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사)용인시 관광협의회와 한국 화교화인연합총회(화교총회)가 13일 포곡읍 소재 라마다 호텔에서 관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 관광협의회 오상준 회장, 한국화교총회 왕유월 회장,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엄교섭 경기도의원, 이건한 의장을 비롯한 용인시의원, 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와 화교총회는 앞으로 용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면 시에 대한 지역문화 및 관광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왕유월 화교총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학여행단 및 공무원 등 중국 관광객이 용인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준 협의회장은 “용인을 찾는 중국 관광객에게 관내 지역관광자원을 소개해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주요 교육정책 수립․집행 전 교육청과 경기도, 시․군이 상호 협의를 통해 교육현안에 공동대응하고 경기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박문석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5명의 공동위원장과 11명의 기관별 실무책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회의 준비 경과보고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여 경기도민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문 서명이 진행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문석 의장은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교육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현시키고 저마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비 지원과 학교시설
백군기 용인시장은 13일 관내 독립유공자인 안종각 열사의 후손 안병화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엔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이 동참했다. 시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그간 지자체별로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리는 명패를 전해왔으나 지역별로 모양과 의미가 달라 정부차원에서 명패를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 명패를 전달할 관내 유공자는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6‧25참전 유공자, 상이군경 등) 등 4천여명이다. 안종각 열사는 100년 전 3월 28일 용인시 수지면 일대에서 만세시위를 선도한 독립운동가다. 안 열사는 수지면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기흥면 소재 일본인 마을을 습격하던 중 일본군의 총격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86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1묘역 209호에 안장하여 추모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명패를 드리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확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18일부터 29일까지 수원시 관내 자동차 정비업체(620개)·매매업체(198개)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정비업체를 대상으로는 ‘점검·정비 견적서와 명세서 기록·보관 상태’, ‘정비 의뢰자 요구·동의 없이 임의로 과잉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매매업체는‘상품용 자동차의 보관·관리 실태’, ‘매매업자의 고지·관리 의무’ 등을 점검한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를 대상으로 과징금·과태료 부과, 고발·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이 있으면 현장에서 바로잡는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자동차 매매·정비업체의 불법 행위를 방지할 것”이라며 “자동차 매매·정비업체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을 전개한다. ‘청소년 드림 멘토링’은 수원시와 수원청소년재단, 삼성전자가 함께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이노베이션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 관람과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국내 최대 전자산업 역사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둘러보고, IT산업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 내 ‘미래 혁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물관을 관람 후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소규모 그룹 멘토링(1:5)으로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상담한다.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수원 소재 24개 중·고등학교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수원청소년재단,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는 체험 대상 학교·학생을 선정하고, 수원청소년재단은 차량
수원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시작한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사업은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보행 안전지도사’가 함께하며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것이다. 보행 안전지도사는 함께 걸으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안전 교육도 한다. 보행 안전 지도 사업은 관내 13개 초등학교(파장초·금호초·선일초·고색초·율현초·매산초·산남초·이의초·대선초·영일초·태장초·잠원초·광교호수초)에서 12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운영된다. 수원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지부와 협력해 지난 2월 보행 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로 사고 유형’, ‘교통안전 지도 방법’ 등 직무소양 강화 교육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사업을 시작한 후 매년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17년 8개, 2018년 9개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13개 학교에서 사업을 펼친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 대학원’ 유치를 성공시킨 가운데,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도내 인공지능 분야 산업 경쟁력 향상과 인재양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오는 1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대학원(AI) 설립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인공지능(AI)대학원’ 설립 및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AI대학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경기도 인공지능(AI) 분야 기술력 향상과 석·박사급 연구인재를 전략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고도의 학술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석·박사급 인재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국내 12개 대학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등 3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5년간 90억 원의 재정적 지원(국비)을
지방정부에 배분되는 보통교부세가 중앙정부나 광역지방정부의 보조사업에 대한 재원 분담을 넘어서, 지방재정 지출의 자주적인 의사결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4일 보통교부세가 지방정부의 자체세입 및 재정지출에 미치는 효과와 재정적 의사결정의 자율성을 분석한 “보통교부세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재정지출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통교부세는 지방정부에서 수입으로 충당할 수 없는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배분되는 지방교부세 중 용도가 지정되지 않아 지방정부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다. 2018년 전체 지방예산 수입에서 지방교부세의 비중은 3번째에 달하고,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의 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의 보통교부세와 지방재정 예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통교부세는 지방정부의 수입과 지출 부분 모두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부분에서는 보통교부세의 증가와 세외수입의 증가가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부분에서는 보통교부세가 증가할 때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농림해양수산,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경기연구원은 15일자로 경기도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에 김도일 한국개발연구원 민간투자지원실 부실장(58)을 임명했다. 김도일 신임 소장은 한양대학교 수리 및 지반공학 석사와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만 18년 이상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제도팀장, 사업팀장, 정책연구팀장, 공공투자정책실 부실장, 민간투자지원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수행체계에 관한 연구’, ‘투자위험분담에 관한 효율성 연구’, ‘SOC 중장기 민간투자계획 재정비 연구’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연구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공공투자관리센터는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적⋅효율적 관리를 통한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경기연구원 부설기관이다.
경기도가 오는 15일 광교 테크노밸리(R&DB센터), 18일 고양 일산동구청에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정보공개서 등록’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정보공개서 등록업무가 경기도로 이관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런 사실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지난 달 28일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제도상 변경사항을 안내해 가맹본부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가맹정보공개서는 가맹희망자가 가맹본부와 계약을 맺기 전에 가맹본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기재한 문서다. 가맹본부는 가맹계약 체결 전에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광역지자체에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개정된 시행령은 가맹희망자가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차액가맹금, 특수관계인에 관한 사항, 경제적 이익, 타 유통채널을 통한 물품판매내용 등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기재내용을 확대했다. 신규업무에 대한 문의는 031-8008-5550(경기도공정거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