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시군과 상호협력 및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5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개발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구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2018~2022)’에 따라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은 주한미군에게 공여했던 구역을 반환받아 공원, 도로, 교육연구, 광역행정타운, 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도내 21개 구역에서 77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파주 캠프 자이언트·게리오웬·스탠턴·에드워드·하우즈, 의정부 캠프 카일, 하남 콜번 등을 중심으로 개발계획 변경 진행상황, 민자유치 전망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의정부 캠프 레드크라우드·스탠리·잭슨, 동두천 캠프 모빌·케이시·호비 등 6개 기지의 철수·반환 진행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는 오는 12일까지 ‘인사노무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사노무사무원 양성과정’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희망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4월 22일부터 6월까지 총 175시간 실시되며, 교육생들에게는 직업소양 교육, 인사ㆍ노무 관련 직무전문 교육 등이 제공된다. 이력서 작성 교육이나 면접 요령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도내 경력단절 여성과 관련 직종 취업희망 여성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홈페이지(www.gjf.or.kr/womanpia/index.do)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이메일(aej3612@gjf.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 심사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2팀(031-270-9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를 지원하는 ‘2019년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80개사로 참가기업에 선정되면 신청기업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50개 해외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이들 50개 기업가운데 선정기업과 거래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핵심 바이어 5곳을 선정해 세부정보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단순한 DB제공에 끝나지 않고 이를 활용한 바이어 관리방안 교육을 실시, 실질적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수출중소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4. 26일 확인 가능하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외교통상과(031-8008-4521) 또는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031-259-6461~3)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A씨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 놓고 친구들과 잘 놀고 잘 자고 잘 먹는지, 환경은 깨끗하고 안전한지 급식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러모로 궁금했는데, 부모모니터링단에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고 건강, 위생, 급식, 안전 등 조금 미흡한 곳은 개선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였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B씨는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식품알레르기 조사서나 감염병 신고체계 등의 안내서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모니터링 추진으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어린이집의 모습을 보면서 원장님들과 보육교직원들 특히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 경기도는 5일 도내 21개 시군 부모모니터링단원과 시군담당자, 육아종합지원센터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 활동의 이해증진과 효율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체계 및 주요변경 설명 ▲부모 모니터링 세부 지표 등으로 구성됐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맛이 강한 캔디류 일부가 과다한 산(酸)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22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학교 앞 문구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맛 캔디류 제품 50종을 대상으로 총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총 5개 제품이 산(酸) 성분을 과다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캔디류 유형에 ‘총산’ 함량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준 적용에 앞서 도내에 유통되고 있는 캔디류의 ‘총산’ 함량을 사전 모니터링하고자 실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신맛 캔디’를 섭취하다가 구강 내 피부가 벗겨지는 부작용을 겪는 등 유해성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캔디류 유형의 총산 기준을 신설‧적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총산 함량 기준은 캔디 전체의 맛이 같은 일반 캔디류의 경우 6.0% 미만, 표면에 신맛 물질을 도포한 캔디의 경우 4.5% 미만 등이다. 일반 캔디류 32종과 신맛 도포 캔디류 18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모니터링 결과, 총 5종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총산’
경기도가 올해 부천 옥련지구 등 20개 시·군 23개 지구 6,112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4일 경기도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3개 지구는 시․군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도 받았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23개 지구의 총 면적은 588만6,639㎡이며 토지소유자는 총 1,563명이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게 된다. 지적재조사로 토지 면적이 늘어난 토지소유자는 관할 시군에 늘어난 만큼의 조정금을 내야하며, 줄어든 경우는 반대로 관할 시군으로부터 그 만큼의 조정금을 받게 된다. 조정금은 2개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해 산정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53개 지구, 42,986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사업
경기도가 온라인을 통해 장애인기업 우수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장애인기업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장애인 기업(중소벤처기업부 확인 등록된 기업)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업체다. 올해는 총 1억2천만 원을 투입, 우수 장애인기업 30개사를 선발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검색광고비 지원 △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 미니스튜디오 제품사진 촬영 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기업 당 250만 원내에서 지원하고, 네이버 「경기행복샵」에도 입점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지역의 장애인기업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전자상거래 공공구매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 22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gtp.or.kr)를
정부가 강원 동해안 산불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5일 아침 산불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강원도는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맺은 지역”이라며 “신속한 산불진화는 물론 향후 필요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 달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재난 앞에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산불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경기도에서도 소방헬기를 비롯해 소방차량과 소방인력이 강원도로 달려가 진압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강원도 산불은 심각한 재난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주민들도 소방관들도 모두 무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도 산불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강원지역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아침 소방인력 432명과 소방차(펌프, 탱크) 188대, 소방헬기 1대를 강원도 고성에 급파했다. 도 소방본부는 고성에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면서 화재 진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창설 반세기를 넘긴 예비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남지역 5만1000명 예비군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은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은수미 성남시장과 우건식 성남시 재향군인회장, 김유신 제55보병사단 170연대 3대대장, 강정일 제172연대 1대대장, 송선길 지역대장, 김정훈 지역예비군 중대장, 원미자 여성예비군 소대장, 시청 예비군 81명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 예비군을 대표해 이상우 성남시청 예비군 중대장이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으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예비 군가를 제창한다. 제55보병사단 소속 송수헌(남·53) 군무원 등 21명은 지역통합 방위작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170만여 명 규모의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정부가 1970년 지정했다. 현재 전국의 동원·일반 예비군은 275만여 명이다. 군 복무를 마친 간부는 전역 다음 해부터 계급별 연령 정년 때까지, 병사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1년 사이에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던 6명이 ‘탈 노숙’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은 자활시설인 ‘성남내일을 여는집(중앙동)’과 ‘안나의집(하대원동)’에 입소해 리스타트 작업장에서 근로하거나 다른 일거리를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두 곳 자활시설에 입소한 42명 중에서 27명이 리스타트 작업장에서 쇼핑백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하는 일을 해 월 120만~150만원을 벌고 있다. 노숙인 자활시설에 입소해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5년이다. 이번 ‘탈 노숙’에 성공한 이들은 500만~2500만원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해 시설을 떠난 경우다. ‘ㄱ(65·남)’ 씨는 성남시청 공원관리 계약직, ‘ㄴ(42·남)’ 씨는 한정식 식당 요리사, ‘ㄷ(40·남)’ 씨는 당진에 있는 현대중공업 하청업체(중장비 제조회사)에 각각 취업했다. ‘ㅁ(65·남)’ 씨와 ‘ㅂ(68·남)’ 씨는 노년을 보낼 집을 마련해 가족과 합쳤다. 거리를 떠돌던 노숙자에서 새 삶을 시작하기까지 이들의 사연은 많다. ‘ㅂ’ 씨는 희소병을 앓는 딸의 병원비를 대려고 전 재산을 처분해 오갈 데 없는 처지에서 노숙 생활을 했다. 1년간