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이 28일 용인 엘리시안리조트에서 과장급 이하 직원이 참여하는 ‘GICO PLUS(기코 플러스)' 교육에 참가해 ‘CEO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은 물론 실무직원들의 가감없는 질문과 건의가 쏟아졌고, 이 사장은 “취임 한 달 동안 지켜본 공사의 느낌은 내·외부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며,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통해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기도정 사업들에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사장이 제시한 3대 경영방침에 매진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최근 ‘공정경영, 혁신경영, 고객경영’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제시한 이 사장은 중점사업계획으로 4만1천호 임대주택의 성공적 공급과 3기 신도시 주도적 참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스마트시티 추진 및 적용, 새로운 임대주택 모델수립을 밝혔다.
수원시는 28일 고색동 수원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수원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이기현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원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환경개선으로 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기업 운영에 있어 애로사항과 불필요한 각종 규제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 기업인은 “청년들은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기업 역시 일할 사람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청년과 기업 간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버스노선 증차 등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 개선책 마련,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원영덕 경제정책국장은 “약 700여개 기업이 입주한 수원일반산업단지는 지역경제 활력의 핵심”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다음달 1일부터 수원시 대형폐기물 품목과 수수료가 일부 변경된다. 수원시는 최근 폐소화기·돌침대·대리석식탁 등 대형폐기물의 품목을 세분화하고, 신설 품목의 수수료 기준을 담은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 내용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 개정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기 힘든 대형폐기물 종류가 현행 29개에서 102개 품목으로 대폭 늘어난다. ‘가구류’는 기존 9개에서 20개로, ‘전자제품류’는 11개에서 29개로, ‘기타 생활용품류’는 9개에서 53개 품목으로 각각 세분화 된다. 특히 그동안 소방서에서 시행한 ‘가정용 폐소화기 수거지원 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기타 생활용품류)에 폐소화기가 새롭게 포함됐다. 또 돌침대, 대리석 식탁, 진공청소기 등 가정에서 자주 쓰는 품목이 신설돼 대형폐기물 배출을 위한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대형폐기물 수수료는 기존 유사 품목과 인근 지방자치단체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그동안 대형폐기물 스티커 품목이 29개로 한정돼 있어 비슷한 품목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1월 인권전담조직인 ‘인권담당관’을 신설한 수원시가 3월 27일 박동일 인권담당관(개방형 5급)을 임명했다. 인권담당관은 기존 감사관 소속이었던 인권팀과 인권센터를 통합한 부서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인권담당관을 시장 직속으로 설치해 권한과 기능을 강화했다. 인권을 중시하고 사람 중심 시정철학을 펼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수원시는 2013년 인권팀을 신설하고,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인권위원회를 구성하며 ‘인권 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2015년 5월 인권구제업무를 전담하는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인권담당관 신설로 ‘인권 행정의 제도화’를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수원시 인권 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인권담당관은 모든 시민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람중심 인권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일 신임 인권담당관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5월 개소한 수원시 인권센터 초대 시민인권보호관으로 부임해 4년여 동안 재직하면서 인권침해 구제활동 뿐만 아니라 제도개선 권고 등을 하며 적극적으로 인권보호 활동
용인시는 4월 6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반려동물 나눔축제 ‘펫티켓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펫티켓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펫티켓 운동회’가 열린다. 운동회는 견주와 반려견이 서로 교감하며 펫티켓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함께 걸으며 간식 유혹 뿌리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로 구성됐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사회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학교’와 동물보호법과 펫티켓을 배우는‘펫티켓 문화학교’도 운영한다. 반려견이 정해진 코스를 빨리 돌아오는 경기인 ‘어질리티’와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어오는 ‘디스크독’대회가 열려 현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로마탈취제, 수제간식, 리드줄 만들기 등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반려견 건강․행동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당일 시 동물보호센터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견 10여마리를 현장에서 분양하고,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일반가정으로 입양된 유기견 25마리의 생일잔치도 열
수원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2014년 5월 지방재정법 개정 이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투자 심사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문에 응하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민간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전체 위원의 4분의 3 이상을 민간 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날 위촉된 민간 위원은 재정·환경·건축·토목 분야 전문가, 수원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다. 당연직 공무원은 3명(기획조정실장·문화체육교육국장·안전교통국장)이다. 위원들은 ▲시가 수립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 투자심사 사업 ▲2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과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행사성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 시기에 관한 사항 ▲지방재정 영향평가 등을 심의·의결한다. 1년에 3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참신한 제안과 조언을 가감 없이 해 달
수원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2014년 5월 지방재정법 개정 이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투자 심사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문에 응하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민간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전체 위원의 4분의 3 이상을 민간 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날 위촉된 민간 위원은 재정·환경·건축·토목 분야 전문가, 수원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다. 당연직 공무원은 3명(기획조정실장·문화체육교육국장·안전교통국장)이다. 위원들은 ▲시가 수립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 투자심사 사업 ▲2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과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행사성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 시기에 관한 사항 ▲지방재정 영향평가 등을 심의·의결한다. 1년에 3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참신한 제안과 조언을 가감 없이 해 달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26일 새벽 의용소방대원이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병원으로 이송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월 26일 새벽 4시 43분경 성남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인 안00대원은 택시운전기사로 운행 중 도로에 정차되어 있는 차량 안에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했다. 발견 후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119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속한 응급처치 및 신고로 환자를 구급대에게 인계한 안00대원은 갑자기 몸에 편마비 증세가 오는 듯 뇌졸중 상태가 의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권은택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분의 신속한 조치로 빠르게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현재 병원에 있는 안00대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수영연맹과 경기도체육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수영대회 참가비 1,998만원을 광복회에 기부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원춘희 경기도체육과장, 정현주 선수 대표는 이날 광복회를 찾아 광복회 경기지부 염낙원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수영연맹은 지난 17일 전국 수영동호인과 학생 선수 666명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인들도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도내 체육인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복회를 통해 도내 형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여성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 관계자와 복지센터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는 여성들이 우울감, 스트레스, 자존감 상실 등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4월 한달간 무료로 진행하는 것이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30-50대 여성이다. 신청을 하려면 상갈동주민센터나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 교육을 이수하면 주변의 지인들에게 마음챙김, 자존감 향상, 부부관계 이해 등 정신건강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맘 키퍼(Mom Keeper)로 활동할 수 있다. 상갈동은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교육장소를 제공하는 등 지원키로 했다. 동 관계자는 “관내 여성의 우울감 경험비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는 추세”라며 “주민들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