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일대는 청사 내와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은 200여 그루의 벚꽃으로 해마다 2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벚꽃 명소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도는 올해 ‘벚꽃축제’로 불리던 기존 행사 이름을 ‘봄꽃축제’로 바꾸고 축제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축제 슬로건을 ‘경기, 평화를 봄’으로 정하고 ▲평화의 플라워가든 조성 ▲포토존 및 오색 조명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기업 전시 홍보 존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화 플라워가든은 200그루의 벚꽃 외에 도청 정문과 청사 외곽을 철쭉 등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봄꽃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철쭉을 활용한 포토존과 경기도 남북협력사업,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에 대한 도정공익부스가 설치돼 평화에 대한 도의 염원을 느낄 수 있다. 또, 플라워 전시존을 만들어 화훼․식물을 전시․판매하고, 꽃을 활용한 꽃반지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또, 가족과 연인, 복고풍 등을 주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한 사진콘테스트와 청사 외곽 벚꽃 주변의 오
경기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도가 구축한 ‘경기도어린이집관리시스템(이하 경기도회계시스템)’을 도입, 투명한 재정운용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일부 대형 사립 유치원들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며 ‘유치원 사태’를 일으켰던 것에 비춰볼 때 경기도의 발 빠른 행보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민선6기인 지난 2017년 구축한 경기도회계시스템은 어린이집 사용자 측면에서는 편의성을 살리고, 관리감독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민간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종이서류 보관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도는 지난 해 9월부터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각 시‧군에 협조 요청했다. 도는 경기도회계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해 6월 민선7기 보육정책 현안사항으로 해당 안건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고, 인수위는 이를 적극 수용했다. 그 결과 의무도입 시행 6개월만인 지난 18일 현재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797곳 모두가 이를 도입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회계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민간어린이집을 포함하면 도 전체 어린이집 1만1,570개소의 11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일‘파주시티요양병원 한울빛교실 병원학교’를 개교한다. 이번 개관은 장기입원이나 장기치료로 학업을 유예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병원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적절한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배정된 신입생은 유치원 2명, 초등학교 2명으로 총 4명이다. 교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한 명씩 총 2명이 배치됐다. 병원학교 입교 대상은 특수교육대상자이면서 3개월 이상 입원 치료로 불가피하게 장기결석이 예상되는 학생이며, 병원학교의 유치원 학생들은 인근 협력학교, 초등학생은 거주지 지역 초등학교나 특수학교 소속으로 위탁 운영한다. 병원학교 교재교구비와 학급 운영비 등은 자운학교(파주)에서 배정하며, 수업은 질병 특성에 따라 교과활동·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의료진과 협의하여 개별화교육으로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국립암센터 병원학교(2006년 개교, 풍산초등학교(고양) 협력)와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화성제일병원학교(2018년 개교, 화성나래학교 협력)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특수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00차 정례회의가 지난 20일 구리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등 10개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세 심판 청구사항에 대하여 조세심판관 합동회의 심리대상을 추가할 수 있도록 국세기본법 개정을 촉구하는 전국 시군구 의장단협의회 건의자료 제출 승인의 건 등 4건을 처리했다.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만큼 의장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2019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민을 위한 지역현안해결 등 총 10개분야 의정발전에 기여한 최우수 의원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구리시 챔버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부권 시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의정유공 최우수 수상자 명단(17명) : 주민참여소통분야(
경기도가 오는 3월 21일 개막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안전·정의·질서를 가치로 하는 민선7기 ‘양질의 공공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 국민 홍보에 나선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유·벤치마킹을 촉진하고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3월 21~2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도는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라는 주제로 체납관리단, 행복마을관리소 등 공공부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수에게 혜택을 주는 공공일자리 창출정책과 경기도만의 새로운 일자리 행정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먼저, ‘체납관리단’ 사업은 체납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지원을 통해 조세정의 실현은 물론 경제적 자립과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체납관리단’을 공식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가 임명한 ‘행복마을 지킴이’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와 주민 생활편의 제공으로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 사업 모두 공정사회 가치 구현과 공공영역
“세계 최고령 반려견이 30세까지 산 것을 아시나요?”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에 모인 30여명 반려견 보호자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마주하며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 조우재 수의사가 입을 열었다. “반려동물이 10~15년 살면 장수했다고 하던 시절은 이제 옛날이야기 입니다. 적절한 영양 및 식단, 운동관리로 반려견은 건강하게 20년 이상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토요일,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교육 ‘2019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이 시작됐다. 이 교육은 반려견 전문가를 초청해 영양, 훈련, 건강, 미용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하는 세미나로, 경기도는 올해 총 11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첫 교육은 현재 한국수의영양학회 이사로 활동 중인 조우재 수의사를 초청해 반려견의 영양과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보호자들은 자신의 반려견과의 공통점은 쉽게 찾으나 차이점은 이해하려 하지 않고 의인화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작은 실수가 반려견의 생명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조 수의사의 말처럼 사람에게나 맛있는 초콜
경기도가 도를 대표할 우수 공예품을 찾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공예품의 개발 촉진과 판로기반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49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을 개최, 참가할 도내 우수 공예인을 오는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경기도공예품대전’은 경기도를 대표할 민속공예기술의 전승과 우수 공예품의 개발 촉진 및 판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다. 출품 가능 품목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6개 분야로,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을 발굴하고자 한다. 응모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거나 사업자등록이 도내에 있는 기업인, 도내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대회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 특선 28명, 입선 52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또 단체상 부분으로 최우수 1개 시군,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2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항목은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
경기도가 한류와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선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제품 피부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9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상반기에 총 40개 제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은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안정성 및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뷰티제품 제조 및 제조판매 중소기업으로, 지원업체 선정 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는 품질 및 경쟁력 등을 고려한 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내용은 ▲안전성 시험(3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피부 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라만분광피부투과 부문/10개 제품)으로 총 두 가지 분야다. 우선, ‘안전성 시험’ 분야는 30개 제품(업체 당 최대 4개 제품까지)을 선정해 피부 자극에 대한 안전성 임상시험을 지
경기도가 올해 재창업 의지가 높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50명을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정책자금 및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7전 8기 재창업 지원사업’을 20일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7전 8기 재창업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패자부활’에 대한 의지와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사업 대상은 도내 폐업 3년 이내 사업자 중 재창업 희망자로,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 분야 총 50명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창업기본교육, 워크숍, 우수상권 견학 등 재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재창업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총 7회에 걸쳐 사업계획, 전략, 경영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필요한 재창업자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과 연계·지원해주고, 홍보나 마케팅, 경영환경 개선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최대 4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3월 18일~4월 30일 ‘제6회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를 공모한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술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회식 방법을 직장인에게 제시하기 위해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공모다. 성남시내 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학교, 지역 동호회 등에 속한 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운동형, 문화생활형, 외식형, 취미생활형 등 음주 문화 대체 회식이다. 각 회식 방법을 진행해본 뒤 보고서 형식의 공모 신청서를 기한 내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nac.or.kr)를 통해 내면 된다. 시는 온라인 투표 결과와 내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오는 5월 20일 15개 팀을 선정·시상한다. 선정팀은 문화상품권을 30만원 상당씩(총 450만원) 받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8개 팀의 건전 회식문화 실천 사례를 선정했다.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학습동아리 K.W의 ‘문화 회식’, 분당서울대병원 특수검사부의 ‘자기개발과 취미 나눔 회식’, 제15특수임무비행단 256정비중대의 ‘절주 회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