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엄태준 시장)는 27일(수) 지역발전 현안 논의 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의회에는 엄태준 시장과 부시장 등 시 간부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김정수 위원장, 김인영, 성수석 도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도 사무처장과 정책실장이 참석해 시 현안을 청취했다. 민선7기 들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이천시는 이천~흥천 간 국지도70호선 도로 확‧포장과 금당~선읍 간 지방도318호선 확‧포장,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공장입지를 저해하는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는 이상기후에 따른 마을회관(경로당)의 이용편의를 위해 전기요금 절감방안을 제안했으며, 광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음성군 가축분뇨‧음식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는 향후에도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역할에 책임있는 모습으로 함께 협력해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간행물편찬위원회(위원장 문경희)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에서 4월호 소식지 제작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문경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의회 소식지는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민들에게 생생히 전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의정 소식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에도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4월호에는 경기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주요내용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기사 및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도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신설한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개정안 내용 등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도의회의 주요 의정활동과 생활ㆍ문화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연간 총 10회, 회당 10만부씩 「경기도의회」를 발행하여 구독희망 도민,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에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간행물편찬위원회는 도의회 간행물의 발행에 관한 기본계획과 의정활동에 대해 경기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방향 등을 조정하며, 문경희 위원장, 이필근
가평군은 지난해까지 1천40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가평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가평클린농업대학이 올해 제13기 교육과정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4월 첫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인들과 가평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 귀촌인에게는 지역에서 적응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지역민들에게는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금년 교육에는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등 3개 과정에 1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주1회 4시간씩 120시간 이상의 전공, 교양, 현장학습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새롭게 신설한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창업 및 가공기술, 향토, 발효음식 등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추진함으로서 가평농업을 특색있게 브랜드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프로그램은 주민요구에 부응하여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학 등 실용성 있는 과목으로 구성되어 대학운영에 내실을 기했다.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3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에는 기관단체장, 농업인
가평군은 민·관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가평신통’ 이 출범해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및 사회적 경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신나는 소통을 의미하는 가평신통은 마을공동체 사업경험이 있는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경제 조직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 민간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발대식을 가진 가평신통방통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있다. 가평신통은 앞으로 공무원과 주민이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모임은 공유경제, 공정여행, 바람직한 마을경관 만들기, 마을의 지속가능한 의사결정, 푸드플랜 등 가평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열린 첫 회의에서는 ‘농촌과 사회적 경제’란 주제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소장은 성공적인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모델, 공유경제와 사회적 경제의 개념 등을 안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공 비결 및 사례들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행정은 마을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은 정책의 흐름과 다양한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
수원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의 토양 영양 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검정’ 사업을 시행한다. 토양검정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에 대해 분석하고, 농업인에게 토양의 영양상태·작물에 적합한 비료량 등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물별로 토양특성에 맞게 적정량의 비료를 공급해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저비용 농업, 친환경 농업을 할 수 있다. 토양검정 자료는 전산화해 토양관리 체계 구축, 토양환경 보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맞춤형 비료 지원 등에 활용한다. 수원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 시료 500여 점을 채취해 영양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토양관리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토양 분석을 원하는 농가는 흙을 채취한 후 이름, 작물명, 지번 등 영농정보를 적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2주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불필요한 경비를 줄일 수 있다”면서 “비료사용 처방서는 토양의 영양상태와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알려주기 때문에 영농철을 앞
어린이집·유치원 경계부터 10m까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원시가 3월 31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에게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2017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경계부터 10m까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의 확대를 알리고, 제도 안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3월 30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홍보하고 있다. 해당 구역이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금연지도원과 단속요원이 수시로 어린이집·유치원 인근을 찾아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 1월에는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1000장과 안내판 800개를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부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집·유치원 내부 경계까지가 금연구역이었으나, 출입구와 건물 주변에서 흡연할 경우에도 간접흡연이 발생한다는 의견에 따라 금연구역을 확대한 것”이라며 “간접흡연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수원시는 30일부터 파장동 서부로와 1번 국도에서 파장저수지(파장동 버스 차고지)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지지대교차로의 교통체계를 일부 변경한다. 교통체계 변경은 2020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파장IC(나들목) 신설에 따른 것이다. 원활하게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도로 개통 전까지 해당 지역의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변경 운영한다.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파장동 서부로(이목동 삼풍가든 앞)와 1번 국도에서 파장저수지(파장동 버스 차고지)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도로가 전면 폐쇄된다. 대신 기존 진·출입 도로에서 남쪽으로 약 90m 떨어진 곳에 새로 진·출입 도로를 만들어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파장IC 신설공사로 부득이하게 지지대교차로의 교통체계를 변경해 운영하게 됐다”면서 “교통체계 변경으로 도로가 다소 혼잡해질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km,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다. 2016년 12월 착공해 2020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하고 있다. 시는 개통 전까지 해당 지역의 교통체
수원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2014년 5월 지방재정법 개정 이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투자 심사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문에 응하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민간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전체 위원의 4분의 3 이상을 민간 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날 위촉된 민간 위원은 재정·환경·건축·토목 분야 전문가, 수원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다. 당연직 공무원은 3명(기획조정실장·문화체육교육국장·안전교통국장)이다. 위원들은 ▲시가 수립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 투자심사 사업 ▲2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과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행사성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 시기에 관한 사항 ▲지방재정 영향평가 등을 심의·의결한다. 1년에 3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참신한 제안과 조언을 가감 없이 해 달
수원시가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4월 1일 출시한다. 신용카드 형태인 수원페이는 수원시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미용실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 활성화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앱을 활성화한 후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해 수원페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본인 명의 예금계좌가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카드를 등록하고, 현금을 충전할 수 있는 계좌를 연결해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수원페이 이용자에게는 충전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또 사용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비교해 0.3%P 정도 수수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원페이를 충전할 때 인센티브가 자동으로 더해진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포인트 1
수원박물관이 3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전 ‘수원여성의 독립운동’을 연다. 독립운동 비밀결사단 구국민단 활동을 하다가 순국한 이선경(1902~1921),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이끈 김향화(1897~?) 등 수원여성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유물 6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일제 식민지배와 수원사람들의 항거 ▲수원기생 만세운동의 주역 김향화 ▲구국의 선봉에 나선 학생 이선경 ▲수원여성의 독립운동 등 코너로 구성된다. ‘일제 식민지배와 수원사람들의 항거’에서는 수원 주민의 3.1운동, 비밀결사조직, 사회운동, 의열투쟁 등 수원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에 관한 사진·유물 등을 볼 수 있다. ‘수원기생 만세운동의 주역 김향화’에서는 1919년 3월 29일 김향화를 비롯한 33인의 의기(義妓)가 수원에서 펼쳤던 만세 운동 관련 사진·유물 등을 전시한다. ‘구국의 선봉에 나선 학생 이선경’에서는 독립운동 비밀결사단 구국민단에서 활동한 산루리 출신 이선경의 생애와 그와 함께 활동했던 동지들을 재조명하고, 구국민단 결성 과정·활동 등을 기록한 사진·유물 등을 전시한다. 또 최근 독립운동유공자로 인정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