해관계 등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 스스로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시민이 서로 신뢰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을 의제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경험은 시민들의 힘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사회 곳곳에서 소통, 숙의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천 WCP(Wellness C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풋살대회, 야영대회)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한부모・장애·취약계층 가정의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각 지자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기관이며, 풋살대회는 16개 기관(중등부 또는 초등부 중 선택), 야영대회는 15개 기관(초등부)을 모집할 예정이다. 풋살대회와 야영대회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6to16@ggyc.kr)로 제출하면 된다. ‘풋살대회’는 6월 1일 안산에 있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야영대회’는 8월 13일~14일 1박 2일 간 광주시 소재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풋살대회’에서는 풋살 경기 이외에도 버블슈트, 보물찾기, 단체 줄넘기 활동을, ‘야영대회’에서는 공동체 활동, 오리엔티어링,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는 13일 수원우체국에서 ‘희망씨앗편지’ 500여 통을 발송했다. 희망씨앗편지는 지난해 화성시에서 열린 도시농업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에게 각각의 사연과 마음을 담아 쓴 손 편지로, 나팔꽃, 구절초, 메리골드, 상추 등 33종의 꽃과 채소 씨앗이 담겼다. 희망씨앗 편지 보내기 행사는 봄철 꽃씨를 통해 식물로 도시를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가 매년 함께 한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희망씨앗 편지가 도내에 퍼져 꽃과 채소를 보면서 도민들이 마음의 힐링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고양시 일산서구청 1층에 법률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변호사·가맹거래사 등이 함께하는 ‘경기북부 공정거래 현장컨설팅’ 업무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최근 남부와 북부로 나눠 운영되던 공정거래센터를 수원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원 A동 3층에 통합 설치했다. 이번 현장 상담은 이로 인한 북부지역의 상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행위로 피해를 보거나 자문이 필요한 북부지역 중소상공인들은 남부 통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법률상담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신청접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컨설팅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컨설팅에 대한 문의는 031-8008-5553으로 하면 된다.
최근 불법폐기물 방치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담 수사팀을 구성, 적극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내에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불법방치 폐기물 수사 전담 T/F’를 신설, 연중 수사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달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불법 적치 쓰레기산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규정위반으로 얻는 이익이 손실보다 많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특별팀을 만들어서라도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 불법을 저지르고서는 절대 이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으로 투기된 폐기물이 현재 경기도에만 65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비용은 국민의 혈세로 처리되지만 행위자에 대한 적발이 어렵고 적발되더라도 처분이 약해 불법이 성행한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전담팀은 1차로 파주시 교하동 쓰레기 375톤, 화성시 향남읍 쓰레기 155톤, 연천군 옥산리와 장탄리 쓰레기 2건 300톤 등 도내 4개 지역 불법방치쓰레기 830톤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장애인 생활재활교사를 근무시간에 밭농사, 사택 청소 등에 동원한 장애인 시설이 경기도 인권센터로부터 개선권고를 받았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11일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고 A시 소재 B장애인 거주시설 관리자에 의한 종사자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해당시설에 대한 특별지도점검과 시설장에 대한 징계 의견표명,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도 인권센터는 지난 1월, B장애인 거주시설 퇴직자 등이 국민신문고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진정한 내용을 접수받아 사건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B시설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28회에 걸쳐 생활재활교사들이 근무시간에 밭농사일 등의 작업에 동원됐다. 이 중 6회는 각 층마다 1명의 교사만을 남겨 5개 호실에 보호 중인 35명의 중증장애 이용인을 돌보도록 하고 나머지 교사들은 모두 고추심기, 고추수확 등의 밭일에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시설을 운영하는 법인 대표이사는 지난해 4월말 여성 종사자 6명에게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대청소를 하도록 지시했고, 9월 10일에는 2명의 생활재활교사로 하여금 대표이사 가족묘지의 벌초작업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인권센터는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법인
경기도는 현행 ‘국민기초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경기 도민 상당수가 ‘복지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도내 주택 가격이 대도시 수준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경기도가 선정기준 내 ‘지역별 주거유지 비용 공제기준’상 ‘대도시’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무려 9만 여명에 달하는 도민이 기초수급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도는 현재 ▲대도시 (특별시, 광역시) ▲중소도시 (광역도의 시지역) ▲농어촌(광역도의 군지역) 등 3단계로 분류된 ‘지역별 주거유지 비용 공제 기준’을 4단계로 확대하거나, 경기도를 ‘대도시’에 편입시키는 등의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1㎡ 당 경기도 평균 전세 가격은 255만8,000원으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인천 등 ‘6대 광역시’의 1㎡ 당 평균 전세가격 196만1,000원보다 59만7,000원(23.4%) 높다. 그러나 현행 ‘국민기초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의 ‘지역별 주거비용 공제기준’을 적용할 경우, 6대 광역도시는 ‘대도시’로 분류되는 반면, 도내 시군은 ‘중소도시’ 또는 ‘농어촌’으로 분류되면서 경기 도민들이
경기도교육청은 13일 다산관에서 25개 교육지원청 기술직공무원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형 학교시설 구축을 위한 ‘미래형 상상학교’연구용역과 관련해 미래형 학교공간을 만들기 위한 기술직공무원 역할을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공간 재구성을 위해‘미래형 상상학교’연구용역을 의뢰하여 학생들의 다양성⋅창의성⋅협동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교시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형 상상학교’연구용역을 통해 기존학교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 학교건축에 대한 요구와 변화된 학습형태를 수용하여 새로운 학교건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선진형 학교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 모든 기술직공무원이 경기교육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새로운 학교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탐색하는 직무연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교육부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형 학교공간 혁신사업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에 대한 이해와 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직무연수에서는 ▲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미래지향적 학교시설 조성 ▲ 학교시설 내진보강 및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현안 ▲ 시설관리센터 운영 우수사례
경기도가 한류와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선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총 15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기술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2017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15개사로, 사업화 유망 아이템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들 중 경기도에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업체면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화장품 원료 성분소재 개발, 제형기술 개발, 제품 기능개선, 용기 개발 등 다양한 뷰티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직접비를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은 뷰티산업 제품 고도화 및 매출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뷰티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해 우리나라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경기도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