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맨홀, 침전지 등 환기가 불충분한 상하수도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질식 재해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관계자 및 시군 직원 등 480여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리, 성남, 오산, 동두천, 시흥 등 도내 5개 권역별 시군에서 ‘상하수도 시설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8년 ‘노후하수관로 개보수 공사’를 ‘지자체 4대 위험사업’으로 선정 집중 관리하도록 함에 따라 하수관로 공사를 하는 시군 관계자 및 업체근로자는 이번 교육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질식재해 관련 이론 및 구체적인 사고 사례, 개인보호구 사용방법 교육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20일 오후(2시40분)에는 성남시청(동부)과 구리자원회수시설(북부)에서 각각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21일 오후(2시40분) 오산시청 회의실(남부)에서, 22일 오후(2시40분) 각각 동두천 평생교육원 공연장(서부)과 시흥시청(중부)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밀폐공간의 산소결핍, 유해가스 중독 등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 등을 익히도록 함으로써 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도내 쌀 가공업체 4곳과 ‘다자간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농업기술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 ‘㈜우리술’, 전통음료 제조업체 ‘㈜세준하늘청’, 떡 가공업체 ‘떡찌니’, ‘농업회사법인 ㈜술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에서 가공용 고품질 경기미인 ‘보람찬’ 벼 320t을 계약 재배하고, 각 쌀 가공품 업체는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또 농기원,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생산 및 고품질 쌀가공품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쌀 가격은 올해 양곡수매가격을 반영해 9월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가공용 원료곡 계약재배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10년째로 농가와 가공업체가 상호 win-win하는 상생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무열 쌀융복합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경기미를 필요로 하는 쌀가공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계약재배 물
경기도가 ‘안전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도는 지난해 ‘넛지(nudge)를 접목한 세상을 움직이는 디자인’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었다.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8부터 21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모분야는 제안, 개선이 필요한 공공디자인 전 분야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5점의 입선작 가운데 상위 우수작 10점은 워크숍과정을 통해 디자인 전문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작품의 완성도를 보완한 후 2차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2차 오디션은 일반인 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 이 아이디어 공감도, 완성도 등을 심사하여 최종 입상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1점에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 금상 2점(각 20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에는 각각 상금과 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입상작품은 ’2019 경기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모전 담당자(031-8008-2785)에
경기도는 ‘2019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에 참가할 도내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협의체 등을 오는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자원 공유 및 협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상생‧협력하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기관은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 R&D ▲공동 컨설팅 등 공유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소속기업들이 공동 구축한 시험센터, 물류센터, 판매전시장 등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경기도 주식회사 등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공유경제 사업추진 ▲민간기업과의 협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공유경제를 구축해 나가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기관 ▲주 사무소가 도내에 위치한 중소기업협동조합 ▲도내 산업단지 또는 공장밀집지역 내 중소기업 협의체 등이다. 공유경제 모델과 관련한 일반 기업이나 단체의 경우, 직접 참여할 수는 없지만 산업단지관리공단이나 중소기업협의체와 협업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중국경제 빅3로 불리는 산둥성(山東省)․광둥성(廣東省)․장쑤성(江苏省) 고위 인사가 잇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날 예정이어서, 양 지역 경제협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3월 말 산둥성장을 시작으로 4월 광둥성장이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쑤성과는 현재 당서기의 5월 경기도 방문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만남에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확대와 중국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환경문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 29일에는 궁정(龔正) 산둥성장이 '경기-산둥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도를 방문한다. 도는 지난 2000년 산둥성과 우호협력을 맺은 후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20년 동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 지사는 양 지역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궁정 산둥성장에게 국제교류와 농업, 연구,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방문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산둥성농업과학원(농업), 경기연구원-산둥성사회과학원(사회발전연구
건조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훈련이 실시된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고시원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달아 발생했던 대형 화재사고를 거울삼아,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목적을 뒀다. 훈련 대상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 유치원, 학교,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된 직장대,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특히 도는 소방안전 전문가 참여 대피훈련을 통해 요양병원,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인시설, 학교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피경로 확인, 화재대피 요령 교육 등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종사자들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벌이게 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KBS 1TV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전 국민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특집 생방송이 오후 1시
경기도와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경기도 중소기업 품질혁신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2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중소기업 품질혁신 지원 사업’은 품질경쟁력 향상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해 공정, 생산, 품질분야 등 혁신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품질경영 진단, 현장개선활동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기업 당 1년간 1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품질수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1년 동안 꾸준히 현장에서 개선방향을 직접 지도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혼자 다루기 힘든 문제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중소기업의 자체 혁신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물고기를 잡아주는 사업이 아니라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사업’으로 불린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그간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실제로 2018년의 경우 20개사를 지원해 원가절감, 불량품감소 등 61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 기업 당 평균 3억의 개선효과를 봤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2019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선정 결과와 지원 결정 내역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19일 발표한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은 교육‧학예관련 단체의 건전한 운영과 경기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공익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상승‧보완 효과를 가진 민간단체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2019년 선정된 사업은 민주시민교육 8개, 학생안전 5개, 대안교육 4개, 학생·학부모지원 2개, 소통·협력 1개, 기획·홍보 1개로 총 21개이며, 선정 단체에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한 사업 당 1천만 원 이내로 지원 예산을 제한한다. 또, 참여 단체의 자생력 유도를 위해 사업비 총액의 10%를 자부담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각 단체 주관으로 ▲통일·평화 교육, ▲다문화감수성 교육, ▲소비생활 안전교육, ▲디지털 성폭력교육,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 ▲ 한궁 생활체육, ▲장애학생의 사회성 훈련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성남지역 중소사업장 등이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인 ‘저녹스 버너’로 바꾸면 최대 15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미세먼저 저감 방안의 하나로 올해 1억4861만원(국비 1억615만원 포함)을 들여 사업체의 일반 보일러 25대를 친환경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을 벌인다. 교체 대상에 선정되면 저녹스 버너 용량별로 설치비를 차등 지원해 0.1t~0.3t은 248만원을, 10t 이상은 1520만원을 보조한다. 교체 지원 대상은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등이다. 지원 받으려면 자금 소진 때까지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로 저녹스 버너 설치 보조금 신청서 등을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도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지원한다. 교체하면 설치비의 16만원을 보조하며, 올해 지원 대수는 모두 400대 분량이다. 저녹스 버너는 분활 화염, 연소가스 재순환, 2단 연소방식 등의 기술을 적용해 화염의 온도를 낮춘다. 고온에 의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55~83% 줄이는 효과가 있다. 질소산화물(NOX)은 보일러에서 연료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산림 내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자를 밝혀내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3월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 산림감시원 110명, 폐기물 전문 처리 업체 직원 5명 등 모두 115명으로 꾸려진 ‘산림 쓰레기 일제 조사 수거반’을 오는 11월 29일까지 현장에 투입한다. 남한산성 계곡, 검단산, 청계산 등산로 주변 등에 버린 폐가구, 폐타이어 등과 생활 쓰레기의 성상을 조사해 불법 투기자를 찾아낸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산림보호법 제57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방치된 지 5년 이상 돼 행위자를 파악하지 못한 쓰레기는 자체 수거해 처리한다. 이를 위해 국도비 41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감시 체계를 강화해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를 막겠다는 방침이지만, 성남시 산림 면적(7101㏊)이 방대해 높은 시민 의식이 요구된다. 성남시 차상철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로 산림 자원의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다”면서 “자연 휴양공간인 산의 가치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특단의 조처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